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초·중학교 학생선수 867명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도내 남학생 498명, 여학생 369명이 출전해 육상, 수영, 탁구 등 총 36개 종목에 도전한다.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5월 24일부터 4일간 경남 김해시를 중심으로 5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제53회 대회에서 24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24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용인시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사전 협의회를 열고 ▲학생 안전 ▲도핑 방지 ▲폭력 예방 ▲숙소·식당 안전 점검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공정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년체전 외에도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개최 ▲체육 꿈나무 육성 ▲학교운동부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학생선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