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황순식)은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의원 3·4인 선거구 전면 도입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당 예윤해 부위원장과 김혜련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안혜민, 임정화 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혜련 경기도당 특위위원장은 “2인 선거구는 정치에도, 시민의 삶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경기도의회와 더불어민주당에 3·4인 선거구 전면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직선거법에서 4인 선거구 쪼개기 조항이 삭제된 만큼, 법의 취지를 살려 하나의 광역 선거구 안에 기초의원 선거구 2곳 이상인 지역은 4인 선거구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선거구 쪼개기 금지와 경기도에서부터 중대선거구제를 전면 시행할 것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정의당 경기도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경기도 제 진보정당 등 다당제 정치개혁에 동의하는 단위들과 경기도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전면 시행을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