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2026년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제설 장비·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외주화·GPS 관제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상기후에 대응한 신속·정확한 제설 대응을 목표로 장비 565대(살포기·트랙터 부착 제설기 등), 인력 491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부터 마을안길까지 빈틈없이 제설할 계획이다. 또한 금광 본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권역별 거점과 배티·옥정 전진기지를 포함한 7개 거점을 운영해 이동 시간과 초기 대응 시간을 대폭 줄인다. 금광 제설전진기지에는 제설제 보관시설(1동)과 장비 보관시설(38면)이 새로 들어서 장비 관리와 자재 보관이 한층 효율화됐다. 제설제는 행정안전부 비축기준 대비 105%인 5,593t을 확보했으며, 모두 환경 인증제품을 사용해 토양·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운영 체계는 단가계약 외주 방식으로 전환돼, 시는 총괄 관리와 감독을 맡고 제설업체는 현장 대응을 전담한다. 모든 제설차량에는 GPS를 부착해 실시간 위치·작업 횟수를 관리하고, 노선을 세분화해 순환 주기를 단축한다. 강설 예보 시에는 3단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유림1지구와 중앙지구가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국비와 도비 등 약 77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해 상습침수 지역의 하수관로 개량과 신설,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963억 원으로, 국비 578억 원·도비 192.5억 원·시비 19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전국 32개 후보지 중 침수 피해 빈도와 시급성 등을 평가해 17곳이 선정된 결과다. 용인 유림1·중앙지구는 통수 능력이 낮고 하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사업 대상 면적은 약 1.08㎢로, 시는 하수관로 3.2km 개량, 신설 126m, 빗물펌프장 5개소 설치 등 침수 예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026년 초 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완공 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습침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전 필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총 27만1719㎡ 규모로, 이 가운데 산업(복합)시설 용지 17만7677㎡, 34개 필지에 31개 기업이 입주한다. 분양은 2024년 2월 공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모두 마감됐다. 입주 기업 중에는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8곳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제조업체들도 참여해 산업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가 인근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돼 첨단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6년 하반기 준공이 예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분양 완료는 용인이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가 공동 주최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1일 해군2함대 연병장에서 1만여 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해군 함대 주둔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평화와 안보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왕건함, 충남함, 천안함 등 대형 함정이 공개됐으며, 장갑차·전차·해상작전헬기 전시와 UDT·SSU 체험관 등 해군 문화체험존이 운영됐다.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견학과 항해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돗자리와 그늘막을 설치한 피크닉존, 푸드트럭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바다비누 만들기, 드론축구, 봉수대 재현,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는 해양경찰 악대와 해군 의장대 시범, 평택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해군 홍보단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군악대의 협연, 시민 소망을 담은 위시볼 점등식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포럼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지방정부 단체장, 국제기구 관계자, 사회적경제 기업가 등 약 5500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농지 활용 등 공통 의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지역에 놓인 미래(The future lies in the regions)’ 세션 패널로 참여해 안성시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소개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도농복합도시 구조와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정책, 민관협력으로 조성된 로컬 돌봄공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죽목욕탕’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Reves(유럽 지방정부 네트워크), REMCESS(카메룬 지방정부 네트워크) 등 해외 지방정부 리더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사회적 경제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며 협력 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 및 화장품·미용전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223건, 약 3491만 달러(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6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을 중심으로 87건, 374만 달러(53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용기기 제조업체 메타소닉은 현지 바이어 6곳과 미팅을 진행해 4600달러 상당의 샘플 판매를 성사시키고, 후속 수출 계약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27~29일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에는 용인 화장품·뷰티 기업 4곳이 참가해 136건, 3117만 달러(442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항공료와 부스 임차료, 통·번역, 바이어 발굴, 시장성 조사 등을 지원했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호주와 중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추진단은 평택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서는 평택 수소특화단지의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역할도 공유됐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항만, 수소 모빌리티 특구, 수소도시 등 수소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기반 사업을 유치하고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설립을 지원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중심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수소 생태계를 갖춘 도시”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를 통해 수도권 청정에너지 공급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추진단을 ‘한국청정수소포럼(가칭)’으로 확대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1, 동 2개를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이 주관해 71개국 537명이 참가했으며,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대회로 체급별 경쟁이 치열했다. 평택시청 소속 선수 4명이 출전한 가운데, 나용원 선수(남자 -88㎏)는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 3위 ▲토탈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정연실 선수(여자 -73㎏)는 같은 부문에서 ▲토탈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성준 감독은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LA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선수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지원 강화를 통해 평택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연결도로 확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연말 개통에 맞춰 지방도 318호선 확장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노선의 2차로 구간은 10월 말 임시 개통 후 연말 4차로로 확대되며, 나머지 2개 차로는 내년 초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입해 415만㎡ 부지에 4기의 팹(Fab)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국내 최초 양산연계형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 팹(미니팹)’과 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첫 번째 팹은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도 318호선을 6차로(3.4km)로 확장하고, 국지도 57호선(2.9km)과 보개원삼로(1.8km)도 4차로로 확장 중이다. 산업단지 주출입도로(1km)는 신설 공사를 진행 중으로, 2차로 구간은 임시 개통됐다. 보개원삼로 확장공사는 육상 구간을 연내 마무리하고 교량 구간은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19대를 신형 차량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노후 차량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새 차량에는 28년 만에 바뀐 용인특례시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돼 이용자의 시인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개조 차량으로, 중증 보행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까지 운행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기준을 적용하고, 기본 구간(10km)을 초과하면 5km당 100원이 추가된다. 시는 차량 안전 점검을 마친 뒤 11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노후 차량 15대를 추가로 교체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신차 교체로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행정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