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방치됐던 처인구 남동 일대 산지전용 인허가 부지에 대한 재해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산지전용허가를 받았으나, 집중호우로 옹벽과 사면이 무너지고 토사가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곳이다. 시는 서울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를 활용해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고 사면 정리를 실시, 원상 복구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허가권자가 복구 의무자의 조치 미이행 시 대행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한 사례로, 시는 향후 유사 상황에서도 재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업자 재정난 등으로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산지복구비를 적극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30일 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연계 대중교통망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19대를 투입한다. 이 조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의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GTX-A 노선 구성역은 2023년 6월 개통됐으나 흥덕지구·수지구 등 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은 역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성복역행) ▲58-2번(수지구청행) 등 노선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 조치”라며 “버스 배차 간격 및 노선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역 5번 출구는 기흥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고농도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쉼터형 버스승강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도읍 안성방향 공도중학교 인근 승강장을 시민 휴식이 가능한 쉼터형 승강장으로 교체해 준공했다. 승강장은 경사로와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환경과는 쉼터형 승강장 내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냉·온열의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으로, 기존 수동 관리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성과 행정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덕면 중앙대학로 약 1.6km 구간에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도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 맞춤형 대기질 플랫폼도 올해 11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별당마켓, 바비큐, 분식 등 20개 팀의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6팀, 푸드트럭 8팀 등 총 60여 팀이 참여한다. ‘나도가수다’ 예선전과 피크닉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존 등도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도 추진 중이다. 이순환 시장상인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공정 등 실질적인 경영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둔 제조업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이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해당된다. 업종별 자격 조건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는 24일 ‘2025년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열고 참가 청년들의 글로벌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사업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과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운다. 참가자들은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어학연수와 문화교류 활동을 체험한다. 지난 5월 모집 당시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2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본 연수에 앞서 3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수칙, 문화적 이해, 성폭력 예방, 영상편집 특강 등을 이수하며 연수 준비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 비전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시가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선발된 청년들이 책임감을 갖고 사전교육부터 적극 임해달라”며 “학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청년 신사유람단’은 해외연수를 마친 뒤 성과보고회와 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 활용 방안과 반도체 클러스터, 도로·철도 인프라 계획 등 시정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 시장은 “45년간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950만 평이 해제된 만큼, 기업 유치와 시민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하되, 생태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산업 핵심지로 부상 중인 용인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해 ▲총 502조원 투자 유치 ▲SK하이닉스 생산라인 가동 일정 ▲지역자원 활용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과 17호선 확장, 평택·동탄 부발선 연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도 예비타당성 면제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철도망 확충을 통해 수지기흥처인까지 연결성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은 “이 시장의 추진력과 시정 비전이 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분당선 연장 등 용인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과 24일 노사민정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용인은 수도권과 중부권, 강원권까지 연결 가능한 철도망을 갖출 것”이라며 7개 철도사업을 중심으로 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용인 신봉·성복동~수원~화성 봉담) 신설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읍) ▲용인경전철 광교연장(기흥역~흥덕역~광교중앙역) ▲동백~신봉 경전철 신설(동백역~GTX구성역~성복역~신봉)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동탄부발선(동탄~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이천 부발)과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 원삼~이천 부발) 등이다. 이 시장은 "이들 노선이 모두 실현되면 수지·기흥·처인 3개 구간이 철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용인의 교통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 1.2로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용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6월 23일, 안성맞춤랜드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같이파크’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같이파크는 반달마당 위쪽 부지에 약 2억2800만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약 4320㎡(1,307평)에 달한다.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분리돼 있으며,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는 ‘오프리쉬존’을 비롯해 음수대, 벤치,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반려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펫티켓 교육, 반려견 어질리티 운동회, 반려생활 기초교육,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에는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이 약 1만 4천 마리에 이르며, 관련 업종도 100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안성맞춤랜드는 반려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으나 반려견이 자유롭게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청사 형식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24일, 복합청사 건립 계획을 밝히며 행정과 생활체육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시설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청사 후보지는 지난 18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광교스포츠센터로 최종 결정됐다. 광교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정으로 상현3동 숙원사업이던 스포츠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설명회에는 상현3동 청사추진협의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통장단,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청사 후보지 선정 과정과 계획에 대해 시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복합청사 확정으로 행정과 체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현3동 주민들이 하루빨리 광교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