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3월 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이번 개장을 통해 시민들은 한강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적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이 펼쳐졌던 역사적 장소이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대첩문을 지나 권율장군 동상, 충장사, 덕양정을 둘러보고 정상에 위치한 행주대첩비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한강과 함께 펼쳐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방문객들은 제1·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후에는 주차 요금이 무료로 전환된다.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장맛비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행주산성 관리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부터 추진한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을 완료했다. 총 13만6343면의 옛 토지대장을 디지털화하고, 한글로 변환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부책대장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 파일로 변환한 뒤, 토지이동연혁·소유자명·주소 등을 한글로 변환해 DB화했다. 1910년부터 1975년까지의 데이터 공백기를 해소하고, 조상땅 찾기 시스템과 연계해 보다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글화된 토지대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원 업무에 활용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란 토지정보과장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정리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토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대중교통비 지원을 확대하고 GTX-A 연계 노선을 강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고양시민 K패스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 최대 2회, 월 60회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는 제도다. 일반인은 20%, 청년(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 예산은 145억 8000만 원이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자녀 2명 이상이면 30%, 3명 이상이면 50%까지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만 6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연 24만 원(분기별 6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고양시에서도 무제한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 간격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맞춰 고양시는 GTX-A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킨텍스역 18개, 대곡역 19개 버스 노선을 운행 중이다. 킨텍스역은 기존 9개 노선에서 18개로 확대됐다. 대화·가좌·탄현·덕이·중산 지역에서 GTX-A 접근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정왕동 2726 일원에 거북섬 해안 덱 설치를 완료하고, 3월 1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설은 ▲시화호 해안 보행로 연결 덱 ▲광장형 해안 덱 두 가지다. 거북섬 라군의 선박 수문으로 인해 단절됐던 보행로를 덱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시화호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름 60m의 반원형 광장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전망대로 활용된다. 또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무대 역할도 한다. 시흥시는 이번 시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운동·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거북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동물누리보호센터에서 구조된 유기견 형제들이 입양 후 새로운 가족을 만나 다시 함께하고 있다. 2023년 1월,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생후 2개월 된 강아지 6마리가 구조됐다. ‘포동 222’로 명명된 이 강아지들은 발견된 지역 이름을 따 ‘포동’, ‘포유’, ‘포돌’, ‘포도’, ‘포피’, ‘포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모두 입양되며 새로운 삶을 찾았다. 그중 한 마리였던 ‘밀루’는 박주희 씨(40)의 가족이 됐다. 밀루는 시흥동물누리보호센터에서 보호받던 믹스견으로, 일반적으로 성견 크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입양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박 씨는 밀루와의 첫 만남에서 특별한 인연을 느꼈고, 면담과 일주일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입양을 확정했다. 시흥동물누리보호센터는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832마리의 유기동물을 새 가족에게 보냈다. 입양률도 2022년 29%(188건)에서 2023년 34%(318건), 지난해 49%(326건)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센터는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치료·입양을 관리하며, 입양 전 면담과 교육을 필수로 해 파양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또한 백신 접종, 전염병 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25년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총 1620억 원(지방세 915억 원, 세외수입 705억 원)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 올해 목표는 507억 원이다. 성남시는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동산 압류,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성남시는 전문세원관리반을 운영해 60억 원을 징수하고, 3만9000건의 금융자산·부동산·자동차 압류를 통해 총 414억 원을 정리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된 경우,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 회복 지원책을 시행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전략을 적용한다. 납부 가능성이 높은 단기 체납자는 집중 독려해 장기 체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실익이 없는 압류 물건은 정리 보류해 경제적 회생 기회를 제공한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기존 우편 발송 외에도 모바일 영치 예고문을 도입해 신속한 납부를 유도하고, 영치로 인한 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올해 188억 원을 투입해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 여가·휴식 공간 확충, 맞춤형 행정서비스 확대 등 60여 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지곡동~상하동을 연결하는 중3-180호 도로, 마북동 KCC 연구소~단국대 후문을 연결하는 구성 소2-9호선(2구간) 등 6개 도로를 준공할 예정이다. 민속촌입구 삼거리 가감속 차선 정비, 동백중학교~석성로 진입도로 확장 등 교통정체 해소 사업도 병행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정동 카페거리, 영덕동(흥덕초·석현마을) 일대 보도를 재정비하고, 기흥초등학교 통학로에 인도교를 신설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노후 승강장 전기설비 보강, 보라동 택시정차대 신설도 추진한다. 여가·휴식 공간 확충 및 도시 미관 개선 탄천 둔치에 나무 식재 및 친수시설을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독정교 하부를 활용한 문화·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신갈천 자전거도로 재포장, 탄천 보행로·자전거도로 정비도 포함된다. 경관·완충녹지 내 재해위험 수목 정비, 할미산성 등산로 및 보정동 산책로 내 데크계단 재설치 등도 진행한다. 기흥저수지 청소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차량 이동과 병원 내 전 과정(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동행을 지원한다.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상황을 안내하고, 의료진의 진료 내용과 투약 방법을 대신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용인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500명이 대상이다.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평일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1만 원(동행 서비스), 차량 이용 시 2만 원(기본 20km 이내)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 이번 서비스를 추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를 받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복지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도입하고, 기후위성 개발·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기후펀드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3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모든 도민이 자동 가입된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로 인한 장기 상해 발생 시 사고 위로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 명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지원,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송 서비스, 정신적 피해 지원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기후보험 사업을 1년 단위 계약으로 운영하며, 올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3월 중 기후위성 개발·운용사를 선정하고 국내 최초로 기후 데이터 수집을 위한 초소형 인공위성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국가 연구개발(R&D) 방식이 아닌 민간 주도로 추진돼 비용 절감과 신속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확보된 기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군복무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 사망 사고에 대비해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현역 군인,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해양경찰 등이다. 다만,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된다. 해당 청년들은 별도 신청 없이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보험 보장 범위는 군 훈련 중뿐만 아니라 휴가와 외출 중 발생한 사고까지 포함된다.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5천만 원을 지급하며, 질병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에도 5천만 원을 지급한다. 수술을 받았을 경우 20만 원을 지원하고, 입원 시에는 하루 4만 원씩 최대 180일까지 보장한다. 또한 폭발, 화재,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에는 2천만 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7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군 치료비나 개인보험과 별도로 지급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경기도청 누리집 청년 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구는 상해보험 콜센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총 98억 원의 보험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