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3 화성시 R&D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의 기술 성장과 경제적 성과 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14개 유망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등록, 신규 고용 창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화성시는 2023년 R&D 지원사업에 약 1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미래차, 스마트 물류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25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2건의 등록, 신규 고용 30명, 투자 유치 2건, 각종 인증 10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아이캡코리아는 내화채움재와 모듈식 설비 관통부 구조 개발을 통해 국토교통부 건축 자재 품질 인정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래미안 아파트 건설 현장 등에 납품하며 화재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에이디어스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상용차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며 약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UNECE(유럽경제위원회) 규정을 충족하며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성시는 2022년 5억 원이었던 R&D 지원 예산을 2023년 10억 원으로 두 배 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철도 연장을 통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대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서부선 연장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 노선을 비산동(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까지 확장하는 방안으로, 총 연장 길이는 12.8km, 사업비는 약 1조 688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예상된다. 위례과천선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송파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을 비산동을 경유해 KTX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총 연장 길이는 14.7km로, 사업비는 약 1조 9,356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노선이 연장되면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주요 지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철도 연장은 기존에 추진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과의 연계를 통해 광역 교통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도로교통 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산 지역 도시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과 흙길 맨발 걷기길 확장, 어린이공원과 체육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공원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중산동 모당공원과 덕이동 한산공원의 저류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접근이 어려웠던 모당공원 저류지는 소공원 조성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했으며, 한산공원은 노후된 데크를 철거하고 새로운 산책로와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원 내 흙길 맨발 걷기길을 확대 조성했다. 안곡습지·소개울공원(1,800m), 성저공원(800m), 한뫼공원(120m), 탄현공원(200m) 등 4곳에 흙길을 마련했으며,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탄현공원에는 황토볼 체험장을 설치해 맨발로 황토를 걸으며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조성 이후 약 30년이 지난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올해 닥밭어린이공원, 하늘별무리어린이공원, 숯고개향나무어린이공원에서 놀이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 ‘흥곤이의 선물 시즌3’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곤충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흥곤이의 선물 시즌3’은 곤충 표본 만들기, OX 퀴즈, 멸종위기 곤충 전시 등 흥미로운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에 성공한 윤조롱박딱정벌레,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들도 함께 전시되어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생태계를 배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곤충 생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준비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이벤트는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된 곤충을 추첨을 통해 분양하는 행사다. 왕사슴벌레유충, 넓적사슴벌레유충, 장수풍뎅이유충 등 다양한 곤충이 분양 품목으로 제공되며, 특별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나 이벤트 당첨자가 분양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으로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을 포함하며, 참가자는 벅스리움 입장료가 면제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쉼터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를 기존 16곳에서 내년 1월까지 총 45곳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 시스템, 공공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기능,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버스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쉼터 내외부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관제를 실시하며, 비상벨과 안전조명을 갖춰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특히 주요 도로변 쉼터 12곳에는 심장자동충격기(AED)를 비치해 응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2023년 말까지 승객 수가 많고 우범지역으로 조사된 지역을 중심으로 23곳에 스마트 쉼터를 새롭게 설치하고, 내년 1월 중 6곳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쉼터 설치 지역 선정은 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기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2025년에도 스마트 쉼터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4) 기회 – 100조+ 투자유치 민선8기 경기도의 목표인 ‘투자유치 100조+’ 달성이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경기도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약 73조 3,6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2년 4개월여 만에 목표 투자액(100조 원)의 약 73%를 달성한 셈이다. 도는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총망라하는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불확실성과 경제위기가 커진 가운데 더욱 공격적인 유치활동과 지속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민선 8기 출범부터 현재까지 투자유치 현황을 살펴봤다. 경기도 투자유치를 위해 발로 뛴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올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 시작은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현장에서였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이곳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김 지사는 현지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5월 미국을 방문해 ㈜신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린이와 어르신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어린이보호구역 26곳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와 보행 약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크게 두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신호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처인구 역북초, 능원초, 용인둔전초 앞 교차로와 기흥구 언동초, 석성초, 흥덕초 등 10여 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됐다. 수지구 고기초와 동천초 등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 두 번째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우회전 차량 경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처인구 함박초, 기흥구 샘말초, 수지구 고진초 등 4곳에 설치됐다. 특히 기흥구 나곡초와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와 대청초 등 4곳에는 두 가지 시스템이 모두 도입되어 보다 높은 보행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처인구 백암면 하산마을에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백암면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3톤 미만)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마을 단위로 LPG(액화석유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한 뒤 지난 5월 한국 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9월에 공사에 착공했다. 총 7억 9100여만원(시비 6억 6280만원, 도비 7910만원, 자부담 7910만원)이 투입됐다.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망, 각 가정에 설치된 보일러를 통해 하산마을 38가구가 등유 대신 LPG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기름보일러에서 발생하던 소음이나 그을음도 크게 개선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주민들도 연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12월 17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화성시가‘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방 자치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 성과를 이룬 정명근 시장과 공직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공정하고 균형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의회기 및 의회 배지·문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10건이 발의됐고, 화성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화성시 사무위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인의식이 자율의 힘이 되고, 자율의 원천이 주인의식”이라며 “청렴도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오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11월 4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5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기관을 본선 발표심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본선 발표심사에서는 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 외에도 20~30대 공직자의 시각에서 청렴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10명의 청년 평가단이 참여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해 동영상, 시청각 발표, 이야기 발표(스토리텔링)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모두가 해봄, 인성·청렴 교육으로 떡잎부터 다르게’를 주제로 한 청북유치원, ‘나부터 이제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17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진행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조정식 의원, 정용한 의원, 황금석 의원, 이군수 의원, 윤혜선 의원, 김보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하여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296건, 건의사항 458건, 자료요구사항 295건 등 총 1,049건을 담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또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 1,599억 2,016만 3천원, 특별회계 6,698억 5,767만 8천원으로 총 3조 8,297억 7,784만 1천원으로 가결됐다.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에 부족했던 부분을 바로 잡아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한결같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86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든든한 방패를 강화했다. 21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각 소방관서에 배치돼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된다.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소방본부 관계자, 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신임 소방관들에게 “가장 먼저 위험에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방관의 정신”을 강조하며 “이제 여러분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시간이다. 여러분의 책임과 헌신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제78기 소방공무원 중에는 특별한 사연과 이색 경력을 가진 이들도 눈길을 끌었다. 권지훈 소방사(19세)는 이번 기수 중 최연소 소방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김형태 소방사는 훈련 중 셋째 아이 출산의 기쁨을 맞이했다. 또한 염인우 소방사는 13년간의 연애 끝에 교육 기간 중 결혼식을 올려 큰 축하를 받았다. 이날 신임 소방공무원 대표 신우철 소방사 등 6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최은지 소방사 등 3명은 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