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생계비, 학업, 자립 등 8개 지원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최대 월 6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도 포함된다. 지원은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최대 10개월 동안 제공된다. 생활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기초생계비와 숙식비로 월 6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기술 습득과 직업 체험을 위해 월 36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업 지원을 선택하면 수업료, 검정고시 응시료, 학원비로 월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진찰, 검사, 입원 등에 연간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상담 지원이 필요한 경우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심리 상담 비용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소송과 법률 상담비로 연간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지원을 선택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청 빙상팀이 2025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 대표팀에는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가 포함됐다. 이들은 500m, 1000m, 1500m, 2000m 혼성계주, 30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이들은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꾸준히 실전 감각을 다져왔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외부팀과의 상시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김길리가 3관왕, 최민정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김길리 선수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얼빈에서 성남시청 빙상팀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빙상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시장은 2월 8일과 9일 현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9일 저녁에는 선수단과 만찬을 갖고 격려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현장 역량평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5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기존 20~30분에서 약 50분간 심층적으로 이어졌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앙평가단이 지역재난관리 계획, 역할, 비전 등을 검토하고,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 6개 분야 43개 지표를 점검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터뷰에서 재난 대응 전략, 후속 조치, 조직·인사·예산 계획, 안전 시책 등을 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 옥상에 피난유도설비를 설치했고, ‘안전문화살롱’ 협업모델을 구축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대응, 재난 대형화·복합화 대비 AI·IoT 기술 적용 등 과학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선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강조하며, 우수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통합심의로 단축한다. 기존 개별 심의 방식으로 2년이 걸리던 절차가 6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 추진위원회 설립 → 조합설립 → 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 → 교통영향평가 → 교육환경평가 → 환경영향평가 → 사업시행계획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위해 개별 심의를 거쳐야 했지만, 통합심의를 도입하면서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심의할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기흥구 구갈동 한성1차아파트 등 4개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비상설 기구인 통합심의위원회를 수시 운영하며,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심의로 인한 사업 지연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심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밤일농장(384구획)과 애기능농장(237구획) 총 621개 텃밭이 분양되며, 2월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일반 모집 참가비는 4만 원, 단체 모집은 20만 원이다. 사회배려층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10일 13시 이후 발표된다. 텃밭 운영 기간은 3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기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목표로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 총 55개 메달 획득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종합 2위를 유지할지, 혹은 새로운 변수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7개 종목에 214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경기도의 핵심 전력은 빙상 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다. 빙상은 6연패를 노리며, 알파인스키는 금메달 8개 예상으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도 강세를 유지하며 각각 금메달 6개, 4개를 기대한다. 컬링 역시 휠체어컬링과 청각장애 여자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마쳤다. 반면, 스노보드와 아이스하키는 지난해보다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종목들의 성적이 최종 순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관왕 후보도 관심사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봉현채, 김주성, 이찬호가 4관왕에 도전한다. 알파인스키에서는 양지훈, 정현식, 정선정, 박채이가, 빙상에서는 고병욱, 서민석, 안태민, 김승미, 김태림이 2관왕을 노린다. 빙상 종목은 6연패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강력한 한파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기준, 경기도 내 최저기온은 -20.0℃(파주)까지 떨어졌다. 한랭질환자 46명(사망 2명), 계량기 동파 22건이 발생했다. 도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총 35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한파특보에 따른 취약계층 관리에 집중했다. 한파쉼터(7900개소), 이동노동자 쉼터(23개소), 응급대피소(38개소)를 운영하며 노숙인 보호와 건강취약계층 안전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재난 대응으로는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보호를 강화하고, 농·축·수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3만220건) 및 시설 점검(130건)을 실시했다. 긴급재난문자(7회), 마을방송(1685개소), 전광판(634개소)을 활용한 한파 예방 홍보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한파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2689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축사 구축, 탄소중립 실현, 재난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16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 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사육환경 모니터링,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26억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악취 저감 등 친환경 축산 구조 전환을 지원하며,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 원을 배정해 자연재해, 화재, 질병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사료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말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도시와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상생모델도 발굴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보호, 동물복지를 고려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산농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기도 축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5일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 계획은 수원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2040년 계획인구는 128만 명으로 설정됐으며, 행정구역 121.09㎢ 중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56.835㎢를 시가화용지로 지정했다. 나머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 체제에서 1도심 5부도심 체제로 개편됐다.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6개 권역으로 나뉘며, 각 권역별로 문화·스마트도시·첨단산업·주거환경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이 추진된다. 교통계획에는 국가철도망계획을 반영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스마트시티 기반 교통시스템 구축을 포함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 기회타운과 AI 지식산업 벨트를 구축해 자족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이 균형 발전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범계역 광장에 설치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2도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안양시,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 9억 원의 1%인 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최종 모금액 9억2300만 원을 기록했다.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이 전년 이어 기부에 동참했고, ㈜쿠스코, 라온디앤씨(주) 등도 새로운 후원자로 나섰다. 평촌새중앙교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은 백미, 생필품 꾸러미 등 성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는 지속적인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성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