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새로운 상징물(CI·BI 통합형)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1997년 제정된 현행 심벌마크(CI)와 2004년 도입한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해 하나의 상징물로 재정비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디자인 공모전과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개발한 후보 시안 3종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시청·구청·전철역·관광지 등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네이버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응답자는 3종 시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수렴된 의견은 ‘용인특례시 상징물 조례’에 따라 관리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상징물은 도시 가치를 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플랫폼’ 홈페이지를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과정을 소개하고, 신갈오거리 일대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시각화해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콘텐츠는 도시재생 발행물, 사진·영상 자료, 사업 개요 등이며,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교통쉼터 ▲태양광 설비 ▲AI 주차안내 ▲산책도우미(걸어용) 등 장비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 태블릿에서 모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되며, 포털 검색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스마트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6월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안성시 투표율 제고 방안, 고삼호수 수질 개선 및 개발 관련 사항, 인구 정책과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 등 다방면의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관심 유도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삼호수 관련 현안에 대해 김 시장은 “수변 경관 조성과 낚시 가능 구역 지정 등을 통해 낚시업 종사자와 농·어업인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보상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안성산업진흥원과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 인구 유입 및 유지를 위한 대책,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뒷받침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시와 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아양택지지구 일원에 조성한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을 지난 5월 30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심형 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총 연장 1k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만8680주 등 총 2만5천여 주의 교·관목이 식재됐다. 조성 구간은 네 개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경관을 제공한다. 숲길 곳곳에는 시민 편의를 위한 퍼걸러, 세족대, 등의자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돼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서 기능을 더했다. 이번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경관 개선 등 도시 환경 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기후변화 대응을 아우르는 복합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을 거닐며 쉼과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일대에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유적은 1989년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길이 83m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고려 청자·백자의 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퇴적층이 존재한다. 1980년대 세 차례에 걸친 초기 발굴에 이어, 2021년부터 가마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개는 1980년대에 조사된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이뤄진 정밀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고학자의 현장 해설과 함께 유적 및 출토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인근에 임시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 편의를 도모했다. 가마 작업장 건물터와 제기 유구 등 새로 발굴된 주요 유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려도자 연구성과와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0일 유니테스트㈜, 참솔라에너지㈜, JB자산운용㈜, 유안타증권㈜와 함께 지역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행정 지원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에너지 수요에 맞춰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시공·운영을, 참솔라에너지㈜는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인허가·운영을 맡는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금융컨설팅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인허가 지원, 탄소중립 행정 협력 등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도시로 RE100 이행이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에 참여한 민간기업과 함께 탄소저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 준비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을 포함한 종합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는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와 현장 운영 능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와 위기경보 발령 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생활 불편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농업시설과 축사의 피해 예방, 긴급복구반 및 대응반 운영으로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보호 대책, 한파 행동요령 홍보도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협조와 공직자들의 적극 대응 결과”라며 “다가올 겨울에도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코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관람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여름 시즌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블루베리수제청 체험, 남사당공연, 금광호수 문학길 등을 포함해 문화·체험·자연 요소를 고루 갖췄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코스는 미리내성지와 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역사마을 등을 둘러보며 5천 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운영된다. 단체는 자유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SNS에 참여 후기를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터미널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305번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4305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지를 거쳐 가천대와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연결되는 대광위 승인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40~50분이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문정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이다. 버스 시간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305번 운행으로 강남행 4401번의 만차 문제 해소와 출퇴근 대중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복합재난에 대비해 실전형 모의훈련과 재난대응 교육,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왔으며, 시민 안전을 중심에 둔 행정 실현으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는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더 안전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