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자원과 주민 삶의 질을 고려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는 24일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의 문화·역사·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소비 확대 및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속가능관광’은 환경 보전, 지역사회와의 상생,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하는 통합적 개념으로, 광명시는 이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등 광명시의 특화 자원을 연계하고, 영유아체험센터·환경교육센터·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교육시설과 주민자치 조직을 활용한 관광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6월 용역 완료 후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7년 또는 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1989년 시 승격 이후 단 한 차례도 대규모 도 체육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어, 이번 유치를 통해 도시 위상 제고와 체육 인프라 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대회 유치 실사차 방문한 경기도체육회 실사단에 대회 운영 계획, 예산 확보 방안, 수송 및 숙박 대책 등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유치 프레젠테이션에는 강현도 부시장이 직접 나서 ▲유치 필요성 ▲도시 현황 ▲대회 운영안 ▲개최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강 부시장은 오산천을 활용한 개회식 개최 계획과 더불어, 바가지요금 방지, 셔틀버스 운영, 지역 상권 연계방안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오산시는 평균 연령 41.1세의 젊은 도시로,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점을 강조하며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특히, 대회 개최가 엘리트 체육 육성뿐 아니라 낙후된 체육시설 정비와 신설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도시 성장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이끌 기회”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유형에서는 74㎏급 이정호 선수가 금메달, 이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92㎏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0㎏급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정대 평택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화산지하차도 공사 방식을 기존 지하터널에서 직결램프 방식으로 변경했다. 철도 하부 굴착에 따른 협의 지연과 공사 장기화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기존 계획은 수원역과 화서역 사이 1호선 철도 하부에 양방향 지하터널을 신설해 버스 및 차량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도심 중심부에서의 장기 굴착 공사로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컸다. 시는 대안으로 덕영대로 하부에 양방향 직결램프를 설치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철도 구간을 우회함으로써 공사 난이도와 기간을 줄이고, 기존 도로를 그대로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공사 완료 시점은 기존 2031년에서 2026년으로 5년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3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입안했고, 4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5월 실시계획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시는 현장 안내판, 버스안내시스템(BIS), 교통정보시스템(VMS), 내비게이션 연동 등을 통해 실시간 공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시민은 공사 방식 전환으로 단기적 효과는 기대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화서역 일대의 장기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125개 사업에 총 363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임신·출산·양육·돌봄 등 생애 전 주기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행계획은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인식 개선 ▲정책 지원 통합·체계화 등 3대 목표와, ▲함께 살다 ▲오래 살다 ▲희망에 살다 ▲미래에 살다 등 4대 전략 아래 운영된다. 핵심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에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초등 새내기 10시 출근제’,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해 임신부에게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신부 가사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을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하고, 본인부담률을 연령과 관계없이 30%로 통일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수원휴먼주택 지원’과 아동 대상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청개구리 교실 운영’ 등이 포함된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아이돌봄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며, 기존 사업의 실효성도 점검해 보완할 방침이다. 2024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해빙기 포트홀 집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대응반은 포트홀 발생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신고 접수 시 24시간 이내 보수를 원칙으로 한다. 2023년부터 운영된 이 대응반은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 집중 활동한다. 시·구별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연장 951㎞에 달하는 수원시 도로를 순찰·정비한다. 신고는 주간 031-228-2468, 야간 및 공휴일에는 031-228-2222로 가능하다. 버스정류장의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한 차량 손상 시 관할 구청에 영조물 배상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현재 ‘도로 집중점검 기간’(~3월 31일)을 운영 중이다. 5개 점검반과 함께 GPR(지표투과레이더)을 활용해 지반침하 위험 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버스·택시기사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도로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순찰을 지속하며 신속하게 포트홀을 정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심야시간대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시는 1차로 GS25 편의점 4곳에 AED를 설치 완료하고, 추가 2곳에도 곧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AED 설치 완료 지점은 ▲GS25 안산신영점 ▲안산프라자점 ▲썬라이즈점 ▲고잔로데오점 등이며, 상록한국점과 안산중앙역점은 설치 예정 단계다. 시는 그동안 AED가 621대 설치되어 있음에도 행정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한계로 심야 사용이 어려웠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한 것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후 3분 이내 사용 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응급 장비로, 시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 설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응급대응 효과가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설치가 시민 생명을 살리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향후 추가 설치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단원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3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며,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2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군포시 바둑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군포시의회 의장, 체육회장, 바둑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바둑팀은 시가 지원하는 세미 실업팀으로, 군포시바둑협회가 운영을 맡고 시 행정지원국장이 단장을 맡는다. 감독, 코치, 선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KBF리그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공식 바둑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바둑팀 운영을 위해 총 9929만5천 원의 예산을 군포시바둑협회에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창단을 통해 지역 내 바둑 인재 발굴과 전문체육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바둑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바둑팀이 뛰어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군포를 바둑 중심 도시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특구의 이점을 살려 화훼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노후 온실 현대화, 유통센터 활성화,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생산 부문에서는 스마트팜 전환 지원을 통해 ICT 기반 온실과 에너지 절감 장비를 도입 중이며,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하고 있다. ‘고양화훼단지’는 장미 신품종 개발 등 기술 집약형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지난해 144억 원 규모의 농가 매출을 기록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덕양구 원당동 일원에 조성된 고양화훼유통센터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자동 냉난방시설과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추고, 중도매인 융자 및 판매 장려금, 소매 유통처 지원을 통해 거래량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50억 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소비 부문에서는 지역 화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공공기관의 생화 사용을 장려하고, ‘플라워마트’ 운영으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화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드론 산업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30회 실시된다. 시는 2023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총 1116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11월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10월 9일간 18회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드론 이론 교육을 비롯해 ▲드론 레이싱 ▲인형 뽑기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시흥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건립하고, 시흥시가 부지를 제공한 공공 교육시설로,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공공분야 드론 인력 양성과 더불어 시민 대상 체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이 드론 산업을 가까이 접하고 진로로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