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평택 아티스트 페스티벌 P:art(피:아트)’를 개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금! 지역 예술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평택시 전역 19곳 문화거점에서 3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전시·공연·문학·체험 등 약 30여 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는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4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주차에는 배춘효 작가의 로비 특별전시, 2주차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섬유 폐기물을 활용한 창작품 전시와 인형극 등 환경·역사 주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주차 프리퍼카페에서는 시와 음악, 마술 공연이 마련되며, 4주차 트리비움에서는 성악·앙상블 공연과 박보선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공연 분야에는 창작오페라, 전통공연, 밴드 공연 등이, 시각 분야에는 조각·회화·미디어·공예·사진·영화 등이 포함된다.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평택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는 ‘P:art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택의 역사·예술·자연을 연계 체험할 수 있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9월 13~1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적 가치가 부각되는 사회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감각적 무대와 강렬한 신체 언어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전문 단체다. 올해부터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이번 신작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와 ‘진심의 힘’을 전한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새빛톡톡 회원·카카오톡 친구·수원문화재단 싹 회원·임산부·다자녀 가족 등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 전날인 9월 12일에는 수원시 소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플렉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발레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신데렐라> 하이라이트 공연과 해설, 체험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을 넘어 헌정으로 확장된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8월 15~16일 이틀간 시흥 거북섬에서 열리는 ‘K-콘텐츠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대표 4개 예술단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자리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2025 리부트(Reboot) 815’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겨냥한 라인업에는 국카스텐, 자이언티 등 대중음악 아티스트도 포함돼, 다양한 관객층을 포용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연극·무용·국악·클래식, 각 장르가 해석한 광복의 서사 15일 첫날 무대는 경기도극단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경기도극단은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김구 등 13인의 독립운동가를 화자로 내세운 낭독극을 통해 광복의 긴 여정과 선열들의 희생을 조명한다. 광복이 ‘주어진 선물’이 아니라 고통과 투쟁 속에서 획득된 자유임을 환기시키는 무대다. 이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관·타악 11중주로 <Washington Post March>,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일상 가까운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이 특성을 살린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곳, 기흥구 8곳, 처인구 10곳 등 총 25개 공간이 참여한다. 재단은 지난 5월 운영자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획을 정비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수지구 ‘마실커피’의 시니어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의 시민 참여형 독서산책·글쓰기,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의 싱잉볼·아로마·건강식 체험이 있다. 이외에도 각 공간의 개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만드는 생활문화 실험”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간별 일정과 세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단을 1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기자팀 10팀과 영상콘텐츠팀 10팀, 총 20팀이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19세 이상 성인 중 축제와 안성시에 관심이 있고 사진·영상 촬영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과 경력, 콘텐츠 수준 등을 평가하며, 안성 인근 대학 재학생과 SNS 채널 활동지수가 높은 지원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결과는 8월 27일 개별 통보와 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단은 약 2개월간 카드뉴스·영상 등 축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기자팀은 1건당 6만 원, 영상팀은 12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활동 우수팀(각 2팀)은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단이 참신한 홍보 콘텐츠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보개면 안성객사 일원에서 ‘달빛객사×쉼플한 안성’ 야간 힐링행사를 개최한다. 안성객사는 고려시대 관청 건물로,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객사이자 202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적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과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가족 공연 ‘어린왕자와 여우’, 별자리 관측, 윷놀이 등 가족 체험형 ‘쉼플한 안성’ ▲지역공예품 전시·판매와 공예체험이 가능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LED팽이 만들기 등 야간 전통놀이 ‘달빛아래놀장’ ▲지역 예술인 5개 팀이 참여하는 ‘달밤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행사 장소는 안성객사, 안성문화사료관, 경기뮤직플랫폼 야외주차장 등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버스킹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시간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운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가벼운 밤마실에 나서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쉼플한 안성’은 9월과 10월에도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 ‘싹(ssac)’ 활성화를 위해 수원SK아트리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싹(ssac) 후원회원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2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금 기부 시 기부일로부터 1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기획공연 티켓 1인 2매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유키 구라모토 <Peacefully> 공연의 R석 2매(정가 16만 원)를 8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기부액보다 큰 혜택을 얻는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15~40%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연단체·기획사와 공동 진행하는 기획공연은 할인율이 조정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후원회원제는 기부자에게 공연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법”이라며 “문화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관광 재원을 확보하고 관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가입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2025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카데미는 ‘예술인문강좌’와 ‘예술실기강좌’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에서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오페라 문화산책’과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 대표 오페라 해설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임윤찬 공연 소개를 통해 음악 감상 안목을 높인다. 실기강좌는 발레, 한국무용, 탭댄스, 가곡, 드로잉 스케치 등으로 구성됐다. 발레는 입문·초급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한국무용은 살풀이춤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연극교실은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움직임·상상력을 키운다. 김상회 사장은 “도민이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해 문화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정책과 시민 주도 문화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공연·예술교육·민간문화공간·생활문화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그 뿌리를 넓히고 있다. 문화시설을 시민 생활 속으로…용인포은아트홀의 변신 2025년 대대적 리모델링을 마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했다. 변화는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 무대와 객석, 그리고 외부 공간을 시민 활동과 연결시킨 이 사례는 ‘문화시설이 지역과 호흡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모델이 됐다. 이동형 예술교육 ‘아트러너’, 생활문화 씨앗이 되다 2016년 시작된 ‘아트러너’는 “시민 3인 이상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접근성이 낮았던 예술교육의 문턱을 크게 낮췄고, 소규모 생활문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10년간 배출된 아트러너와 참여 시민들은 동아리, 자생 예술단체로 발전하며 지역 문화 주체로 성장했다. 교육을 넘어 인적 네트워크와 자생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9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제는 ‘물’과 ‘빛’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1시부터 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모래톱공원 일대에는 ‘물빛 테마 쉼터’,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등 지역작가 전시와 포토존, 탄소중립 체험존, 물빛 상상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 메인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이어져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을 거점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국소리터 주차장은 이용이 제한되며,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평택호의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