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대반전’ 계획을 제안하며, 재정·금융·산업 전반에서 과감한 전환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역주행과 탄핵 정국 속에서 경제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으며,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30조 원 규모의 슈퍼 추경, 금리 인하, 금융 지원 확대 등의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 침체와 경제 구조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긴급히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 투입 확대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산업과 민생 경제를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양자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최소 10조 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자는 글로벌 기술 격차를 줄이고, 5년 내 석·박사급 일자리 2만 개 창출 및 100억 달러의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확대 등을 포함해 민생 회복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자원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하며, ‘올해의 관광지’는 대표적인 시상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화성과 행궁동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주민, 상권이 참여해 독창적인 유·무형 관광자원을 만들어냈다. 특히 카페거리, 공방거리, 전통시장, 맛촌거리 등이 어우러진 행궁동 골목은 시간이 깃든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같은 전통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며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하나의 통합 관광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수년간의 행정적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역 발전과 문화·사회에 공헌한 시민 6명을 ‘제41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부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예술 부문 정연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장 ▲교육 부문 문태혁 효원초등학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체육 부문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언론 부문 이윤희 경인일보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 박춘근 이사장은 15년간 SCI급 논문과 국내·외 학술 활동을 통해 신경외과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 정연수 지부장은 수원의 사진예술 대중화를 이끌고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수원의 위상을 높였고, 17년간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교육 부문 문태혁 교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환경 혁신과 복지사각지대 학생 지원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원장은 전통 민속문화 보존과 이웃돕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봉사정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서 대도시 시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치행정과 지역발전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공무원들이 후보를 추천하고 투표해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자치단체장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재준 시장은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간의 행정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새빛융자, 지역상권보호도시 선포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수원새빛돌봄과 새빛하우스 등 체감형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은 여러 지자체와 기관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성과를 보였다. 이재준 시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간, 경제, 시민 생활의 대전환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김근영)는 지난 1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리사이클링 정보화기기를 기부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HU공사 장경의 경영전략실장,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김영길 사무국장, 화성시지역아동센터 박금성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HU공사는 사용이 종료된 PC와 모니터를 수리하고 저장 장치를 교체한 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웠던 아동들에게 정보화기기를 제공하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HU공사 장경의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기부는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HU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동들의 디지털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을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의 군포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센터는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우수시설 인증 동판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로 인정받았다.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은 체육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장애인 친화적 체육 환경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전국의 생활체육시설과 전문체육시설 중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는 지난해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수준 높은 운영과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우리 시의 장애인 친화 정책이 거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군포시가 장애인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8일 제388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으나, 찬성 18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반발했다.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소속 의원 18명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을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들을 법적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이 국가 안정과 법치주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의원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국민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부결되자 김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의원들이 반대 의견을 낸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동료 의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결의안 부결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구청장 한찬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고, 생활 주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여 두터운 시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무료 법률상담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 홀몸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법률홈닥터·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맞춤형 지원 덕양구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법률홈닥터 사업을 재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범죄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소송업무를 제외한 법률 상담 및 자문을 통해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607건의 법률 상담과 168건의 구조 알선을 지원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삼송테크노밸리와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캠페인과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동절기 노숙인 보호 및 홀몸 어르신 지원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덕양구는 노숙인 보호를 위한 집중 대책을 마련했다. 1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납세자들에게 의무준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조아용 문자알림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우편 안내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과 수취자 미확인 문제를 해결하고,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되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취득세 감면 차량 소유자들에게 약 1200건의 알림 문자를 발송했으며, 기존 우편 안내와 병행해 의무사항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차량 소유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의무준수사항은 감면받은 차량의 소유권 이전이나 공동명의자의 세대 분리가 발생할 경우, 60일 이내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새로운 차량 취득 후 감면 혜택을 유지하려면, 기존 차량의 말소 또는 이전 등록을 60일 이내 완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감면 혜택을 받은 시민들이 지방세 추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문자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의무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은 장애인(중증),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 다자녀가구(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립학교 사무직원 39명을 대상으로 최초의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사립학교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행정 발전에 헌신한 사무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표창 대상은 도내 사립학교에서 교육행정, 사무 운영, 시설관리, 운전 등 다양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탁월한 공적을 남긴 사무직원들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표창을 통해 사무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립학교 현장에서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유공 표창이 직원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현장에서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경기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9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의 5.7km 구간 중 승리교사거리에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를 잇는 3km 구간을 부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0월 공사 착공 이후 약 8년 2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번 개통 구간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와 직접 연결된다. 이를 통해 광적면,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지도 39호선은 총사업비 1282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공사 도중 2024년 7월 시공사 경영 악화로 공사가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경기도는 신속히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4년 9월 재착공에 돌입, 제2순환 고속도로 개통 일정에 맞춰 이번 구간의 부분 개통을 성사시켰다. 잔여 구간인 서양주IC에서 상수4교차로까지 2.7km 구간은 2025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개통은 물류비 절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을 예술인과 장애인 지원에서 시작해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 등 6개 분야로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회소득은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경기도의 휴머노믹스(사람중심 경제) 철학을 반영한 정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150만 원씩 지급하며, 올해 약 9,2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주 2회 이상 사회적 가치를 인증하는 활동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 인원이 약 1만 명으로 확대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자전거 이용 등 친환경 활동을 인증한 도민에게 연 최대 6만 원을 지급하며, 87만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시범사업을 종료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 공동체가 아동 돌봄을 제공하면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 109개 공동체가 참여 중이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경기도 체육인들에게 연 150만 원을 지급해 체육활동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