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일원에서 ‘안성 장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가족·어린이 중심의 낮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낭만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어울림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울림마당 메인무대에서는 퓨전 재즈밴드, 시민 동아리 공연, 레트로 DJ 파티가 열리고, 놀이마당에서는 골목낙서장, 심부름왕, 운동회 등 체험행사와 시장 보물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먹거리마당에는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홍보마당에서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홍보부스와 판매·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7주간 이어진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과 민간 상권이 협력해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모델로 주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8월의 마지막 여름밤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5일부터 서탄면과 현덕면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2023년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이번에 농촌과 신도시 등 교통 사각지대인 서탄·현덕면까지 확대됐다. 서탄면에는 2대의 차량이 배치돼 진위역과 송탄시장을 연결해 지하철 환승 체계를 강화한다. 현덕면에는 4대가 투입돼 안중터미널, 안중시장, 안중역, 서부복지타운 등 주요 거점과 화양지구까지 운행한다. 차량은 10인승 소형 승합차로, 서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현덕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이용은 ‘똑타’ 앱이나 전용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촌과 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반침하 등 지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올해 ‘생활밀착형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하철역사 주변, 노후 관로 매설 구간,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 등 사고 가능성이 큰 지역 11곳을 대상으로 약 60㎞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탐사 구간 선정 기준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점검을 이어간다. 아울러 ‘긴급 지반탐사’를 병행해 갑작스러운 지반침하, 도로 균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신속히 점검하고 원인 분석과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통해 위험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개별 기관이 5년 주기로 실시하던 지반탐사를 시 주관의 ‘통합탐사’ 체계로 전환한다. 통합탐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점검 결과를 공동으로 공유하고 대응에 나선다. 시는 중복 비용을 줄여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최근 빈번한 지반침하 사고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상황에서 지하시설 안전 점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안건축사사무소 오현석 부분대표가 「ONE ROOF : ONE CITY」를 주제로 설계안을 발표한다. 신청사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공유한다. 홍보 영상 상영과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사와 가칭 서부출장소,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등 5개 신축 청사의 모형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들어서며, 대지면적 8만6609㎡, 연면적 4만986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다. 총사업비는 346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7월 조달청을 통해 입찰 공고를 했고, 8월 13일 현장설명회를 마쳤다. 오는 11월 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 공간의 시작이자 평택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경강선 연장을 포함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용인 처인구~안성을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를 포함해 서울 잠실에서 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총 135km 노선이다. 개통 시 용인~잠실, 용인~청주공항 구간을 각각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강선 연장은 2023년 6월 광주시와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뒤, 2024년 1월 비용대편익(B/C) 값이 0.92라는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며 추진돼 왔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반도체 국가산단 교통 수요를 반영해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용인시는 이번 조치로 경강선 연장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한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1년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통과 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 체결, 착공 등 절차가 뒤따른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성공을 위해 철도망 구축은 필수”라며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신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성과가 재정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를 포함한 총 30억원을 투입,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양지면 일대 주택과 일반건물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 872㎾, 지열발전 설비 420㎾, 태양열 집열판 498㎡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설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국비 51억원을 포함해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처인구 일원에 6272㎾ 규모의 태양광·지열 설비를 지원해왔다. 시는 이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1844MWh의 에너지를 생산, 화석에너지 338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공도도서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야간 영화 상영 행사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영 전 포토존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가위바위보 게임과 팝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시 전역에서 준비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공도도서관이 경기도 내 300여 개 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며 “양질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서관을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배지 만들기, 캐릭터 색칠, 포토존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 시민은 “벌써 다음 주가 마지막 상영이라 아쉽다”며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공도도서관 ‘밤마실’ 영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요시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훈련에는 안성시청,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13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자폭드론 접근, 특작부대 침투, 화학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의 테러범 제압, 소방의 화재 진압 등을 통해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는 지역 주민과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대피 훈련에서는 공습 경보 발령 시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가 교육됐고,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 출동을 위한 차량 이동 통제 절차가 점검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실제 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가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초연된다. 이 공연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사)소리사위예술단이 판소리와 뮤지컬을 결합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작품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의 감시대상으로 기록돼 탄압받던 현실을 무대화해 시민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무대는 한국 전통 창극과 뮤지컬 연출을 접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평택청소년합창단 20명이 무대에 올라 합창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장면을 구현한다. 이번 공연은 연출가 박준영과 제작 총괄 백정일이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두 사람은 2023년 평택 출신 민속음악 대가 지영희 선생의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 ‘신아위’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평택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청년정책 홍보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가 온라인 투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4~5월 ‘청년 정책’을 주제로 열린 영상 공모전에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6편을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유튜브 채널 ‘용인시 청년정책과 용튜버’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작품에 ‘좋아요’를 눌러 참여할 수 있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 점수 90%와 온라인 투표 점수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편(200만 원), 우수상 1편(100만 원), 장려상 2편(각 50만 원)으로 총 4편이 수상작에 오른다. 최종 결과는 9월 22일 오후 7시 수지구 포은대로 소재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발표된다. 이상일 요인시장은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은 이번 영화제가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