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21일 소극장에서 소설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서가(書歌)콘서트 소나기’를 선보인다.
서가콘서트는 고전 소설을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풀어내는 아트센터 대표 기획공연으로, 올해 3월 ‘데미안’, 5월 ‘어린 왕자’에 이어 세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한국 문학을 다뤄 세대 공감의 무대를 꾸민다.
소설가 해이수가 줄거리와 작가 황순원의 생애, 음악 관련 에피소드를 해설하고, 목관악기 앙상블 더 케이윈즈, 바리톤 박은용, 피아니스트 정승원이 소설 장면에 맞춰 슈베르트, 에릭 사티, 차이콥스키의 곡과 한국 가곡을 연주·노래한다.
아트센터는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20%,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30% 할인과 ‘만원의 행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