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김혁수 대표이사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25년 12월까지 재단을 이끌며 용인시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혁수 대표의 연임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12월 9일 용인시의회의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공식 확정됐다.
김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다양한 성과를 통해 용인문화재단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며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리모델링해 열린 문화공간과 예술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재정적 성과도 눈에 띈다. 김 대표는 외부 재원을 2년간 약 21억 원 확보하며, 시 출연금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연극제’와 용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학연극제’의 예술감독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용인특례시와 재단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김혁수 대표는 연임 확정 소감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로 행복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인 문화예술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임을 통해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