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와 합동 대응에 나섰다. 19일 평택시는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시민과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참여 독려 및 미세먼지 저감 생활 실천 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서평택환경위원회도 함께 참여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오염도를 측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지역을 분석해 공사장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을 평택시와 합동 점검했다. 또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경기도는 포승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사업장을 공동 점검하며 오염원 관리를 강화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대응은 평택항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각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중·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올해 11개 학교로 확대했다. 지난해 3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했던 사업을 267%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지원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안성산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36종의 맞춤형 간편식 메뉴를 개발했다. 모든 식품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침간편식을 제공받은 한 고등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간편식을 먹고 나니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믿을 수 있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필수적”이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미래 축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 청년 축산리더 ALL 300’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첫 기수로 32명의 청년 축산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ALL 300(Anseong Livestock Leader 300)’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청년 축산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환경 문제 해결, 스마트 축산 도입, 탄소중립 실현, 경영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악취 저감·질병 예방 등 환경 관리, 정보통신·유통·마케팅·세무 등 경영 역량 강화, 선진 축산시설 벤치마킹, 행정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청년 축산인들이 최신 기술과 경영 전략을 익히고, 변화하는 축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 축산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세이며,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1%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청년 축산인 육성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 참가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나의 [ ]을(를) 바꾸는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경험한 정책의 영향력이나 기대하는 변화를 영상으로 담으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18~39세 청년이며, 영상 길이는 29초에서 59초 이하여야 한다. 참여 방법은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용인59초청년숏폼영화제 #용인시청년e랑)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한 후, 해당 링크를 응모 서식과 함께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출품작을 1차 심사를 통해 16개 작품으로 추린 뒤, 관객 투표를 포함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에서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1명(10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이 수상하게 된다. 이 영화제는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 홍보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최신 영상 트렌드를 반영해 청년정책을 알리고, 청년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영통도서관 신축사업이 건축 허가를 받으며 본격 추진된다. 수원시는 18일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6월 착공해 2027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도서관은 5월까지 철거된다. 이번 사업은 영통지구 내 종합의료시설 조성과 연계된 공공기여 방안(기부채납)으로 진행된다. 영통도서관은 1999년 개관 이후 이용객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특히,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새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존보다 면적이 1117㎡ 확장된다. 스마트 도서관 기능을 갖춘 ‘문화 체험 공간’, 인근 공원과 연결되는 ‘친환경 숲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영흥숲공원과 영통중앙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설치돼 공원 접근성이 높아진다. 시설 노후화로 이용률이 낮아진 영통중앙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도 리모델링해 놀이시설과 맨발 산책로를 포함한 휴식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통지구 내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1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제1차 정례회의’에서 이 시장은 “최근 개헌 논의가 활발한 만큼, 대한민국 자치분권을 선도해 온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진정한 자치분권의 의미를 고민할 시점”이라며 “수원시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실현을 주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균철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이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공통 의제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대전환 △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가 제시됐다. 협의회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형 공연 안전·교통·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2월 26일 열린 ‘대형공연 관련 행정지원대책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공연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공연장 운영 계획, 교통 흐름, 안전 대책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지시하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대형 공연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마쳤다”며 “공연 당일 원활한 교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최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대형 공연 개최에 대비해 공연 인프라 개선과 안전 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석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및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고, 가오슝시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스마트시티 서밋’은 아시아 최대 스마트도시 행사로, 지난해 112개 도시에서 14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디지털·녹색 전환을 주제로 첨단 기술과 도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20일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에서 고양시의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전략을 발표한다. 21일에는 ‘CityCOP 포럼’에 참석해 ‘순환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고양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한다. 또한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해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연구기관과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2일에는 가오슝시와 스마트 인프라·친환경 기술·AI 기반 도시 운영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하는 우호 협력 MOU를 체결한다. 아울러 마이스(MICE)·공연산업, 농업·화훼,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스마트시티·친환경 정책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고,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19일 성남시는 ‘성남자원순환가게’에서 수거하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의 보상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유색 페트병 1kg당 200원(90원↑) △무색 페트병 530원(30원↑)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50원↑) △하얀 플라스틱 통류(PE) 400원(50원↑) △비닐류 50원(40원↑)으로 변경됐다. 반면 △요거트 용기(PS) 250원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루미늄캔 600원 △철캔 100원 등 4개 품목은 기존 보상금이 유지된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무게 단위로 환산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현재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을 반영해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톤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30년생 소나무 787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총 1억8,500만 원에 달한다. 자원순환가게 이용을 원하면 성남자원순환가게 앱을 설치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구를 지키는 상징적 행동에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여해 랜드마크와 공공시설의 불을 끄는 행사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YT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광안대교 등이 참여하며, 광명시는 올해 처음으로 소등 행렬에 동참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광명의 국제 자매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시청 본청과 유관기관, 광명대교 미디어 파사드, 한내천 은하링, 광명동 먹자골목 간판 등이 일제히 소등되며, 시민들도 가정과 사무실에서 불을 끄고 함께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이 소등한 모습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 우수 영상 10건을 선정해 지역화폐 2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