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대한 직접 감독을 시작한다. 지방정부가 집합건물 관리 전반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집합건물은 구분소유 형태로 운영되며, 관리비 사용과 회계 처리에 대한 분쟁이 반복돼 왔다. 경기도는 2023년 10월 ‘집합건물 관리 감독 조례’를 제정했다. 2025년부터는 입주민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분쟁 또는 민원이 있는 건물을 직접 선정해 감독에 나선다. 감독은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감독반이 맡으며, 건물 규모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이 역할을 분담한다. 주요 감독 항목은 ▲관리비 및 수선적립금의 징수·적립·사용 ▲관리인 선임 및 해임 절차 ▲회계장부 작성·보관 ▲회계감사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회계감사 감독을 통해 관리비 사용 내역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인의 책임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근 건축정책과장은 “집합건물 관리가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도민들의 주거와 영업활동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며 “회계감사 감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집합건물 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0년 「고양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통해 무인기 발급 수수료 면제를 시행 중이며,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8종 서류는 민원창구 대비 5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54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12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발급기는 본인확인을 거친 후 원하는 서류를 선택해 발급받는 방식으로, 설치 위치 및 발급 가능 서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향후 점검과 설치 확대를 통해 무인민원 서비스 편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25 제2회 시흥시 e스포츠 학교대항전’을 오는 5월 10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FPS 게임 ‘발로란트’로, 시흥 관내 중·고등학생 및 만 15세~24세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로 선착순으로 16팀(기관별 8팀)을 모집한다. 팀은 5인 구성이며, 동일 학교 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예선은 4월 19일 은행청소년문화의집, 4월 20일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은 5월 10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학교응원 이벤트와 청소년의날 기념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시흥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은행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안성지사와 기흥·이동·용담저수지의 수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농업용수 안정 공급과 수질 개선, 저수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녹조 발생 시 수문 개방과 제거제 살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유 쓰레기 처리도 공동 수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기흥·이동저수지를, 안성지사는 용담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각 저수지는 1960~70년대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변화로 녹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력 강화를 통해 저수지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행정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는 지하차도와 터널에 설치된 CCTV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재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근속 승진기간 단축,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우선에 둔 행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입증했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광명시 거주자의 평균 근로소득은 연평균 5.13% 상승했다. 이는 전국 157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자치구 포함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3위다. 2023년 기준 광명시의 평균 근로소득은 4658만 원으로, 2016년 대비 1375만 원(41.9%) 증가했다. 직장 소재지 기준 소득도 같은 기간 연평균 4.5% 증가해 3372만 원에서 4591만 원으로 올랐다. 특히 2020년 이후 순위가 전국 64위에서 28위로 36계단 상승했다. 시는 근로소득 상승의 배경으로 교통망 확충, 재개발·재건축 추진, 생활 인프라 강화, 기업 유치 등을 꼽았다. 민선7·8기 동안 도시구조 개선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광명시는 전체 면적의 42%에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및 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직주근접 환경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공공 일자리 정책도 성과를 냈다. 시는 2024년 일자리 목표를 112.9% 초과 달성하며 총 1만589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물류창고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건축허가기준 마련을 본격화했다. 도는 24일 ‘표준 건축허가기준 마련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도의회와 유관 시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연구는 도민 1507명, 전문가 40명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용역 결과, 물류창고가 고용과 생산 유발 등 경제적 효과가 있는 반면, 교통혼잡·소음·대기오염 등 부작용도 컸다. 특히 물류창고 1000㎡당 연간 사회적 비용은 약 49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창고 반경 500m 내 거주민의 36%는 생활불편을 호소했다. 도민의 78.3%는 규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교통개선 및 주민 참여 절차가 수반되면 75.2%가 신규 창고 건설에 찬성했다. 반면 업계 전문가들은 이격 거리 기준을 200~300m로 완화하고, 지역 여건에 따른 탄력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군 도시계획조례에 반영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표준 허가기준과 물류창고 공급관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이트너스㈜를 방문해 가족친화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일·생활 균형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트너스㈜는 2023년 경기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기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유연근무제, 육아지원, 재택근무 등 제도 운영사례가 공유됐다. 김 지사는 “일과 삶이 함께 가는 노동 구조가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주 4.5일제와 0.5&0.75잡을 시범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축근무를 통해 개인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트너스㈜ 임각균 대표는 “0.5&0.75잡 제도는 육아기에 접어든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194개사를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재인증 지원금, 유연근무제 도입 기업 컨설팅 및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2025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경기공유학교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프로그램의 질 개선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운영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늘봄공유학교 ▲경기한국어공유학교 ▲학교시설 공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8개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효율적인 정책”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닿기 위해서는 질 높은 운영과 함께 구성원 간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교육현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운영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번 보고회는 4회에 걸쳐 진행되며, 31일에는 경기온라인학교, 4월 1일에는 학교, 4월 4일에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연속 개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24일 양평군청을 방문해 기관 이전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계남 학생교육원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원의 양평 이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자원 활용, 교육환경 개선, 공유학교 운영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교육원 측은 이전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계남 원장은 “양평군과 협력해 교육원이 빠르게 정착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교육원 이전은 지역 발전의 기회”라며 “창의적 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