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이 19일 경기도교육청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4 경기교육행정 포럼’을 통해 소방 안전, 소규모학교 정책, 재산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미래 교육행정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 강화 및 제도 개선 방안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원도심 소규모학교 정책 방향 ▲국공유재산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상혁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문제를 첫 번째 주제로 발표하며, 소방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위탁 가능성을 포함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법적 기반 마련과 인력 보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성추심 선임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소규모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유휴교실 활용, 폐교 재개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교 플랫폼화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선임연구위원은 국공유재산 관리의 선진 사례로 양평 관내 재산 실태를 항공드론 촬영 자료와 데이터베이스화한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도 예산 3조 1899억 원을 확정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예산은 18일 열린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는 전년도 예산 3조 741억 원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2025년도 주요 투자 계획으로는 ▲지역화폐 발행 및 소상공인 지원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환경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며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예산 확정을 기반으로 비상경제 시국에 맞춰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피해 복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루어졌다. 박 시장은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미달하는 소규모 시군은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9개 시군에 총 9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내년 1월 교부할 예정이며, 광명시는 이 기금을 활용해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미 지난 12일 선제적으로 예비비 10억 원과 응급복구비 3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재난관리기금 교부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연내 피해 복구와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목표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특히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 차단 ▲부패 유발 요인 제거 ▲이해충돌방지제도 강화 ▲고위직 청렴 교육 실효성 향상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신뢰받는 지방의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의회는 올해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 실천 서약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조례 개정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내부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의원들과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평가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수원특례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수리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시흥~수원 민자도로 건설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19일 제2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포시의회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여야 의원 9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금자 부의장은 “이번 민자도로 계획은 군포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없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수리산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시민 권익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의회는 이번 결의안 이전에도 민자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1월 제277회 임시회에서 신금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자도로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포퓨처파인더’는 군포시민과 함께 토론회를 열어 도로 건설 반대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이우천 의원의 제안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도지사가 수리산 도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의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평가위원 자격 미달로 중단됐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를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완해 다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예정됐던 신규사업자 선정 심사는 평가위원 1명의 자격 미달 사실이 드러나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강화한 방식으로 새롭게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평가위원 선정은 기존 방식보다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사업 신청자가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으나, 이번에는 시민단체와 언론인이 참관한 상태에서 투명한 과정을 거쳐 평가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신규사업자 선정 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기존 담당팀 외에 팀장급 공무원과 추가 인력을 포함해 세부 절차를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시에서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12월 26일 평가위원 재추첨을 시작으로 27일 평가위원회 개최, 31일 적격자 공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과정에서 자격 미달로 평가위원 후보자로 신청한 당사자에 대해 강력한 경고와 조치를 예고했다.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인 종합 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민원인·직원 설문조사), 청렴 노력도(반부패 시책 평가), 부패 실태 등을 종합 분석해 이루어졌다.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 I그룹(75개 시) 중 81.5점을 획득하며 평균(77.5점)을 상회했다. 특히, 부패 방지와 반부패 시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85.5점)를 받아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수원특례시 구현’을 목표로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 대책은 ▲부패 유발 요인 차단 ▲내부 청렴문화 정착 ▲시민 체감형 청렴 행정 확대 등 4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시장 주관 청렴 토크콘서트 ▲공직자 대상 청렴 메시지 발송 ▲부패 예방 강화 감사제도 운영 ▲조직문화 개선 ▲세대공감 신규 공직자 릴레이 방송 등이 포함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질수록 공직자의 청렴 의식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024 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을 수상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공공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발전의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평택시는 지역협력기반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평택시는 ‘도시재생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2015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시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며 추진한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도시재생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후관리 조례 제정 계획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평택시의 꾸준한 노력과 주민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동탄1·2신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경부지하화 상부연결도로가 이달 안에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은 동탄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두 신도시를 통합된 생활권으로 묶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연결도로 중 ②번과 ⑤번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 6시에 우선 개통하며, 이어 30일에는 ③번과 ④번 도로를 포함한 4개 보조간선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1.2km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되었던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8월에는 ①번과 ⑥번 주간선도로가 개통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상부연결도로 6개 노선이 모두 완공된다. 상부연결도로 전면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내 이동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통합된 생활권으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된다. 화성시는 이번 교통망 개선을 넘어,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친환경 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시장 주재로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대규모 폭설과 정국 혼란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인한 혼란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권재 시장, 강현도 부시장, 국·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폭설 피해 지원 및 취약계층 한파 대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마련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제공 ▲조기 소비·투자 집행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특히 "오산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회의 결과, 연말연시 시민 안전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반이 자치행정,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5년도 예산을 8,883억 2천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16.52% 증가한 규모로,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 결과다. 이번 예산안은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530억 원, 특별회계 1,353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반영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는 한편,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는 집중 투자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교육, 복지,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핵심 과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272억 원)와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175억 원)을 포함한 여러 도시개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은 10년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추진되며 오는 26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비와 부산동 생활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전년도 최하위(5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의회가 청렴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국민권익위 발표에서 경기도의회는 특히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였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도의회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며, 내부 조직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도의회는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해 충돌 방지 제도 점검 ▲고위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 ▲반부패·청렴 전담 인력 보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하며 조직 내부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또한, 청렴 문화를 조직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 회의 정례화 ▲직원 대상 설문조사 실시 ▲부서별 청렴 과제 발굴과 운영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청렴 서약식 ▲청렴 슬로건 퍼포먼스 ▲청렴 문화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며 청렴 의지를 공고히 했다. 도의회는 청렴도 평가의 6개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