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이 첫 추진계획을 세운 지 12년 만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원도시관리계획 변경안(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을 조건부 의결하며, 권선구 입북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승인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R&D 사이언스 파크 부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입북동 일대 35만 2600㎡ 부지에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은 전체의 약 97.1%에 해당하는 34만 2521.1㎡로, 내년 1분기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공식 고시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졌으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심의 발표자로 나서 사업의 필요성과 비전을 15분간 역설했다. 이어진 심의위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변해 조건부 의결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사업의 시작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건의한 데서 비롯됐다. 수원시는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나, 토지 거래 의혹과 감사원 조사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내년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미래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 공개모집의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 관련 연구를 담당할 시정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원장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나, 모집 결과 지원자가 2배수에 부족해 이번 재공고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안산시 정책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도,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사회적 덕망 및 공직 윤리 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경력 요건으로는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재공고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다.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18일 안산미래연구원 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용인시와 화성시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3개 시는 연말을 맞아 각 시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동홍보는 12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17일 수원시청, 19일 화성시청에서 진행된다. 홍보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각 시의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전시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수원시 홍보부스에서는 묵찌빠 게임 등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와 kt위즈 굿즈존(팬 상품 구역)이 운영된다. 또한, 수원시 고향사랑 기금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양성반’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수원·용인·화성 시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서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지역 간 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가장 많이 참여한 시민들은 화성시민이었고, 그다음은 용인시민이었다. 반대로, 화성과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에서도 수원 시민이 가장 활발히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진성원(65) 영통3동 주민자치회장이 제3대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44개 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으로 총 251건을 추진했고, 마을리빙랩 공모 사업을 운영했다. 또 주민총회를 개최해 총 223개 사업을 발굴하고, 2025년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5월에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고, 9월에는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12월 6일에는 주민자치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2024년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각 동 주민자치회와 구·시 협의회가 마음을 모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확대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12월 20일 2025학년도 정시 대비 방안 설명회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달 20일 오후 7시부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입시전략 설명회에서는 한충렬 경기도 진로진학 리더교사(부천 송내고 교사)가 2025학년도 정시 대비 입시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25 대입 정시 기본사항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최적의 환산점수 찾기 전략 ▲2025 정시 지원 전략 ▲수도권 선호대학 전형의 특징 등이다. 이번 정시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군포시 학생과 학부모는 12월 17일 18시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 행사/모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이 제공되는 대면 참여는 선착순 200명까지 모집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정시 대비 방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를 신청하고, 11월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4일 최종적으로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이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10월 국제교육원과 안산교육지원청의 인정에 이어 추가로 달성한 성과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한 사례를 심사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주의 안전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근로자의 참여도 및 재해 발생 수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근로자와 협력해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활동과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남부청사의 우수사업장 인정은 교육기관 내 안전 관리 체계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교육청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던 토당동 858번지 일대에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당 제1공영주차장은 장애인 3면, 경차 4면, 전기차 4면, 확장형 59면 총 70면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에 관목을 식재하고 잔디블록으로 포장하는 등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12월 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중 평일은 8시~21시,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18시까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노외2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5분마다 100원, 1일 6,000원이 부과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주거지역이 밀집된 토당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하차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늘리고, 피난대피시설을 구축하는 등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기후변화로 갑작스러운 폭우, 폭설 등 언제 어디서든 재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하차도 8개소에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 2025년까지 14개소로 확대 고양시는 지역 내 27개소 지하차도를 관리하고 있고,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 진입차단시설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내부에 물이 10cm 이상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시는 인근 하천 경계까지 최단거리 500m 이내에 있는 지하차도 14개소를 대상으로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국도비 4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2억 원이 소요된다. 앞서 지난 2022년에 장항지하차도, 2023년 원당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됐다. 올해는 약 43억 원 예산을 투입해 강매·행신·서오릉로·신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용인시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 수서 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 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약 5조 2000억 원)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 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약 2조 3154억 원) 사업이 반영되어야 용인시의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또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오산대, 16.9km, 총사업비 약 1조 6015억 원)의 조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시민 2만 1000여 명이 서명한 경강선 연장 동의서를 전달하며, "경강선 연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필수 노선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의 생활 여건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광주시와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0.9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5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사업의 결과 발표 공연 창작 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를 선보인다.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 강사진의 교육을 받아 직접 뮤지컬을 창작해 보고 결과발표 작품까지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1일 오디션을 통해 사업 참여자를 선발했고 8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용인포은아트홀 연습실에서 뮤지컬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5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 결과 발표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 공연은 청소년의 관심사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소재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아가 확립되어 가는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관계 맺기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알아가는 이야기이며, 용인의 청소년들과 창작진이 남다른 열정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함께 만들어온 작품이다. 예술감독 이효정은 “연기, 춤, 안무의 기술적 습득을 연마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뮤지컬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지부 시흥시립예술단지회와 지난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2024년 임금ㆍ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병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지부장 외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족 돌봄 등 일가정 양립 국가시책 반영 ▲‘운영규칙 및 복무규정’ 마련 ▲기본급 단계적 인상 ▲근무 여건 개선 등을 담았다. 이번 합의는 지난 7월 1차 교섭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8차례의 교섭을 거쳐 임금 협약 3개 조항과 단체협약 94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로 이뤄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시흥시립예술단지회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예술인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가 향상돼 ‘품격 있는 예술 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립예술단 노조 관계자는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시립예술단이 발전하고, 시흥시의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