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8일 시청에서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2025년 군포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소통도시樂(락)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7명이 참여하며, 하 시장과 월 1회 만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 내 소통 창구다. 하 시장은 "현업에 있는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공감대를 넓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 소통도시樂(락)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에서 서울역 환승센터를 오가는 4104번 광역버스가 4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4104번 버스는 서농동 서천지구를 출발해 기흥동,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을 거쳐 서울남산3호터널과 서울시청을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하며, 하루 총 40회, 출퇴근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운행에 앞서 경희대 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운행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기흥 지역 주민들이 서울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예상보다 빠르게 개통했다”며 “분당선 연장 등 다른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104번 버스는 신규 차량 10대로 운행하며, 버스 내에는 공기청정기와 AI 안전 카메라도 장착됐다. 토요일은 7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6대가 운행된다. 기흥구 주민들은 그동안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이나 화성까지 이동해야 했으나 이번 노선 개통으로 지역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정차지는 △서농동 서천마을센트럴파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교 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을 둘러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용인시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약 438억 원의 개발이익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분쟁은 GH가 법인세 부담과 지가상승분을 개발이익금 산정에서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용인시와 수원시는 공동시행자 간 사전 합의 없는 내용이라며 반발했고, 결국 2023년 4월 중재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GH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중재원은 집행 수수료에 따른 법인세 약 1600억 원은 GH가 자체 부담해야 하며, 개발이익금 산정 시 ‘개발이익환수법’상 지가변동분은 반영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용인시는 전체 잔여 개발이익금 약 3648억 원 중 지분 12%에 해당하는 약 438억 원(추정)을 정산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지역 공공시설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판정은 투명한 정산 체계 확립의 의미 있는 전례”라며 “정산금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확충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시작돼 2024년 말 최종 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저온저장고 설치를 약속했다. 전날 수원 소상공인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째 민생현장 중심의 일정이다. 김 지사는 “상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저온저장고를 도비로 상반기 내 설치하겠다”며 “시장 이용자들의 불편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5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된 150톤의 야채와 청과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농협의 통 큰 기부가 시장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일석이조”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 푸드뱅크는 지난해 708억 원 규모의 기부물품을 배분해 전국 1위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총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ITS협회, 아주대학교, 국제 프로그램 위원회(IPC)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회 준비 현황과 재정 집행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김 부시장은 “ITS 아태총회의 성공 개최는 대한민국 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차질 없는 준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및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다. 이번 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약 1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기술 시연, 전시·비즈니스 상담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 정서연 선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정서연은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자유형 76kg급에서 우승하며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 나서는 정서연은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GH 여자레슬링팀은 최근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4개 체급 금메달, 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은유 감독은 지도자상을, 엄지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창단된 GH 여자레슬링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서연의 이번 아시아선수권 출전은 팀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와 관련해 청주 내수농협이 보낸 공문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1일, 대출 기한 연장을 시의 사용승인과 연계한 농협 공문은 사실상 시정 행정을 압박하는 행위라며, 농협중앙회의 회신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 공문을 보내, “중도금 대출 연장은 차주와 시공사의 동의로 가능하며, 시의 사용승인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도 18일 회신을 통해 “대출 기한 연기는 수분양자(차주)의 신청과 경남기업의 동의로 결정된다”며 이 시장의 입장을 확인했다. 문제는 청주 내수농협이 용인시에 보낸 공문에서, 대출 만기 연장 조건으로 시의 사용승인 여부를 특정 기한까지 회신하라고 요구한 점이다. 이 시장은 "이는 시의 고유한 주택행정을 침해하고, 입주예정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기업이 부실시공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 보호 차원에서 대출 연장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내수농협은 시정에 도를 넘는 개입을 했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고, 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4일부터 고수2로 17번지(구 안성의료원 부지)의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241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1층 민원실을 중심으로 2~4층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회의실 등 주민소통과 복지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신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가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중심의 복합공간으로서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은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안성3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안성산업진흥원, 주거복지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복지와 산업 관련 기관이 입주하는 복합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20일 광명시는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유엔스튜디오와 도시디자인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과 자연친화, 경제 중심의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 구상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스튜디오의 벤 판 베르켈 대표 건축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진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개발 방향과 공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일자리·문화·교육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집약형 자족도시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 신산업 기업 유치와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공간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벤 판 베르켈 대표는 "광명시는 명확한 비전을 갖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혁신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감천 등 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특화공간 조성 전략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광명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 및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신도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신장2동 내삼미동 일대에 복합문화시설인 ‘신장2동 문화가족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니어처빌리지 및 유수지 공간을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 계획도 본격화된다. 도서관은 내삼미동 907번지 잔디광장 부지에 들어서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 이내이며, 연면적 3060㎡ 규모로 계획됐다. 내부에는 자료열람실, 문화교육공간, 디지털자료실, 사무공간 등이 포함되며, 가족 단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제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및 공공문화 인프라 확충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오산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콘텐츠 다양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모형 중심 전시에서 만화, 캐릭터,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 유수지 공간에는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 조성도 논의 중이다. 지형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도 함께 검토된다. 오산시는 오는 3월 25일 관계 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열어 도서관 건립 및 문화벨트 조성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