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신임 공공기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황운성 화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이다. 한병홍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분야의 경험을 쌓았으며, 정부 정책 수행에 대한 실적이 두드러진 인물이다. 황운성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수의 중요한 직책을 역임하며, 복지 정책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전병선 원장은 KT그룹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마케팅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정명근 시장은 "신임 공공기관장들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화성시 공공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3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경기는 화성특례시 승격과 화성FC의 프로리그 진출을 기념하는 행사로, 화성FC와 진주시민축구단이 맞붙는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시민들에게 지역 연고 축구팀인 화성FC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화성FC의 팬층을 확대하고, 지역 내 축구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자 무료 관람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화성FC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해 2023년 K리그3 우승과 2024년 K리그3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미프로리그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5년에는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2 무대에 진출했다. 최근 15일,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4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현재 1승 2무 1패로 리그 8위에 올라 순항 중이다. 이번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AI 카메라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AI 카메라로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수원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안전 관리에 AI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계동, 수원역, 행궁동, 화서역 일대에서 총 28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인파의 밀집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카메라는 1㎡ 면적에 3~4명이 넘을 경우 ‘주의’, 5명 이상일 경우 ‘위험’ 상태로 경고를 보낸다. 이렇게 실시간 경고를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AI 카메라가 경고를 통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 카메라의 설치 위치는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수원시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112 신고 데이터, 특정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 결혼 장려 사업 ‘솔로몬의 선택’에서 4호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 예비 신랑 박 씨(34)와 예비 신부 한 씨(30)는 3월 17일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시장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오는 5월 2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7월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솔로몬의 선택’ 2차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2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박 씨는 “이 행사 덕분에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2023년 시작한 결혼 장려 시책으로,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통해 이미 28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호 부부는 아들을 출산했다. 행사에 대한 관심은 국내를 넘어 해외 주요 언론에도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성남시는 2024년, 5월부터 연말까지 총 8차례 더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주민자치회 자율성을 강화하며, 주민이 직접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혁신적인 자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년째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고양시는 2025년, 더욱 강화된 자치 역량을 통해 207개 자치사업에 보조금 10.9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도입한 공모방식은 자치사업의 효율성을 높였고, 24개 동에서 특화된 마을 축제가 개최됐다. 특히, 행신2동은 ‘연꽃밭 조성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주동은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고양시는 올해 총 15.2억 원을 투입,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전·월세 계약을 앞둔 시민들을 위해 ‘안심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 계약 안전성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계약 전, 후에 확인해야 할 필수 항목들을 안내하고, 시민들이 계약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계약 전, 후, 문제 발생 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안내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한, 관련 기관과 상담 사례를 QR 코드로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심 자가 진단 프로그램’은 전·월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15개 항목을 통해 계약하려는 주택의 안전성을 사전 점검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월세 계약을 앞둔 시민이라면 사전에 제공된 안내문을 확인하고,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주택의 계약 안전성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 전에 반드시 점검을 완료할 수 있다. 용인시는 전·월세 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프로스포츠에서 국가대표 경기로 확대한다.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동반 1인 포함)은 축구 국가대표 경기까지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20일 고양종합운동장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적용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기존에 도내 19개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사용 가능했으며,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회경기관람권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7일 병점과 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점 도시농업센터와 봉담 생활문화창작소에서 각각 진행됐다. 병점지역 학부모들은 ▲벌말초 이전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 교체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봉담지역에서는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 추가 설치 등의 요구가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병점·봉담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학부모 간담회를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교육환경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7일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부지(경기 시흥시 인선길 14)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중부권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공간으로,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998㎡,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은 ▲청년공간(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공간(미디어 창작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로 구성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6년 상반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청소년과 청년들이 소통하고 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의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 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제일산업개발·한일레미콘이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수원고등법원은 14일 항소를 기각하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일부 절차상의 문제점이 있더라도 이를 이유로 계획을 취소할 만큼의 위법성은 없다”고 판결했다. 또한, 한일레미콘 공장 운영으로 인한 소음·분진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존재했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봤다. 더불어, 안양시가 계획 결정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충실히 거쳤으며, 원고 측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연현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제일산업개발 아스콘 공장 부지(3만7천여㎡)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측은 공원 조성에 따른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2021년 4월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심에 이어 이번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이번 판결로 공원 조성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에도 철저히 대응하고 연현공원 조성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주거 및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