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4월 17일부터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각·공연·문학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지원 예산은 6000만 원이며, 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수원에 소재한 예술단체다. 신청 접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공모를 운영 중이며, 이번 2차 공모에서도 원로 및 장애예술인에 대한 우선할당제를 유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시민과 예술이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으로 문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28개 시군, 1만5028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1개 시군, 47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4월 중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대상이며, 올해부터 수원시가 추가돼 총 28개 시군(용인, 고양, 성남 제외) 거주자가 포함된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는다. 소득 및 예술활동 준비금 중복 수혜 여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수원과 의정부 2개소로 확대해 주말마다 진행하며, 혹서기는 제외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대중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의 합동공연, 공공미술관 기획전 등으로 구성되며, 영화·뮤지컬·북토크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4월 11일 안성향교 교육관 마당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한주오거리에서 대천동성당사거리 구간의 벚꽃을 찾은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성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성문화원과 안성향교가 공동 주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혼례 체험과 안성 옛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전통혼례 체험에서는 시민들이 전통 혼례복을 입고 약식 혼례를 직접 체험했다. 문화원 측은 참여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행사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성 옛 사진전’은 안성 시내권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 80점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이 직접 설명을 곁들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는 안성문화원봉사단 심옥수 단장을 포함한 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체험 안내와 음료 제공 부스 운영 등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시민들이 벚꽃 속에서 전통문화와 지역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전 홍보 없이도 높은 참여를 보여준 시민들과 협력해 준 안성향교,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4월부터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영유아 대상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 ‘그리노리 한글’을 운영 중이다. ‘그리노리 한글’은 ㈜엠씨랩의 예술 인문 교육 브랜드 ‘모나르떼’와 공동 기획했으며, 미술과 인문학을 접목해 한글을 소재로 한 7개 체험 섹션을 구성했다. 주요 체험은 ▲한글 찾기 놀이 ▲그림으로 마을 꾸미기 ▲몸으로 익히는 한글 체조 ▲그림자 연극 ▲한글 블록 만들기 등이다. 체험 이후 ‘그리노리 나라의 임금님’ 컬러링북이 포함된 키트가 제공된다. 재단은 체험 공간 내 교재·교구를 고도화하기 위해 ㈜엠씨랩과 공동 투자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해력과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유아 대상 문화예술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시 직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 단체 예약이 이어졌으며, 첫 주말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예매 및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상상의숲 안내소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의 숨은 근대 건축과 역사를 조명하는 ‘산루리 모-단길 해설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교동 일대를 중심으로 2개 도보 코스로 구성됐다. ‘산루리 모-단길’은 수원 팔달구 화성 일대의 옛 지명 ‘산루리’와 ‘모던’의 옛 발음을 결합한 명칭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자원을 근대사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1코스는 경기도청 옛 청사, 수원시민회관, 중앙도서관, 수원향교, 매산초등학교를 연결하며,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과 항일 저항의 흔적을 중심으로 해설이 이뤄진다. 2코스는 인쇄 골목~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으로 이어지며, 부국원 등 주요 건축물과 독립운동가 관련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해설 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운영 일정 등 상세 내용은 ‘행궁마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투어 외에도 근대여행 콘텐츠로 디지털 시리즈 <수원역>, 체험 프로그램 <부국원 수사대> 등을 운영 중이다. 교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꿈의 극단 용인’에 참여할 아동·청소년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로 총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꿈의 극단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1년 차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연극 전문가의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참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연극을 기획·제작하는 방식이며, 조명과 음향이 완비된 무대에서 최종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원들에게는 예술캠프, 타 공연 관람, 백스테이지 투어 등 연극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며,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된다. 선발은 서류와 오디션을 통해 이뤄진다. 재단은 별도로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K-POP을 포함한 대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마당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마당놀이터’는 재현배우가 조선시대 놀이장인으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추억놀이 등을 체험하는 행사다. 체험 항목은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 던지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공기놀이 ▲알까기 ▲종이 딱지놀이 ▲구슬치기 등으로 구성된다. 계절별 놀이와 소원지 달기, 오줌싸개 체험 등도 마련됐다. 행사장 인근이 옛 수원 우체국 자리였던 점을 반영해 ‘날아라! 종이비행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종이비행기를 접어 직접 날리며, 희망 메시지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행사 운영 시간은 격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연장 내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이나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세대 간 놀이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어린이와 부모 세대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찾아가는 예술교육 –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3명 이상이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 문화예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단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공간 접근이 어려운 시민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 등 문화예술 향유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맞아 ‘안녕, 용인’을 주제로 한 예술교육 키트를 제작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시민은 용인의 지역성과 공동체 가치를 반영한 모빌 제작 활동을 통해, 시민 간 교류와 예술적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월별 신청이 가능하다. 5월 참여 신청은 4월 18일까지 받는다. 기타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을 4월 25일 오후 7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거미와 아카펠라 그룹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행사 관람은 사전 무료티켓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은 4월 8일부터 24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막식에 앞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이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사진전은 세 나라의 일상과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3국 간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26일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맞춤 시(詩) 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학 체험과 낭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중·일 3국이 공동 추진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매년 각국의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국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안성시는 한국 대표 도시로 선정돼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성장과 도약의 의미를 담은 기념 로고를 공개하고 ‘커뮤니티 뮤지엄’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최초의 시립미술관인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10월 8일 행궁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만석전시관과 북수원전시관, 2019년에는 아트스페이스광교를 추가 개관하여 현재 총 4개 전시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행궁 본관은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등 기획 전시와 여성주의 소장품 수집, 수원 지역 미술에 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연간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공공 미술관으로의 기능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0주년 기념 로고는 속도감 있게 상승하는 화살표를 숫자 10과 결합해, 미술관의 미래 비전과 도약 의지를 시각화했다. 해당 로고는 미술관의 연중 캠페인, 한정판 굿즈, 홍보물, 영상 콘텐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로고 모션도 함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