[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장경술 의원이 제29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경로당 도입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안양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2023년 기준 약 9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16.53%를 차지한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경로당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경로당은 헬스케어 기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장 의원은 서울 동대문구의 스마트워킹 기기, 관악구의 안면인식 헬스케어 시스템, 강화군의 비대면 원격 강의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경로당의 효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안양시도 이에 발맞춰 스마트경로당을 도입해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스마트도시 안양의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과 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과학중점학교 육성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고 유치 실패 이후 용인 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과학고 유치 공모에 탈락한 것에 대해 “많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용인 일반고 몇 곳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해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프로젝트와 함께 인구가 급증하며 2040년에는 150만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과학고 유치 재도전을 위한 준비와 함께, 과학중점학교 육성, 반도체 특성화고 신설, 기존 특성화고의 내실화를 통해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쉬운 결과지만, 시와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회만 용인고등학교장은 “과학중점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첨단 실험 기자재와 좋은 시설이 필수적”이라며 시와 교육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연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공직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청 인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구매해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광명시는 20일 박 시장이 시청 인근 카페 4곳에서 커피 500잔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연말 모임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다. 박 시장은 이번 커피 나눔 행사에 대해 “최근 고물가, 고유가,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민생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커피 제공을 넘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더하는 작은 실천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박 시장의 방침에 따라 71개 부서에 연말 격려금을 지급하며, 이를 지역 골목상권에서의 송년 모임으로 이어가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 식당에서 해결하도록 권장하며, 지역 상인들과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 중이다. 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BI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보라 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남사당놀이를 주제로 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슬로건 발표 ▲시민 참여 퍼포먼스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인 BI는 안성의 전통 남사당놀이의 줄타기를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안성을 상징화했다. 특히, 이번 슬로건 '조선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는 안성 출신 남사당 놀이꾼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한·중·일 문화 교류의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았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문화자산을 지닌 도시로,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라며 “안성의 문화예술을 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남부청사와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2024 경기 IB 콘퍼런스’를 열며 미래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참여해 경기 아이비(IB) 프로그램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고,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일에는 정책 성과와 연구 발표, 21일에는 학교와 교사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경기교육, IB와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정책연구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송진웅 교수는 ‘경기도 IB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연구’를 통해 IB 교육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교사 전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월드스쿨 교장과 후보학교 교사들이 IB 교육이 학교 공동체의 변화와 학생·교사의 주도성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하이컨셉 시대에 적합한 IB 교육의 학습과 삶의 역량’, ‘IB 프로그램의 교육적 본질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하며, 미래교육을 위한 IB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21일에는 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정책을 내놓았다. 2025년, 화성시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희망화성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화폐의 인센티브는 연중 10%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월 최대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늘어나 이용자들은 최대 7만 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화성시의 강력한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그간 누적 발행액 2조 1,272억 원을 기록하며 경기도 내 발행액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약 70만 명의 시민과 수많은 소상공인 가맹점들이 이 정책의 혜택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지역화폐가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일 오전 11시부로 대설 예비 특보가 경기도 11개 시군(가평·수원·오산·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에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밤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6시 사이 대설특보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도에 최대 8㎝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밤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7명이 근무한다. 새벽시간 강한 눈이 시작되는 만큼 도는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으로 주말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오전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막,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구조물 등 붕괴우려 시설에 대해 예찰·점검 후 선제적 대피와 통제 실시 ▲결빙취약구간 등 도로여건을 고려해 제설제 사전살포 및 재살포 ▲골목길·버스정류장 등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면도로는 압설 발생 전 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20일(금)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에 참석하여, 경기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하며, 그 저력을 보여주셨다”라며 “그리고 지난 8월 파리패럴림픽에서는 경기도 선수단이 전체 메달의 20%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체육웅도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주셨다”라고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황대호 위원장은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 그 선수들을 길러내는 지도자,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지원하는 시군체육회, 그리고 가족분들까지 모두가 스포츠 정신의 증명이며, 영웅이다”라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리 문화체육관광당은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영웅들의 앞길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심사 소위원회는 ‘칸막이 없는 공개 예산심의’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을 44억 7,000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4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이룩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선수, 지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장애인 예술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의 우승기 봉납식과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올해 경기도지사 표창은 개인 51명과 단체 24곳에 수여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모범선수단상(오산시장애인체육회) ▲모범경기상(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진흥상(파주시장애인체육회) ▲최우수선수상(이상익, 육상) ▲신인선수상(김시우, 수영) ▲지도자상(이한근, 농구)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종합 2위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제18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의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용역은 오산시의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산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용역 내용은 지역 산업 구조 분석, 기업 유치 방안, 산업 인프라 확충,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다방면을 아우르며, 오산시의 미래 산업 정책을 이끌어갈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오산시 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특화산업 발굴과 비전 및 전략 제시 ▲중점 육성 업종 발굴 및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 ▲핵심 추진과제 실행계획 등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전략 수립은 오산시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휴 부지를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도로 개선 및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 2025년도 본예산이 12월 17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본예산은 전년 대비 2896억 원 증가한 총 3조8298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회생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예산은 지역사회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한 상황에서 주민 복지와 주거환경 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우선순위로 두고 심사됐다. 성남시의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효율성과 실질적 효과를 고려한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성남시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예산 집행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의회가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의 2025년 예산은 명품 복지 실현, 주거환경 개선, 4차 산업 대비를 위한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예산의 조기 집행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2025년 1월 1일 비봉산 팔각정에서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민이 함께 희망을 나누고 새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아롱개풍물단의 풍물놀이로 활기차게 시작된다. 이어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의 개식선언과 함께 타고식이 진행되며, 안성스마트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공연이 새해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합창곡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리고 안성시민의 노래로 구성됐다. 덕담 시간에는 안성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지역 대표 인사들이 시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며, 시민들 또한 서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새해의 첫 해를 맞이하며 안성의 연호를 외치고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메인행사가 열린다. 이후에는 전망대 포토존에서 새해 첫 일출과 함께 추억을 남기거나 대북을 치며 소원을 비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안성향교와 (재)안성충남향우회가 주최하는 떡국 나눔 행사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안성향교 인근에서 열려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