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2일 ‘주요 국책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며, 탄핵 정국 속에서도 지역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 혼란이 주요 국책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종철 부시장이 주재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평택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 사업’,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 기반구축 사업’ 등 11개의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각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 경제적 혼란이 지역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국책사업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주요 국책사업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