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과 기존 하수처리구역 인접 지역의 하수처리구역 추가편입 내용을 담은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계획인구와 하수처리 인구 ▲하수처리구역 조정 ▲배수설비·오수관로 신설 ▲재정계획 수립 등 변경 내용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추가로 편입된 지역은 지역 내 16개소 하수처리구역으로 총 3262세대가 추가된다. 추가편입에 따라 시의 하수처리구역은 2030년까지 기존 122.7㎢에서 126.1㎢로 확대된다. 하수처리구역 확장으로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수처리구역에 추가로 편입된 지역은 수질보전을 위한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개인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수처리구역에 추가로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공공하수관로를 설치사업이 단계별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하수처리 능력이 향상돼 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운영 문제를 둘러싼 시민 불편과 상인들의 고통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며 성남시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터미널이 지난 2023년 1월 폐업한 이후 임시 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2년 가까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에도 성남시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도로변 임시 승하차장이 지속되면서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현장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겨울의 눈 덮인 임시 승하차장의 모습과 이중 주차된 버스 사이를 위험천만하게 지나야 하는 승객들의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말뿐인 대책을 반복하고 있다"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터미널 운영 중단으로 인해 터미널 내 상가와 인근 상권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정 의원은 "1300여 입점 상인들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며, 터미널 폐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자동차의 멸실사실 인정부터 말소신고까지 원스톱 처리를 추진한 고양시가 22일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제3회 민원의 날을 맞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 시군 및 공공기관을 포상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1월 24일 민원의 날은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는 의미로,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에 개정된 민원처리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19개 시군과 4개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우수사례 41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엄선된 8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도는 외부 전문가의 현장 평가 순위에 따라 ▲대상 1건(고양시) ▲최우수상 1건(오산시) ▲우수상 2건(군포시, 용인시) ▲장려상 4건(안양시, 부천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수여했다. 고양시는 그간 자동차의 멸실 인정 및 말소신청을 위해 최소 2회 이상 방문이 필요했던 업무를 원스톱 처리로 간소화해 민원인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로, 여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만들고 경기도가 추진할 여성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는 12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 17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포럼의 핵심 주제를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으로 정하고,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한 경기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양성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여성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연사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과학분야 대표 여성리더인 니스린 엘-하쉐미티(Nisreen El-Hashemite) 국제과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가·농업인 12만3,391건을 확정하고, 지급대상 농지 8만2,089ha에 총 1,858억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직불금 대상은 소규모농가직불금 4만2,260농가·549억, 면적직불금 8만1,131농업인·1,309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지면적 5천㎡(1,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져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475억 원 대비 74억 원 증가해 중·소규모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과 장마가 지속되는 등 자연재해에 신음하던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시군을 통해 11월 25일부터 12월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 관련 문의는 각 시군(읍·면·동)을 통해 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 축성 장인 위패 봉안 문화제가 23일 수원화성 성신사, 팔달사에서 열렸다. (사)화성연구회가 주최한 이날 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쌓은 장인(匠人)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행사다. 성신사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팔달사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팔달사에 위패를 봉안하고, 천도재를 지냈다. 문화제에서 축사를 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장인들의 땀과 헌신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장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수원화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22일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광교정수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먼저 수원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1995년 가동을 시작한 수원공공하수처리장은 일평균 하수 55만여㎥를 처리한다. 지난해 12월 시설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이어 방문한 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은 하루 음식물류 폐기물 309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 3개를 갖췄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건조사료화 해서 인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상수도 사업소 직원들을 만나 고충 사항을 듣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광교 정수장 곳곳을 살펴봤다. 광교 정수장은 하루 5만t을 처리할 수 있는 제1·2 정수장을 갖췄다. 2인 1조 5교대로 24시간 통제실을 운영하며, 원·정수 수질 감시·대응을 하고 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오늘 방문한 현장은 모두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곳”이라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2일 동원고등학교를 방문해 동원고·동우여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동원고등학교 충효관에서 열린 ‘시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동원고에 감동을 동우여고에 행복을’에서 1학년 학생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고민도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미래가 걱정되고, 때로는 두려운 마음도 들겠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길 바란다”며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이루고 싶은 것을 고민하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나아가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을 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동원고·동우여고 1학년 학생, 교사, 학부모회, 총동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동원고와 동우여고는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 ‘동원동우고등학교’로 통합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했다.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 일원에서 열린 쏘옥 페스타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를 주제로 한 조성익 홍익대 교수 강연,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1인 가구 정책(주거 안심) 공감 토크’ 등으로 이어졌다. 1인 가구 시민 참여단 ‘쏘옥패밀리’를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분의 1일이 넘는다”며 “1인 가구가 서로 소통하며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열린광장에서는 수원시 1인 가구 정책키워드 ‘연결, 안심, 편의’와 관련된 전시·체험·홍보 부스, 플리마켓을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에 참석해 고양시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고양시 특산물 일산열무 알리기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23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서 고양시 기업 D&B와 유로얼라이언스 그룹 산업교류 MOU 체결식에 참석해 한-인도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했다. D&B기업은 고양시에 소재한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를 확장하며 연매출 180억 원을 기록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건강빵과 펫푸드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유로 얼라이언스 그룹(Euro Aliance Group)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벤처캐피탈 운용, 중소기업·스타트업 자문 및 컨설팅, 아시아 시장 국제무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락싯 메타(Rakshit Mehta)는 인도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인도 정부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 대표주자 킨텍스가 인도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서 고양시 기업 D&B가 인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에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관계자에게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산업육성 정책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22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인도 간 경제협력과 기업 파트너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의 주요 기업 및 정부 관계자 등 약 5백여명이 참여해 인도와 한국 기업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인도는 급성장하는 경제와 혁신적인 기술 인프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은 혁신과 품질을 중시하는 경제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왔다”라며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은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전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브 싯단트 카울(Siv Siddahand Kaul) 인도산업연맹(CII) 한국위원회 의장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지난 22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가 업소주, 건물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청로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는 시청로 93~152구간이며 총사업비는 9천8백만 원 전액 시비이다. 해당 구간은 도시정비사업 후 신도심 지역의 중요한 도로변으로, 지역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간판 가이드라인 설명, 업소별 디자인과 과업 진행 일정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 상점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간판개선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12월 중 시청로 사업 구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 및 광고물 등 표시 방법 기준’을 마련해 고시할 예정이며, 2025년 2월까지 디자인·실시 설계를 완료해 같은 해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