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일 포천시에서 발생한 군 훈련 중 폭탄 오발 사고에 대한 긴급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부상자 치료 지원과 이재민 보호, 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진행된 조치 사항과 향후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부상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 매칭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상자들이 국가 차원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에서 협조하고 있다. 경기도는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생활안정비를 지급해 부상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군과 소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은 현재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숙박이 불가능한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피해 지역 가구 수는 총 56가구이며, 이 중 30가구의 주민들은 집에서 숙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해당 주민들에게 콘도 등 별도의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경기도는 7일 모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피해를 입은 가구가 신속하게 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기본사회의 정의와 필요성, 국내외 사례, 화성시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제 성장 둔화, 노동시장 불평등, 복지지출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기본소득 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청년내일카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거 위기 대응 안전주택 등을 제안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 운영 원리임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기본 생애 소득 보장(아동수당, 청년·노후 소득 지원) ▲보편적 기본서비스(의료, 돌봄, 교육, 주거) ▲사회적 경제 활성화(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공동체 지원) 등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소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기간에 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6일 9개 돌봄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돌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시민 중 공적 돌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서비스는 ▲생활 돌봄(신체활동·가사지원) ▲동행 돌봄(병원·일상 동행) ▲주거 안전(집수리·청소·방역) ▲일시 보호(시설 보호)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비용은 중위소득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비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50%씩 부담한다. 이번 협약에는 도우누리안양돌봄센터, 효행재가장기요양센터, 사단법인 안양YWCA, 천사의 방문재가요양센터, 1004재가복지센터, 삼성중앙주간보호센터, 모두앤컴퍼니(주), 사회적협동조합 정리하우스, 안양지역자활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보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보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지속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FC 창단은 110만 시민의 염원"이라며 "용인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FC는 비영리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홈구장은 3만7155석 규모의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이곳은 지난해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과 K리그 경기를 개최하며 경기장 시설을 검증받았다. 용인은 12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164명의 프로 선수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보경, 김진수, 오재석, 윤종규, 정인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 시스템을 거쳐 갔다. 이 시장은 “이미 탄탄한 유소년 축구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클럽 창단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용인FC 운영에는 연간 100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와 손잡았다. 시는 6일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복지 전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퇴직 공무원의 행정 경험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지원한다.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는 최근 4~5년 내 퇴직한 공무원 1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퇴직 공무원들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공식 임명했다. 시는 6일 오전 임명식을 열고 연구원의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진수 신임 원장은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에서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특히 2017~2018년 안산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시정 현안을 직접 다뤄온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26~27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받았다. 최종적으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이 원장은 “안산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시의 중장기 전략을 연구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현실성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연구원은 연구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4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의 김규호 선수가 ‘2025 일본 전국장애인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본 도쿄 하치오지시에서 열린 대회 남자 -72kg급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김규호는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평택시 장애인역도팀의 위상을 높였다. 박성준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 대회 뛰어난 성과로 대한민국과 평택시를 빛내고 있는 장애인역도팀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5일 기공식을 열며 연면적 4,584㎡(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신축 청사 건립을 시작했다. 용이동은 2019년 비전2동에서 분동된 이후 민간 상업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시는 용이동 604-1번지 일원에 242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새 청사는 민원실과 주민자치공간을 포함하며,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업무 시간 외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동선을 계획해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차별화했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축 행정복지센터가 용이동의 행정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상반기부터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 총 96명을 지원한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분해 단계별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청년들은 1:1 상담을 바탕으로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는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4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3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