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올해 청년정책에 72억6천만 원을 투입해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 조성에 나선다. 오산시는 7일 열린 ‘제1회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4개 분야 42개 사업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오산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대학생 행복기숙사 확대 ▲오산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년고립 해소 및 실태 조사 ▲오산시 청년친화도시 전략 마련 등 총 11개다. 특히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 확대와 청년들의 실질적 소통과 참여를 높이는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시는 청년 실태 조사와 5개년 로드맵 수립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적인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5월로 예정됐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이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돼 지역 내 서적, 문구류, 의류, 신발, 가방 등 지정된 품목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초등학교 입학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초등학교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홈페이지·SNS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학축하금을 통해 교육 복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서수원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권선구 금곡동에 총 1410억 원을 투입해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하루 최대 4만5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최첨단 고도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도 처리된 깨끗한 방류수는 인근 호매실천과 금곡천에 방류돼 소하천 건천화 방지 및 생태환경 복원에 활용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설 시운전을 통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양질의 수질을 확보했다. 특히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수치가 매우 낮은 고도정화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센터 상부 공간(7만7천㎡)은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문화시설로 구성됐다. 축구장과 야구장, 물놀이터, 잔디광장,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야구장은 국제 규격에 준하는 크기와 시설로 조성돼 오는 22일 개최되는 ‘전국 U-12 초등 야구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주민 체육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생태수자원센터는 하수처리, 환경복원, 주민 편익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서수원의 핵심 랜드마크”라며, "지속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산시는 지능형 로봇 산업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센터에는 직업계고등학교,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지역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안산시는 로봇 기술 전문가, AI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둔 3개 대학과 2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안산이 로봇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학·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안산형 교육과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MZ세대’의 창의적 활동을 바탕으로 청년인구 증가와 지역 상생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 청년인구는 2015년 13만7천 명에서 2023년 16만6천 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심에는 청년과 지역이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창업 활동을 펼치는 '청년협업마을'이 있다. 소래산 밑자락에 위치한 청년협업마을은 창업지원과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기업과 청년들은 시민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 김채성 씨는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예술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씨는 지역의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개인 작업실도 마련돼 미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연극 크루 ‘소꿉놀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연극을 통해 하나로 모인 팀이다.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하며 지난해 SF장르 연극 ‘행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흥시의 지원 아래 연극을 넘어 영화 제작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야신천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디깅인시흥’은 특색 있는 상권 발굴과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OBS라디오에 출연해 첨단반도체 도시 건설과 함께 스포츠·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 원 규모로 팹 4기를 건설 중이고,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에 360조 원 규모 팹 6기를 세울 예정”이라며 “두 기업의 총 502조 원 투자를 통해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도시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첫 번째 팹 건설 과정에서 용인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 효과가 4500억 원에 이르고, 공사 과정에서 연인원 300만 명의 근로자가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인 최초의 반도체 고등학교가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 등과 자매·우호 결연을 맺어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서는 “경남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시를 압박하는 행태를 멈추고, 책임감 있게 입주민 피해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 시장은 또 “프로축구팀 창단을 선언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2026년 K리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수원시 경제의 대전환을 위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 전역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신규 첨단산업 연구단지 50만 평을 조성하고 있다"며, "우만 테크노밸리가 이 혁신클러스터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만 테크노밸리에 대해 "2만1천 평 규모로, 광교 테크노밸리 및 주변의 200여 바이오기업과 경기대, 아주대, 인근의 3개 종합병원과 연계해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만 테크노밸리는 지하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 개통으로 '더블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며 "역과 테크노밸리, 월드컵경기장을 연결하는 특화된 동선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과정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곳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의 선진 사례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탄소중립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만 테크노밸리, 스포츠·일자리 동시 조성 우만 테크노밸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오랜 기간 주차장으로 방치된 유휴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약 1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경기장 시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포츠·문화시설도 추가로 건립해 경기도 체육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김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는 지역 대학 및 병원 인프라와 연계돼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하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AI·첨단산업 허브 조성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으로, GTX-A와 수인분당선 등 교통망이 뛰어난 구성역 인근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1만4천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AI·첨단기술 산업 중심으로 5만5천 개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 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일반도서는 ▲모우어(천선란) ▲비스킷(김선미) ▲소년이 온다(한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등 5권이다. 아동도서는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변신 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 ▲해든 분식(동지아) 등 5권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0권의 책은 용인 지역 내 공공도서관 18곳과 스마트도서관 15곳에 별도 코너로 마련된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 곳에도 관련 도서가 배포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올해의 책 선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 박 시장은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의 민원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철산2동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앞 버스정류장 현장을 찾아 스마트 버스정류장 추가 설치에 대해 지역 수요와 교통 상황 등을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소하2동 설월리마을 참샘 약수터는 개발 후 공원화하여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겨울철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소하동 내 이면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열선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학온동 마을회관으로 향하는 도로의 보행로 미비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보행자 안전 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 의견을 듣고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찾겠다"며 "현장 중심의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의사항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민원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