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 1월, 살롱콘서트 <들으면 딱 아는 그 노래!>를 통해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계적인 명곡들을 주제로 특별한 토크가 함께하는 콘서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수원시립합창단이 다시 한번 참신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BTI 음악레시피>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 앙상블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세기의 걸작을 남겼던 그때 그 작곡가의 심리와 음악 속 주인공의 MBTI유형 등 한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볼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다양한 강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와 함께 시대별로 많이 유행했던 심리테스트, MBTI 등 왜 우리는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기 원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MBTI 유형만큼이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작곡가 안현순이 엮은 <한국 만화 메들리>를 시작으로 독일 낭만시대의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4월 18일(목) 저녁 7시30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대작 교향곡 11번, ‘1905년’을 무대에 올린다. 혼란스러웠던 시대의 억압을 음악으로 돌파해 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최초 표제 교향곡이기도 한 이 곡은 연주시간이 1시간이 넘고 오케스트라 연주단원만 100여명 가까이 되는 대편성 곡으로 수원시향만의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1번, ‘1905년’은 러시아 역사에 ‘피의 일요일’이라고 기록된 1905년 1월 9일에 일어난 사건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1악장은 신음하는 민중의 모습들과 폭풍전야의 풍경을 담은 ‘궁전 광장’, 2악장은 차르의 학살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한 ‘1월 9일’, 3악장은 ‘영원한 기억’으로 희생자를 위한 진혼곡이 담겨있으며, 4악장은 비극을 딛고 일어나 전진하는 민중을 표현하며 ‘경종’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각 악장은 악장 간의 쉼 없이 바로 이어서 연주되지만 음악적 분위기가 전환되며, 곡마다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려지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369석)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연다. 한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관람료 천원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획 무대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정악 합주 ‘만파정식지곡’, 민속악 합주 ‘시나위’, 설장구 합주 ‘삼도 설장구’,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 해금 독주 ‘적념-그리움 & 열정’, 아쟁 독주 ‘망상의 궤도’, 실내악 ‘즐거운 여행’과 ‘초원의 바람’ 등이다. 국악과 가요의 협연 무대인 ‘아리랑 연가’, ‘아름다운 강산+강강술래’ 공연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신명 나는 공연 무대를 마련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관람표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3회 정기공연으로 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오는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아빠의 청춘>은 흥겨운 주크박스 형태의 뮤지컬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곡들을 신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로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신나는 감동과 눈물 나는 재미를 선사하는 공연이다. 지난해 12월 초연한 <아빠의 청춘>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 이래 초유의 객석 점유율 기록을 세우며 ‘10대부터 70대까지 모두가 보기 안성맞춤인 공연’, ‘착한 입장료로 즐기는 수준 높은 뮤지컬’, ‘나만 보기 아까운 작품’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총 8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작년의 여세를 몰아 창단 10년을 향해가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공연에 이어 ‘박영감’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강신일은 모든 영화와 드라마 일정을 뒤로 미루면서 이 작품에 참여할 만큼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이술아 음악감독, 오수윤 안무가를 비롯한 모든 스테프들과 배우들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는 감동’과 ‘눈물 나는 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극단은 현호정 작가의 <단명소녀 투쟁기>를 경기도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의 연출로 5월 3일(금)부터 5월 5일(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소설 <단명소녀 투쟁기>는 2020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를 받으며 제1회 박지리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죽음을 피해 길을 떠난 ‘수정’과 죽음을 찾아 길을 나선 ‘이안’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다. 이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상징,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비유를 마치 설화 속 세상처럼 펼쳐낸다. 작품은 단명의 운명을 떠안고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며 안간힘을 쓰듯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광보 연출의 무대적 상상력을 경기도극단 단원들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17명의 출연진들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로 모습을 바꾸며 빈틈없는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미술 박상봉, 안무 이경은, 조명디자인 김창기, 의상디자인 유미양, 분장 디자인 이동민, 소품 정윤정 그리고 음악 옴브레 등의 창작진이 함께 한다. <단명소녀 투쟁기&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5월 4일 1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등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5인의 열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오는 11일 1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수원특례시민(15%), 카카오톡 친구(20%), 3인 이상 가족(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경기예술지원-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가정의 달 5월을 시작으로 5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4개월간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를 개최한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전통 가락과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친숙한 소재로 풀어내 수동적 관람이 아닌 역할 놀이를 통한 신체 기반 활동을 진행하는 표현 놀이극이자 관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기존 전래동화를 각색하여 부끄러울 수 있는 방귀를 장점으로 생각하는 며느리와 방귀의 쓸모를 인정하는 시아버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몸으로 표현하면서 ‘웃음이 터지는 방귀, 내가 방귀가 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방귀’ 역할을 맡아 마음껏 신나게 뛰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일원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체험 후에는 ‘나만의 부채 얼굴 만들기’로 이야기에 등장한 주인공의 얼굴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3년 8월 재개관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어린이들의 놀이와 배움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예술놀이터에서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어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4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이 6일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기획공연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열리며 문화누리카드와 연계한 아트체험마켓과 공연을 비롯해 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2024 「공연이 있는 날」은 새롭게 기획된 월별 드레스코드 컨셉으로 월별 대표 컬러를 활용하여 공연팀, 관객, 스태프가 하나 되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공연이 있는 날」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만개한 벚꽃처럼 시민분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공연이 있는 날」은 4월부터 10월까지(혹서기 6~8월 제외)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첫째·셋째 주 고인돌공원 ▲둘째 주 상점가 ▲넷째 주 맑음터공원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이 지난 3월 9일부터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상연하는 창작한 무예 뮤지컬 ‘THE BOOK’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상연했는데, 5차례 매진돼 공연장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THE BOOK(더 북)’은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완성을 눈앞에 두고 도난당한 무예서를 찾기 위해 조선에서 온 호위무사와 과거로 끌려간 유튜버 3명이 함께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해 간다는 내용의 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THE BOOK’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4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상연한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tickets.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잔여석을 구매할 수도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이다. ‘THE BOOK’ 공연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화성행궁 무료입장, 수원시립미술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THE BO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4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내 모든 걸>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월 19일~20일(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이틀간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연극 <내 모든 걸>은 후천적인 장애 발현으로 서서히 청력을 상실하는 천재 지휘자 ‘건우’와 농아인 아버지를 모시며 세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수어 통역사 ‘이유’가 만나 장애로 단절된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주인공 건우의 두 귀가 닫히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이 되어가는 동안의 고통, 슬픔, 인정, 적응 등의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누군가 세워둔 ‘평범함’과 ‘다름’의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건우 역에 연극배우 ‘석현’, 이유 역에 연극배우 ‘한이연’이 출연하며, 그 외 출연진으로는 연극배우 ‘김서율’, ‘황영준’, ‘서태이’, ‘김중’이 출연하여 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