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체계 확립을 목표로 2025년 3월 1일 자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미래교육 추진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조직은 제1부교육감 산하에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산하에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두는 형태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정책 효율성과 교육 지원 체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교육국은 기존 교육정책국을 개편해 초·중등 교육과정별 지원을 강화하고, 인성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학교 지원 정책을 책임진다. 지역교육국은 지역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운영 및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하며, 디지털인재국은 경기온라인학교와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경기도교육청의 공교육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구조화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와 교육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내수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루 10% 특별 할인을 추진한다. 특별 할인 판매 기간에는 월 구매한도액 30만 원 내에서 10% 할인을 적용,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할인 판매와 더불어 올해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보시루’ 서비스도 1월에 재개한다. 1일 1만 보를 걸으면 100포인트 시루를 지급하는 만보시루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얻고, 지역화폐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5만 8천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만보시루 내 ‘걸음 기부 플랫폼’을 출시해 생활 속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내년에는 시루 배달앱(먹깨비), 시루 동네티콘(두구두구) 등 다양한 시루 연계 앱을 더욱더 활성화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2023년 발행 1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누적 발행 1조 3,100억 원을 달성하며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사용자의 97%, 가맹점의 84%가 ‘만족한다’라고 답변하는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6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성남소방서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반지하 등 열악한 거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에서는 2024년 약 280여 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주거지를 상향 이전했다. 특히 성남시는 새로운 거주지에서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같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자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건설기계를 가지고 있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등 강력조치한 결과 13억 원이 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먼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체 지방세 체납자 2,248명 가운데 건설기계 소유자를 조사해 1차로 건설기계 1,584대를 압류했다. 이어 1차 체납자 1,584명 중 2차로 5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282명을 다시 선별해 사업장 수색을 진행했다. 27일 기준 현재까지 282명 가운데 16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이들로부터 지방세 13억 4천8백만 원(도세 1억 5천만 원)을 징수했다. 나머지 120개 사업장 중 73개는 폐업 또는 위장 사업장이었으며 47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건설기계 인도명령서 발송,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등 확보 및 동산 압류 진행, 건설기계 번호판 영치 등의 방법을 통해 148명으로부터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체납세금을 내지 않은 14명은 체납자의 굴착기, 지게차, 로더 등 건설기계 14대를 압류해 공매 조치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취득세 등 지방세 10건, 1천5백만 원을 체납한 J씨의 경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없어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민간검사기관과 협업으로 도축장 출하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2만 4천 건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백신 항체 검사는 6만 건 실시했다. 이는 전년 4만 4천 건보다 36% 증가한 물량으로, 민간기관 ㈜코미팜과의 협력으로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물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 이는 백신항체 미흡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에서 진행됐다. 민간검사기관은 도축장 출하 소의 백신 항체검사를 전담하고, 그 결과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장을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확인검사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민간검사기관 결과 경기도내 소재한 도축장에 출하한 농가 가운데 백신항체양성률이 항체기준(80%)보다 낮은 농가는 226농가로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도내 소재 농가는 50농가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판정된 50농가 대상 소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재확인한 결과 항체기준보다 낮은 농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주변국인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접종이 누락 된 농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경찰과 소방,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함께 시민의 안전과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운영한다. 시는 용인정신병원, 용인동부·서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과적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신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 측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안인만큼 시가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고와 응급상황 발생시 시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보호조치가 필요해 경찰과 소방, 지역의 의료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약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와 입원이 가능하도록 한 협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좋은 정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협력한 경찰과 소방, 용인정신병원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정신응급 공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반도체 생산 공장(Fab)의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하루 최대 1만5000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교통, 주차, 숙박 등 각종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기반 시설과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공사 차량의 집중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도 318호선과 보개원삼로의 확장 공사를 가속화한다. 특히 내년 10월까지 임시 개통을 목표로 산단과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의 공사를 우선 추진한다. 보개원삼로는 주요 구간을 4개 차로로 확장하며, 국도 17호선과 연결된 구간은 임시로 3개 차로로 운영한다. 또한,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체계를 구축해 차량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거점 주차장 2곳(총 2.3만 평)을 마련하고, 근로자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 분산책도 함께 시행한다.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삼면 일대에 870실 규모의 숙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재난, 환경, 정책 지표, 통계 등 주요 데이터와 유동 인구와 같은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기관과 부서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져 보다 합리적인 행정 운영과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재난이나 사고와 같은 위급 상황 발생 시 CCTV, 소방 데이터, 교통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2025년 1월까지 시험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뒤, 2월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에 설치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플랫폼 시연을 직접 확인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의 가능성에 높은 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장들과 함께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자율방재단 ▲복지관장 ▲장애인단체장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열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에서는 정 시장과 신상희 화성시자율방재단장이 최근 폭설 대응 성과를 공유하며, 재난안전지도 제작과 신규 단원 모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취약지역 제설 작업과 신속한 피해 수습에 기여한 방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재난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복지관장 간담회에서는 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과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정 시장은 “복지관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 중심의 복지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장애인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동행버스 확대, 아르딤복지관 환경 개선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한세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 공공정책학과의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3선 도의원으로서 오랜 의정 활동과 현장 중심의 정책 경험을 쌓아온 정 부의장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정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임용이 이루어졌다. 정 부의장은 “한세대학교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공공정책 분야의 혁신에 기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특임교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임교수 임용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방문해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수적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니 가능한 한 주내로 예산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산안 통과가 늦어질 경우 1월 초 집행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의장님과 도의회의 협조로 민생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김 지사의 요청에 대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데 동의한다”며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대표와의 소통과 협상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의장은 “풀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최대한 내일 중으로 처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중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 예산 집행의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6일 구(舊) 계성제지 부지 남측에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한 소감을 전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로는 총 연장 1.54km, 사업비 1,339억 원 규모로, 원동과 누읍동을 연결해 오산 지역 교통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2010년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승인받았으나, LH와 분담금 조정 문제로 8년간 중단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로 사업은 전환점을 맞았다. 이 시장은 2022년 국토교통부와 LH 본사를 방문해 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그 결과 LH 부담금을 538억 원으로 상향하고, 현대 테라타워 측으로부터 106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의 부담을 줄이며 사업을 재개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완공되면 남부대로와 성호대로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