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동지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를 2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점점 잊혀져가는 절기를 되새기고,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팥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팥떡 시식 및 요리 체험 ▷팥을 활용한 영·유아 소근육 발달 놀이 ▷새해소원 풍등 만들기 ▷팥으로 만든 마라카스 제작 ▷동짓날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팥 요리 체험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콘텐츠로, 동지의 전통과 결합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동지라는 전통 절기를 친근하게 느끼며, 팥의 밝은 기운으로 액운을 떨치고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내년 1~2월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공연, 체험 전시, 요리 프로그램 등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둥기당기 동지(冬至)맞이’ 행사는 용인어린이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4개 분야, 27개 전략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성남시는 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인증 신청 준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아동친화도시 표준 조사와 시민 의견,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다. 아이사랑 놀이터를 13곳으로 늘리고, 성남형 아동친화적 놀이터를 3곳으로 확대 조성하는 등 8개 사업이 포함됐다. 어린이 안전 체험 캠프 운영과 청소년 폭력 사각지대 지원 등 아동 안전 강화를 위한 8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소년 참여 예산제, 정신건강 인공지능(AI) 체험관 운영 등 5개 사업으로 아동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한다. 아동참여단 운영과 취약계층 아동 통합 서비스 제공 등 6개 사업을 통해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가정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정책 기반 강화, 아동 참여 확대, 친화적 공간 조성 등 5대 영역을 평가해 내년 8월 결정된다. 해당 전략사업은 2029년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와 경희대학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용인특례시는 1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와 함께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와 경희대가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용인에서는 50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경희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용인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경희대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용인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 행사와 축제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 강화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희대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개선하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 교통카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19일, 광명시는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 대신 광명시 전용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교통카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첫 발급은 무료이며, 재발급 시 45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나, 신규 카드 발급 시 기존 카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용 교통카드 도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통비 지원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조치”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4월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총 54개 노선으로,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 원, 13∼18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가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19일, 화성시의회는 두레자연고등학교 청소년 시민동아리 ‘딩고’ 학생들과 함께 정책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두레자연고등학교가 주최하고 화성시의회가 후원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들은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실행 가능성을 탐구하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배정수 의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아이디어가 화성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화성시의회는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회의장 견학과 모의 의정 활동을 통해 의회 기능을 체험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국내 최초로 건물과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컬러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19일, 광명시 시민체육관 본관 출입구 경사지붕에 설치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장치(BIPV)가 준공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설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시설은 가로 30m, 세로 18m 크기로, 총 476장의 컬러 태양광 패널로 구성됐다. 시간당 최대 87.442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약 11만 1,707kWh의 전기를 만들어 30가구 이상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무변색, 무반사, 자가 세정 기능이 적용되어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진청색, 청색, 하늘색, 연회색 등 총 4가지 색상을 활용해 광명시의 활기찬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은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도시 미관과 친환경 기술의 융합을 이룬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방수와 구조적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 안전진단과 방수형 BIPV 설계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2025년 공무원 승진 대상자를 사전 예고했다. 이번 승진 대상자는 총 223명으로, 5급에서 4급까지의 고위직 승진 대상자를 포함해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대상자까지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됐다. 총 3명이 4급으로 승진 예정이다. ▲행정 1명, ▲간호 1명, ▲시설 1명이 포함됐다. 6급에서 5급으로 승진 대상자는 총 13명으로, 직렬별로는 ▲행정 3명, ▲보건 2명, ▲의료기술 1명, ▲환경 2명, ▲시설 1명, ▲방송통신 1명, ▲농촌지도 일반 1명, ▲토목 1명, ▲건축 1명 등이 선정됐다. 7급에서 6급으로 승진 예정자는 총 16명이다. 주요 직렬로는 ▲행정 6명, ▲세무 1명, ▲사회복지 1명, ▲농업 일반 1명, ▲식품위생 1명, ▲환경 2명, ▲시설운영 1명, ▲통신 일반 1명, ▲토목 1명, ▲건축 1명 등이 포함됐다. 8급에서 7급으로 승진 대상자는 총 7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됐다. 직렬별로는 ▲행정 29명, ▲세무 4명, ▲사회복지 8명, ▲사서 1명, ▲공업 2명, ▲농업 일반 2명, ▲녹지 3명, ▲해양수산 2명, ▲보건 4명, ▲식품위생 1명, ▲환경 5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상반된 결의안을 발의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지연 방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국민의힘 유준숙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을 비롯한 의원 17명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지연 방지 촉구 결의안’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발의했다. 유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변호인 선임을 미루고 소송기록 접수 통지서를 반복적으로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재판 절차를 고의로 지연하는 행위는 사법 정의와 법치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지위나 권력도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와 재판부가 소송지휘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법치주의 가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결의안 발의를 통해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19일 2025년도 본예산 의결 보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며, 안성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이관실, 최승혁, 황윤희 의원은 "폭설 재난과 최악의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안성시와 시의회가 신속히 협의해 연말 이전 본예산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예산 의결을 보류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폭설 피해 보상과 경기 회복을 위해 예산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특히, 국가 차원의 지원을 넘어 안성시 차원의 추가적인 보상과 경기 부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최승혁 의원은 "자영업자 폐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편적 지원 방식이 지역 내수 회복에 생산적 투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시민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19일 여야 합의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6월 경기도와 시행사 CJ라이브시티 간 계약 해제 이후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하기 위해 구성된 조사특위는 약 3개월간 현장 조사, 업무 보고, 증인·참고인 조사를 포함한 8차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K-컬처밸리 사업의 재정비와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마련했다. 보고서는 사업 실패의 책임을 묻기보다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 방향 설정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사업 재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설계·시공된 ‘아레나’의 원안 공사를 재개하고,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2025년 상반기 내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공모지침과 계약 조건을 신중히 설정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해 사업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도 강조됐다. 조사특위를 이끈 명재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이 19일 경기도교육청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4 경기교육행정 포럼’을 통해 소방 안전, 소규모학교 정책, 재산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미래 교육행정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 강화 및 제도 개선 방안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원도심 소규모학교 정책 방향 ▲국공유재산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상혁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문제를 첫 번째 주제로 발표하며, 소방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위탁 가능성을 포함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법적 기반 마련과 인력 보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성추심 선임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소규모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유휴교실 활용, 폐교 재개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교 플랫폼화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선임연구위원은 국공유재산 관리의 선진 사례로 양평 관내 재산 실태를 항공드론 촬영 자료와 데이터베이스화한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도 예산 3조 1899억 원을 확정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예산은 18일 열린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는 전년도 예산 3조 741억 원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2025년도 주요 투자 계획으로는 ▲지역화폐 발행 및 소상공인 지원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환경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며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예산 확정을 기반으로 비상경제 시국에 맞춰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