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흐림동두천 -2.2℃
  • 맑음강릉 0.7℃
  • 흐림서울 -1.0℃
  • 구름조금대전 -2.2℃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6.3℃
  • 흐림강화 -1.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평택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2026년에도 멈추지 않는다

어연한산·현곡·포승 산단 계속 운행
근로자 교통비 절감 기업 호응 확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2026년에도 계속 운행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평택시는 2025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를 근로자와 기업의 높은 호응에 따라 2026년 1월 5일부터 이어간다고 밝혔다. 단, 1월 2일은 미운행한다.

 

운행 대상은 어연한산산업단지, 현곡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다. 총 3대의 버스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운행된다.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제역과 서정리역을 거점으로 어연한산·현곡산업단지를 오가는 노선에는 버스 2대가 투입된다. 출근은 지제역 기준 오전 7시 20분과 7시 40분이다. 퇴근은 산업단지 기준 오후 5시 40분과 6시다.

 

포승(BIX)지구 노선은 버스 1대가 맡는다. 평택역에서 출발해 안중버스터미널을 거쳐 산업단지로 이동한다. 출근은 평택역 기준 오전 6시 50분이다. 퇴근은 산업단지 기준 오후 5시 20분이다.

 

이 사업은 2025년 11월까지 3천339명의 근로자가 이용했다. 교통비 부담을 줄였다. 출퇴근 편의를 높였다. 기업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무료 통근버스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교통·복지·기업 지원 정책을 연계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