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5일 오색둘레길과 그린케어숲공원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케어숲공원 부설주차장'을 개장했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LH의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총 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차면은 일반 31면, 버스 5면, 장애인 5면, 전기차 4면, 확장형 31면, 경형차 6면으로 구성됐다. 면적은 약 5000㎡다. 주차장에는 CCTV, 주차 차단기, 공원등 등 주요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린케어숲공원과 오색둘레길은 주말마다 등산객과 방문객이 몰리는 오산의 대표 명소로, 그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시의원, 오산도시공사와 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모든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QR 보안코드를 부착해 위조 및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완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요 봉투 3종에 대한 시범사업을 마쳤다. 올해부터 총 13종의 모든 종량제봉투에 이를 전면 적용한다. QR 보안코드는 봉투의 제작연월과 유통경로 등 정품 이력 정보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해 안양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봉투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장애인 11명이 담당하며,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기존 재고 소진 후 오는 6월경부터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과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종량제봉투 거래 문제가 제기되자 이번 보안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위조봉투 적발 시 판매인 지정 취소 및 형사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시스템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유통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시 주요 환경사업 5건에 필요한 국비 22억3900만원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 시장은 25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열린 ‘일회용 컵 사용 감량 자발적 협약식’ 직후 김 장관에게 관련 사업자료를 전달하며 내년 환경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요청 사업은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10억8000만원)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6억7000만원) ▲백암레스피아 개량(2억3000만원)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 관로 신설(1억3700만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연계관로 정비(1억2200만원) 등 총 5건이다. 이 시장은 특히 처인구 모현읍 지역 하수처리를 위한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의 설계비 6억7000만원 지원을 강조했다. 용인시는 그동안 경기도 광주시에 하수처리를 위탁해왔으며, 최근 환경부 승인을 받아 시설 건립이 확정됐다. 또한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의 예산 증가분 중 47%에 해당하는 10억8000만원의 환경부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렵지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4중 안전망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기우편서비스 ▲QR코드 복지상담소 ▲인적안전망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전, 단수, 실직, 휴폐업, 체납 등 47가지 위기 징후 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가구 중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등기우편을 통해 복지 안내문을 보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20가구가 등기우편 안내를 받았다. 올해는 폭염과 한파 등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약국과 편의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50곳에 QR코드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복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QR코드를 통한 상담은 총 8건이며,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복지통장, 요구르트 배달원, 집배원 등 총 177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위기가구 발굴에 직접 참여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대부도에서 3박4일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안산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SNS 사용자다. 프로그램은 자유여행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가 대부도에서 체류하고 개인 SNS에 관광 콘텐츠를 게시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1~4인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경우 보호자 동반 시 19세 미만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약 15개 팀은 5월부터 11월 사이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자유롭게 대부도를 여행할 수 있다. 신청은 안산시청 관광과에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안산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부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륜차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종합계획(2025~2029)’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고, 실시간 단속 장비 도입 및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등 12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6일 발표를 통해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입해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사전 예방, 사후 관리, 정책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핵심 과제로는 ▲음향영상카메라를 매년 5곳씩, 5년간 총 25곳에 설치 ▲IoT 기반 실시간 소음 측정 시스템 도입 ▲후방 단속카메라 확대 운영이 포함된다. 소음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 이륜차 1만 대 보급 ▲이동소음 규제지역 확대 ▲배달앱과 협력한 불법 개조차량 제한 조치도 병행한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 제5조에 따른 첫 종합 대응 전략으로, 기존의 수동 단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음향영상카메라 도입 등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륜차 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세 사기 및 계약 분쟁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 2.0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TF는 도-시군-공인중개사 협력체계로 운영되며, 유형별 전세 위험요소 분석과 가이드라인 개발에 중점을 둔다. TF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도 토지정보과 주관 아래 시군 부동산 담당자와 공인중개사 66명이 참여한다. TF는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다가구 등 주택 유형별 전세 거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개발한다. 가이드라인은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을 담는다. 항목에는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확인 ▲근저당권 등 권리분석 ▲보증금 보호 및 반환 절차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 ▲임대인 정보 검증 등이 포함된다. 대상 범위는 주거용 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가구 등)은 물론, 상가·공장·지식산업센터·토지 등 비주거용 시설까지 확대된다. TF는 이를 공인중개사와 도민이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보급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체계적인 중개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게임 체험, 비즈니스, 이스포츠, 문화행사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게임 축제로 열린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콘솔·모바일·인디·아케이드 게임 전시 ▲B2B 수출상담회 ▲이스포츠 페스티벌 ▲코스프레 대회(GICOF 한국대회) 등이다.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게임사가 참여해 신작 발표,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체험존 등을 운영하고, 5월 23~24일에는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가족대항전,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등 다양한 경기도 마련된다. 중소·인디게임사의 해외 진출도 집중 지원한다. 참가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비즈매칭, 투자상담, 데모데이, 사용자 테스트(FGT) 등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GTX-A 개통으로 킨텍스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주차장 일부 폐쇄로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하며 본격 운영을 예고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온라인 기반의 맞춤형 학습 시스템으로, 지역과 학교의 제약을 넘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 유형은 ▲학점인정형(개인 맞춤 수업) ▲학습경험형(자기주도 학습 확대) ▲학력인정형(교육 소외 해소) 세 가지로 구분되며, 학생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온라인 학습 선택권 확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습지원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본청과 직속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 자원을 통합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이라며, “AI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 기록,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25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군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해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한 장비 13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초기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