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17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진행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조정식 의원, 정용한 의원, 황금석 의원, 이군수 의원, 윤혜선 의원, 김보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하여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296건, 건의사항 458건, 자료요구사항 295건 등 총 1,049건을 담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또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 1,599억 2,016만 3천원, 특별회계 6,698억 5,767만 8천원으로 총 3조 8,297억 7,784만 1천원으로 가결됐다.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에 부족했던 부분을 바로 잡아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한결같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86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든든한 방패를 강화했다. 21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각 소방관서에 배치돼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된다.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소방본부 관계자, 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신임 소방관들에게 “가장 먼저 위험에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방관의 정신”을 강조하며 “이제 여러분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시간이다. 여러분의 책임과 헌신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제78기 소방공무원 중에는 특별한 사연과 이색 경력을 가진 이들도 눈길을 끌었다. 권지훈 소방사(19세)는 이번 기수 중 최연소 소방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김형태 소방사는 훈련 중 셋째 아이 출산의 기쁨을 맞이했다. 또한 염인우 소방사는 13년간의 연애 끝에 교육 기간 중 결혼식을 올려 큰 축하를 받았다. 이날 신임 소방공무원 대표 신우철 소방사 등 6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최은지 소방사 등 3명은 도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안성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2024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성천변 '우리동네 작은 미술관(결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안성의 관광지, 유적지, 숨겨진 명소와 안성 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주제로 한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금상에 선정된 정욱님의 ‘안성맞춤랜드의 전경’은 여름철 안성맞춤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박영미님의 ‘박두진문학길’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의 풍경을 멋지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 한 장이 안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편안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안성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안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기록적인 폭설 속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직전 전원 대피를 이끌어내며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사고 4시간 전부터 시장 진입을 통제하고 긴급 대응에 나선 안양시의 빠른 판단이 수백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28일 오전 6시 40분,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에서 굉음이 발생했다. 즉시 현장을 확인한 안양시 관계자들은 오전 7시 15분경 청과동 내부 중도매인과 유통 종사자들에게 대피를 요청했다. 그러나 김장철 ‘대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중도매인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영업이 한창인 시간대였던 만큼 “장사를 접을 수 없다”는 항의가 거셌지만, 안양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지속적인 설득 끝에 시장 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 보고를 받은 후 오전 8시 10분 임시 휴장 명령을 내렸고, 8시 35분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가 통제를 지시했다. 그로부터 약 4시간 후인 낮 12시 2분, 청과동 남측 지붕 약 6,000㎡가 무너졌다. 선제적 대피가 없었다면 수백 명의 인명 피해가 불가피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발생 직후 안양시는 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긴급 복구에 나섰다. 사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부채납 시설인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지연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반복된 약속 불이행과 지연에 시민 불편이 가중되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당초 2022년 8월까지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을 완공해 기부채납하기로 했지만, 재정 문제를 이유로 공사를 계속 지연시켜 왔다. 공동주택 입주는 이미 2020년에 완료되었지만, 공공기여 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부터 12차례에 걸쳐 공사 보완과 준공 촉구를 했지만 조합 측은 이를 무시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했다. 최근 조합은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시는 그동안의 지연 행태를 고려해 “내년 9월 개관도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 조합이 끝까지 무성의한 태도를 유지하면 시민과 언론에 공개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사업 진행 단계부터 기반시설 설치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교육 다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 개교와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과학고 공모 선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반도체 특화 고교 설립과 예술고,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용인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용인반도체고등학교가 2027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는 처인구 남사읍 폐교 부지에 총사업비 455억 원을 투입해 18학급 288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용인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 고등학교가 들어서는 도시로, 미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일반고 중심의 공교육 강화를 위해 실용예술고등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용인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며 예술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관·학 협력 모델도 확대되고 있다.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은 용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대학 연계 교육 및 산업 맞춤형 계약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골프 관련 학과 학생들은 아시아나CC,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제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 남부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오산시는 인구 50만 자족형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30만 평 규모의 첨단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세교3지구의 입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워 반도체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유리하며, 정부의 반도체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삼성전자, LG,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연결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반도체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TX-C 노선의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개통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해외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수도권 시군에서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의왕시가 유일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안전지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78.98점이며, 의왕시는 이보다 약 5점 높은 84.03점을 기록했다. 의왕시는 교통안전지수 6개의 영역 중 보행자, 운전자, 도로환경 3개 영역에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A등급 평가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행정 시스템 AI 적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의 행정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10월 착수 연구용역 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상봉 박사는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하고자 최대한 노력했으며, 다양한 외부 기관의 AI 도입 사례들을 제시하며 경기도형 행정 시스템 인공지능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하시느라 애쓰신 연구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 저항을 최소화하고, 바로 행정에 AI를 접목하여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최종 결과물에 담을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심홍순 부위원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러 행정 서비스를 난이도별로 제시해주셨는데, 그 중 버스나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도 실현 가능하다면 검토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인공지능의 행정 도입에 있어 유지보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신만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난달 내린 기록적 폭설로 인한 피해시설 복구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안산시는 17일부터 피해 규모가 확정된 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장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으로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내린 폭설은 적설량이 최고 43.2cm를 기록했다. 시는 굴삭기 등 제설 장비 202대(자체 58대, 임차 144대)를 투입하고 제설제 3,231t을 살포하는 등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대응에도 불구,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시설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특히, 화훼시설,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등 농가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상가, 주택 등에도 그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580여 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확정된 피해에 대해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국·도비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면 사후 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폭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일월·영흥)수목원 방문객 중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지난 3~11월 방문객 6089명(일월 3399명, 영흥 269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일월수목원 방문자 91%, 영흥수목원 방문자 90%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방문객 80% 이상(일월 84%, 영흥 82%)은 ‘수목원 내·외부가 청결하다’고 답했다. 또 일월수목원 기획전시 ‘식물표본 및 토종종자 전시’는 88%,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전시는 77%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 정원별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일월 수목원은 전시온실이 3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숲정원 21%, 장식정원 13%, 습지원·다산정원 각 9%, 빗물정원 6%, 건조정원·그라스원·채소원 각 3% 순이였다. 영흥 수목원도 전시온실이 26%로 가장 높았고, 블루밍가든 17%, 정조효원 숲체험공간 각 14%, 잔디마당 9%, 겨울정원·암석원 5%, 습지초화원 4%, 작물원 2%가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일월수목원 인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과 협의해 추가예산 투입 없이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년 수원시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돌봄과 생활 분야에서 세심한 행정력을 기울여 보다 많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했고, 돌봄부터 주거까지 복지의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문화와 관광으로 즐거움을 꽃피우고,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제도들도 보다 체계적으로 다듬어 자리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포용적 복지 확대…수원의 모든 이웃을 품는다! 수원시가 올해 1월1일부터 전체 동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수원에 완벽히 뿌리를 내렸다.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복지 서비스의 틈새를 메우며 긴급하게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수원시민에게 마을 중심의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3598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1만 8472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수원새빛돌봄만의 특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