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도로·철도 기반시설 확충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2050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반도체 팹 건설이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3곳을 먼저 소개했다. 이동·남사읍 일대 국가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일반적인 절차보다 빠르게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는 20조원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도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는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면 일자리 증가와 기업 집적 효과로 세계 최대급 반도체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소개됐다. 이 시장은 반도체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언급하며, 국도45호선 확장과 남용인IC·동용인IC 등 고속도로 진입로 확충으로 동서·남북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충주고속도로와 기흥IC~양재IC 구간 지하고속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차량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동절기 자동차 무상점검을 오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용인지역협의회가 주관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용인 시민 소유 차량 150여 대가 대상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주행계통, 배터리 등 겨울철 안전운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장비 중심으로 이뤄진다. 워셔액과 부동액 등 일부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료로 교환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협의회 소속 정비업체와 연계해 추가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겨울철 차량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차량 결함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이번 무상점검을 활용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겨울철 대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금광면에 신축한 제설작업장을 완공하고 현장 운영 준비를 최종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금광면 구송동 일원 제설제 보관시설을 찾아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과 운용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가 동절기 대응 거점으로 확대되면서 현장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의 격려품 전달도 이뤄져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시는 8월부터 추진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11월 14일 마무리했다. 금광 제설 거점은 제설제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693㎡)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1523㎡)을 갖춰 자재 품질 유지와 장비 상시 가동 준비가 가능해졌다. 총사업비 14억9800만 원 중 시비 6억9800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운영 절차, 장비 배치, 단계별 제설 기준 등 대응 체계를 확인하며 실효성을 점검했다. 시는 강설 예보 시 3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필요 시 로더·굴삭기 등 중장비를 추가 투입해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병목구간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재난 현장의 상황 확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기존 CCTV로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와 접근이 제한된 재난 현장의 영상을 드론으로 확보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초기 대응 판단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활용 분야는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재난안전 전반으로 확대된다. 안성시는 2026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의 시스템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첨단 기술을 재난 관리에 적극 도입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관제를 통해 신속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주택 현안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들에게서 직접 건의를 듣고 일부 민원은 즉시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용인시는 19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34개 단지 입주자대표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3시간 넘게 진행되며 도로·교통,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공유됐다. 시는 콘서트 개최에 앞서 접수된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검토했다. 그 결과 ▲공동주택 10건 ▲도시·건설 8건 ▲도로·교통 6건 ▲안전·환경 4건으로 분류됐으며, 이 중 6건은 이미 조치를 완료했고 4건은 처리 중이다. 11건은 검토 단계에 있으며, 법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 7건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 불편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블루밍구성더센트럴 입주자대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인근 도로에 포트홀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안전과 직결된 만큼 즉각 현장을 확인해 정비하라”고 답했다. 하마비마을 동일하이빌2차 대표는 옛 경찰대 부지 개발에 따른 향후 교통 혼잡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구성지구 연결도로 신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 부대의견을 정부가 수용한 만큼, 예타 등 후속 행정절차가 본격 진행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 구간은 기흥역~오산 16.9㎞, 총사업비 1조6015억 원 규모로,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국토부는 현재 예타 신청 준비 과정에서 용인시·오산시 등과 노선·수요 분석 등 사업계획 보완을 논의 중이다. 용인시는 그동안 보라동·기흥 일대의 인구 밀집과 교통 정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세메스와 램리서치 등 관련 기업의 연이은 입지 등을 근거로 광역철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반도체·첨단산업 확장으로 미래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선 연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전달해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장·차관과의 면담을 수차례 진행하며 사업의 경제성 제고 방안과 조속한 절차 이행을 요청해왔다. 지난 9월에는 김윤덕 국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유공 표창과 내년도 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정책발전에 기여한 청년위원 4명에게 안성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태(주거), 박상호(일자리), 이웅희(교육문화), 김소리(복지) 위원은 청년정책분과위원회 2기 활동을 통해 정책 발굴과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안건에서는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시행계획’ 변경안이 논의됐다. 시는 총 38개 사업 중 17개 사업의 추진 내용과 예산 변동을 반영해 목표 현실화와 집행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조정안을 마련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이 직접 안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확대와 청년 참여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공동위원장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안성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위원회가 청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 청년포털 등 다양한 참여 통로를 통해 의견을 폭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협의회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식 출범식을 열고 지역 기반의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통 안성시협의회(협의회장 허권만)는 18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새 기조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허권만 협의회장은 “제22기는 ‘국민 주권 정부 통일정책 자문 헌법기관’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한다”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1기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국내외 정세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협의회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자문위원들은 평화가 일상의 안전과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필수라는 점에 공감하며, 안성 지역에서 추진해야 할 평화·통일 관련 사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성시협의회는 한반도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담론 확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등 민주평통의 변화와 혁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지역 내 21개 상권이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상권은 서정리전통시장, 송탄시장, 안중시장, 통복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등 21곳이다. 행사 기간 카드형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이며, 지급된 지역화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참여 상권 정보와 환급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연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형 상점가와 지역 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경관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도시경관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부시장, 평택시의회 의원, 경관 전문가, 관련 부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관계획 재정비의 주요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경관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는 이번 재정비에서 급속한 도시성장 속에서도 ‘평택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 품격과 조화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완료된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도시·농촌·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관 현황을 추가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도시계획·건축허가·경관심의 등 행정 절차의 기준이 되는 만큼 장기성과 체계성이 중요한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40년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도시성장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경관 비전을 마련하겠다”며 “경관은 도시 경쟁력이자 시민의 일상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