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2025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도의원, 학교 구성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다산한강초 구성원 인터뷰 영상 시청 후, 학생·학부모·교직원 대표가 약속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 교육감은 학교에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 자율 운영교’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으며,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력해 존중 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존중 문화를 실천한다면, 학교를 넘어 사회 전체의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