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모란민속5일장터(중원구 둔촌대로 68)에서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동시에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인 및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모두모여모란’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무대부터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되살려 준비되는 전통 예술 공연은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생네컷, 칵테일쇼, 풀업첼리지 체험부스와 청년창업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인 모란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모란5일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시청사가 속해 있는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공직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소방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타운에는 시청사와 시의회, 처인구보건소, 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다. 이날 훈련은 시청사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5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은 피난계단을 통해 대피한 뒤 시청 1층 하늘광장에 모여 소방 담당자로부터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을 듣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 방법 등을 배웠다. 용인동부소방서 관계자도 훈련에 참여해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방법과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예고없이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한다”며 “사소한 실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디자인단과 용역사, 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디자인단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4월 정식 출범한 ‘제1기 시민디자인단’은 시민과 전문가, 시 공직자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고,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한 시민 중심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의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고 응용 어플리케이션 제작, 홍보 활동 기획 등을 연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활동자와 분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시민디자인단의 주제는 ‘도시브랜드’였다. 시는 이 주제를 바탕으로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도시브랜드 ▲색채 ▲PR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디자인단은 워크숍과 연계해 각 분임별로 용인의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 향상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5월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에 시민디자인단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신임 경제부지사으로 내정하고 정무수석,협치수석' 소통협치관 등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인 고 의원은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내 요직을 역임해왔다. 정치 및 정책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만큼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또 다른 전략적 행보로 역시 국회의원 출신인 윤준호를 정무수석비서관에 앉혔다. 부산에서 지역구를 대표한 윤 후보는 경기도의 외연이 크게 확장됐음을 의미한다. 후보자 추천은 현재 행정안전부, 경기도 인사위원회와의 협업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국회의원 2명이 도청에 입성하게 돼 경기도의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회와 경기도 의회와의 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수석비서관이 협력수석비서관으로,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실장(수석비서관)이 소통협력실장으로 임명됐다. 두 가지 모두 도정부와 국회, 정당, 경기도 의회 등 외부 이해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의 세계는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이끌 새로운 길로 ‘휴머노믹스’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회사를 통해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도,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나섰다”고 포럼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저희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 해법의 핵심에는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가 있다”면서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GDP 중심 경제’(숫자 중심 경제)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 이제는 사람 중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회 경제, 돌봄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최근 과도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서류 제출 요구권 및 행정사무감사권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로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는 경기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의정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집행부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자료 요구 비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자료 요청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를 무시하거나 과도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요청한 자료들이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장애인 근로자 학대, 초과근무수당 부적절 지급 등 최근 제기된 문제들을 확인하기 위한 핵심적인 문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기관들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한 답변을 제공해 의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휴업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로 도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복지과와의 협의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나선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는 10월 24일 오후 5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박정헌(53) 대장, 성남에 거주하는 19세와 24세의 지적 발달장애인, 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해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 14박 16일간의 등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성남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원정대는 최근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과 고산 등반 훈련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러분들의 도전 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24일,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동탄출장소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시설·문화인프라·트램·도로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논의된 ‘의료부지 추진’안건은 전국 평균 대비 부족한 병상 수의 문제 해결과 중증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화성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 관련 협의 의견을 국토부에 송부했고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술관 조속 추진’안건은 오산동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道지방재정투자심사와 토지매입계약을 완료했으며, 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트램 조속 추진’안건은 동탄트램 도입으로 친환경 新교통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대광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25년 상반기에 본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밖에 ▲상가 공실 해결 및 활용의 건(동탄역 부근 등) ▲소상공인 지원(화성공공배달앱 등) ▲경부고속도로 상부(2,3,4,5)신속 추진 및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4일 화성예술의전당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명미정, 위영란, 차순임 의원은 내년 준공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 건립현장을 방문하여 건립 현황을 점검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은 “공연장의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수준높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과 더불어 언제든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관까지 차질없는 공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화성예술의전당은 화성시 오산동 567-3번지, 동탄2지구 자라뫼 공원 내 연면적 14,336.5㎡ 규모로 조성되며 1,466석의 대공연장과 231석의 소공연장, 1200여석의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춰, 2025년 5월 준공 이후 2026년 정식 개관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던 일본 기업이 약속을 지켜 경기도 평택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가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은 지난해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결과물이다. 당시 이와시타 세쓰오(岩下節生) 대표이사는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평택에 1,330억 원을 투자해 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알박 간의 오랜 신뢰와 협력이 오늘의 준공식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협력하고 연구해 세계적 기술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시타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알박 그룹 최초의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 테크놀로지센터를 경기도 평택에 설립했다.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K-컬처밸리가 순항할 수 있도록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위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지난 22일(화) 제3차 회의를 열어 난항을 겪던 증인 및 참고인 채택까지 마쳤다. 또한 오는 11월 5일(화)에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된 증인과 참고인이 참석하는 4차 회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4차 회의를 통해 K-컬처밸리 협약 해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성공적인 추진 방안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명재성 특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현장조사와 증인 및 참고인 채택까지 마무리하는 등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위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4차 회의를 통해 사업 과정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경기도민과 고양시민의 염원인 K-컬처밸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지난달 23일에 구성돼 지금까지 현장조사와 더불어 3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하였고, 오는 12월 21일까지 90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