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열린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서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 정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명시 기본사회 7년의 여정, 함께 지키는 일상과 새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명시의 기본사회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 시장은 "민선7기부터 시작한 기본사회 정책이 시민들의 일상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대상 확대 등을 통해 기본사회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광명시 공직자와 민간 위탁기관 등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에서 김세준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은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균승 부단장은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광명만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2부에서 좌장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지난 10년 간 38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성과로, 평택시는 빠르게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됐다. 2014년 45위에서 급격히 상승한 평택시는 특히 ‘주민활력’과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과 고용, 소득 수준 등의 지표에서 각각 4위, 6위를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생활서비스'와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 증가와 출산율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앞으로 녹지공간과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대호초등학교 주차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자 모집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체결된 대호초-오산시-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협약에 따른 이번 사업은 시가 주차시설 개선을 지원한 첫 사례로,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개방되는 주차공간은 총 30면으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24시간 개방된다. 이용자는 오산시 교통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된다. 이권재 시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궐동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학교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상업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시작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경로당 회장 및 총무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및 회계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 복지 확대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2025년 동안 2,55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료 급식, 도시락 배달 등의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노인복지시설 인프라도 크게 확충된다. 21개소의 신규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이 지정된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비 지원도 강화된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 확충과 일자리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은퇴 준비 중인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를 추진한다. 캠프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2주간 생애 전환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지역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역 사회에서 일 경험과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6~9월 동안 4개월 간 진행되는 캠프는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문 수탁기관은 3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의 경제활동 정년 문제는 우리 가족의 문제이자 사회적 문제”라면서 “일자리 개수와 같은 산술적 문제가 아닌 사회공헌, 지역상생 등 사회적 가치가 다양하게 구현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 이후 수혜자의 수요에 따라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축산농가의 방역 인프라 개선을 위해 총 28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가축질병의 유입을 차단하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가금 100농가, 돼지 64농가, 소 291농가로, 각 농가에 맞춤형 방역시설이 제공된다. 시설에는 CCTV, 차량 소독시설, 방조망, 내부 울타리, 자동 목걸이 등 다양한 방역 장치가 포함된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방역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축산농가 방역시설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방역 역량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경기도는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방역수준 증진을 위한 방역시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방역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축산농가 여러분께서는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비사업 예산, 회계, 인사 등을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6월부터 전 도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스템은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여 조합의 업무 처리와 정보공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을 통해 도민은 실시간으로 정비사업 현황과 교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합은 예산관리, 회계관리, 정보공개 등을 자동화하여 조합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담당자들은 정비사업 현황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민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1월부터 5월까지 시군 관리자 및 조합관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부터는 전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합 업무처리를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조합 업무 신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비사업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4년 동안 26만3333명의 농업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으로 농가는 총 7억6천만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봤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인력 지원 정책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경기도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농업 인력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비용 절감을 도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국인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농가에 수수료 없이 인력을 제공하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농협이 고용해 공동숙소를 제공하고 농작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35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 및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를 지난해 2,877명에서 4,336명으로 1.5배 증가시키며, 농업 인력 수급을 개선할 전망이다. 도는 농촌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교육, 통역 지원, 입출국비용, 보험료 등을 총 11억 원의 사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베트남 하이즈엉성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하이즈엉성 초청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해 응웬 민 훙 하이즈엉성 부인민위원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 설립을 통해 두 도시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도시의 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전했다. 응웬 민 훙 부인민위원장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희망하며, 올해 10월 수원시 청소년 방문을 예고했다.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최근 급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 대해 시민들의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증가해 1월 4주 기준으로 347명으로 최근 10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영유아의 비율이 51.4%로 가장 높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해 전염된다. 증상은 12~48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으로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물은 흐르는 물에 세척 후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전염력이 강한 만큼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