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22일(현지시간) 타코마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서는 데이비드 오버턴 이사장과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 학부모와 학생 등이 함께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이사회 의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이 명시됐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열린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과 타코마는 군사적 요충지이자 국제 무역항을 보유한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다”며 교육 협력을 계기로 경제·물류·문화 전반으로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정 시장은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기로 합의했으며, 최고의 국제학교를 만드는 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오후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재정·사무 이양을 통한 실질적 권한 보장’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현장에서는 시민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재정 권한 확보 ▲시민 주도의 입법 촉구에 뜻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구 110만 명을 넘어선 용인특례시는 광역시급 행정 수요와 도시 인프라 확충 과제를 안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기초지자체 수준의 권한과 지원만 받고 있다”며 “특례시가 제 역할을 하려면 행정·재정 권한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국회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수지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처인구(용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위해 성서근린공원 진입로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접근성이 떨어져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접 공동주택가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주요 통행로를 새로 마련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특별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시 예산 2억5천만 원을 더해 총 4억5천만 원을 투입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11일 길이 124m(이동경사로 포함), 폭 2.5m 규모의 진입로를 완공했다. 진입로에는 차양막과 경관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경사로를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진입로 개설로 공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기존에는 20분이 걸리던 거리가 5분으로 단축됐다”며 “보행 안전 시설도 갖춘 만큼 시민들의 이용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핵심 정책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민선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하는 한편,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시는 내년 총 469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약사업은 20건, 신규사업은 252건으로, 대부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과제에 집중됐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행정서비스가 눈에 띈다. ▲시 홈페이지 AI 검색 서비스 ▲영유아 대상 AI 놀이 프로그램 ▲AI 로봇 활용 치매예방 ▲감성AI 돌봄 서비스 ‘토닥이’ ▲전기차 충전소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기반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협의체 운영, 신입사원 통합교육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소득 출산가정과 영유아 가구에 주거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활사업단 창단을 통한 리퍼브 마켓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마련한 2025년 청년축제 ‘안성청년 쉴래말래?’가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지역 청년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청년가왕 결선에는 예선을 거친 6팀이 출전해 관객 평가와 함께 경연을 펼쳤으며, 토크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자로 나서 청년들의 고민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밤에는 안성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이 상영됐다. 현장에는 대학생, 청년 셀러, 동아리, 지역 상인 등이 참여한 △체험존 △플리마켓 △푸드존 등이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청년 주도의 부스 운영은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계기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축제를 빛냈다”며 “청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 현장의 만남이 정책과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년 주도 축제를 디딤돌로 지속가능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21일 주말 이틀간 주민자치 발표회, 체육대회, 축제, 음악회 등 12개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Y리그 수영대회에 참석해 개회선언과 출발 버저를 누르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덕동 자은근린공원 맨발길 개장식에 참여, 시민들과 함께 숲 해설을 듣고 직접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오후에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방문, 유화·캘리그래피 작품을 감상하고 난타와 합창 공연을 관람하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롯데몰 수지점에서 진행된 시 공식 SNS 현장 이벤트와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북동민의 날 행사와 동백호수공원 사회적경제 한마당, 산오름테니스클럽 정기대회에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튿날 21일에는 기흥구 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시민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활동을 지원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 규모는 전기 승용차 1000대, 전기 화물차 30대 등 총 1030대다. 시는 지난 8월 조기 마감된 보조금 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차 3219대, 수소차 104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번 추가 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4249대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최대 933만원, 화물차 최대 1770만원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와 청년의 생애 최초 차량 구매 시 국비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구는 최대 300만원, 만 19~34세 청년이 첫 차량으로 전기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의 20%를 더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단체·공공기관으로, 최근 2년 이내 친환경차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기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아주대학교가 평택병원 건립 의지를 다시 확인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과천병원 건립 발표 이후 제기된 우려를 차단하고, 평택병원이 중장기 핵심 사업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19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병원은 이미 확정된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아주대학교 차원에서도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2017년 논의 시작, 2023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2024년 건립 기본계획 용역 완료 등 구체적 절차를 제시하며 “병원 건립은 단순 구상 단계가 아닌,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건립 지연의 배경을 외부 환경 변화로 설명했다. “2020~2021년 사업 준비 당시에는 금리와 공사비가 안정적이었으나,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금리 인상과 원자재·인건비 급등이 이어졌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산업시설용지 개발의 사업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산업시설용지 사업성 개선을 위해 변경안을 경기도에 상정해 심의 중이며, 지연은 병원 내부 문제가 아닌 외부 환경 탓”이라고 설명했다. 과천병원 건립이 평택병원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팔당 수계 규제개선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와 함께 팔당 수계 규제 완화와 주민지원사업 현실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모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인구 모현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규제개선 필요성과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특수협 측은 “중첩 규제와 삭감된 주민지원사업비는 주민 희생에 대한 합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용인을 비롯해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등 팔당 수계 7개 시·군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문승종 특수협 용인시 주민대표는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며 희생해 온 주민들을 정부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중첩규제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중앙정부에 규제개선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2025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AI·로봇 세상 탐험대 ▲미래도시 용인 ▲과학 꿈나무 ▲과학놀이터 등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AR·VR·XR 체험, 탑승형 로봇, AI 코딩 실습, AI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래도시 용인’ 부스에는 삼성전자가 참여해 반도체 공정 체험존과 ‘달수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기관이 3D 프린터, 드론 조종, 샌드아트 체험 등 1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학 꿈나무’ 부스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캔위성 모듈 전시, 인공위성 키트 제작, 레고 코딩 로봇 조종, AI 인바디 체험 등 11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 과학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AR 캐릭터를 찾는 ‘AR 조아용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조아용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LED등 만들기와 풍선 증정 행사도 준비됐다. 이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