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은 ▲환경친화 사료 급여 ▲분뇨처리 방식 개선 두 가지다. 환경친화 사료 급여 지원은 저메탄 사료 및 질소 저감 사료를 사용하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연 최대 5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대상 가축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등이다. 분뇨처리 방식 개선은 강제송풍 설비나 기계교반 시설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농장이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을 유도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2025년 첫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물류,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50개 기업이 참여해 총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40개 기업은 현장 면접, 10개 기업은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면접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반도체 제조사 ㈜에프앤에스, 유비머트리얼즈(주) 등은 장비 생산직을 모집하며, ㈜엠아이티마스는 IT자산 관리, 배송 등 IT직군을 채용한다. 이케아 코리아, ㈜후니드, 제일헬스사이언스 등은 서비스직과 조리사, 의료보조원, 골프장 코스관리원 등 다양한 직무 채용에 나선다. 청년층을 위한 ‘직무멘토링관’도 함께 운영된다. 영업, IT개발, 공기업, 유통, 마케팅 등 8개 분야에서 전·현직 전문가들이 소그룹 특강을 통해 취업 전략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AI면접 컨설팅, 진로성향검사,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 관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경기도와 연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 맞춤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했지만, 경기침체와 함께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정부‧경기도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관내 21개 기업이 ‘관세 부과 수출 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공장 등록 수 대비로는 최다 신청 실적이다. 또한 시는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열고, ‘코트라TV’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홍보, 기업 대상 맞춤형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협의체 요청 시 코트라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관세 대응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3일 트로트 가수 안성훈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성훈 씨를 비롯해 시청 공무원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을 축하했다. 2023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우승(眞)을 차지한 안성훈 씨는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인기 트로트 가수다. 부모가 현재 안성에 거주 중이며, 본인도 자주 고향을 찾는 등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안성훈 씨는 “유년 시절을 보낸 안성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안성의 숨은 매력과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중적 호감과 진정성을 갖춘 안성훈 씨가 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향에 대한 그의 애정이 안성시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훈 씨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반침하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상하수도과 등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삼천리 등 주요 관리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 국·도비를 확보해 인구밀집지역과 주요 도로 100km 구간에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GPR은 지하 매설물과 공동 발생 여부를 비파괴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어, 노후 기반시설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하수도 등 노후 관로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상수도과와 하수도과에 신속한 점검 및 교체를 지시했다”며 “지하시설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과학적 조사 기법과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통해 지반침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심 산책로와 등산로, 가로경관 정비에 나섰다.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 사업이다. 수지구는 보행자도로, 완충녹지 등 총 8개 구간을 대상으로 산책로와 녹지공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수지중·풍덕초 인근 보행자도로에는 1억 원을 투입해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꽃나무 식재, 휴게시설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풍덕천동 ‘눈썹꽃길’은 배수 불량 및 노후 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수블럭, 배수시설, 문주 등을 상반기 내 정비한다. 상현역·동천역 인근 완충녹지 2곳은 4억 원을 들여 수목 식재, 투수블럭 교체, 조명 설치 등을 진행하며, 죽전동 완충녹지에는 1억 원으로 볼라드등과 보행 조명을 추가한다.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 보행자도로는 방치된 화단을 정비하고 3억 원 예산을 투입해 경관을 개선한다. 한편, 동천동 한빛중학교 앞 녹지에는 총연장 130m 규모의 맨발길을 조성 중이다. 세족장과 신발장이 포함된 이 시설은 6월 준공 예정이다. 광교산·대지산 등산로는 5월 말까지 목계단, 벤치, 안전로프 등을 정비하고 이정표도 재정비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GPT) 기반 플랫폼을 도입해 본격적인 디지털 행정 전환에 나섰다. 시는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구축한 GPTs 3종을 실무 현장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GPTs는 특정 행정 목적에 맞춰 설정한 생성형 AI 챗봇으로, 시는 ▲자치법규 검색용 ▲보도자료 작성용 ▲출장보고서 자동화용 GPT를 개발했다. ‘자치법규 전문가 GPT’는 시 조례와 규칙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으며, 담당자가 법률 검토가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자 GPT’는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부서 담당자가 정책 내용 입력 시 시청 양식에 맞춘 초안이 자동 생성되며, 이후 간단한 수정만으로 배포 가능하다. ‘출장보고 GPT’는 일정과 내용을 입력하면 개요부터 참석자까지 자동으로 정리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시는 이 기능으로 출장 관련 문서 작성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GPTs 도입은 행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창의적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6일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에 실시간 단속 경고를 보내는 ‘휘슬’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과태료 부과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휘슬’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단속 구역 내 주정차 시 실시간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되어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휘슬’ 외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문자 기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도 병행 제공하며, 시민이 두 서비스 중 편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와 같은 교통안전 기반 스마트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신기술 접목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추진에 제동을 걸고 공동개발이익금 집행을 막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공동개발이익금 약 40억 원의 집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문제의 발단은 수원시가 용인시와 협의 없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전력과 함께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강행하면서 비롯됐다. 2006년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에 따르면 사업 주요사항은 공동결정이 원칙이다. 이번 가처분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의 조망권 피해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원시가 지난 2월 사업시행자 변경 주민공람을 실시한 데 따른 조치다. 수원시는 GH와 한국전력에서 수원시와 한국전력으로 사업시행자를 일방 전환했고, 3자 협약 체결 사실조차 용인시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도 2021년 11월 “용인시민 민원을 해소한 뒤 이설하라”는 공식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실제로 이설 대상인 철탑은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주민 민원에서 비롯됐으나, 이설지점이 용인시 성복동으로 옮겨지면서 2012년부터 용인시민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16일 오후 5시까지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디저트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기념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둔 디저트 관련 사업자로,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안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이며, 안성을 상징하는 스토리텔링, 디자인, 네이밍이 반영될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배수 선발, 이어 실물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총 5개 작품(대상 1, 최우수 1, 우수 3)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7월 11일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품화 지원금 1천만 원, 최우수상 7백만 원, 우수상 각 5백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마케팅,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