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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특례시, 반도체고속도로·동용인IC·국가산단 보상 등 핵심사업 잇달아 진전

민자적격성 통과·정부 승인 등 가시적 성과
이상일 시장 “정권과 무관하게 추진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진 중인 대형 인프라 사업들이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이주민 비과세 혜택 유지,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 통과, 동용인IC 신설 승인 등 주요 현안이 연이어 진전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9일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핵심사업들이 중대한 관문을 통과하며 순항 중”이라며 “공직자들의 세밀한 대응과 중앙정부 설득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26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이주민 비과세 축소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용인시의 건의를 반영한 것으로, 공익사업 수용 토지의 양도소득세 감면 폭이 확대됐다.

 

교통망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충주 고속도로와 반도체고속도로(화성~용인~안성)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포천~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계획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특히 동용인IC는 양지면~고림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으로, 사업비 936억 원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또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착수되며, 처인구 철도 진입 가능성도 가시화됐다.

 

이 노선은 서울 잠실~청주공항~오송역을 잇는 135㎞ 구간으로, 완공 시 용인에서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시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이상일 시장의 발 빠른 대응과 실무진의 체계적 추진이 결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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