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목이버섯 피클, 벌꿀 스틱 등 용인의 참신한 농산물 가공품이 일본에서도 통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지난 7~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에 관내 5개 농식품기업이 참가해 약 15억원(1억5300만엔)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관내 농가가 쌀이나 버섯, 꿀 등 농산물에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20여종의 가공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며 58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온(대표 박태광)의 삼꿀삼꿀, 산양산삼스틱을 비롯해 새암농장(대표 오호영)의 목이버섯피클와사비, 버섯뮤즐리 7종과 미미쌀농(대표 이현미)의 미미한끼, 미미한봉, 참드림쌀을 선보였다. 또 하늘소리(대표 최문정)의 허니플러스, 벌꿀스틱 6종과 흑색건강(대표 정진욱)의 흑염소진액, 엉겅퀴진액, 쇠무릎진액도 포함됐다. FOODEX JAPAN은 매년 8만명 이상의 식품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일본 도쿄,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 중 하나로 아시아에선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수출지원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20일부터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시흥산업진흥원을 통해 2년 만에 재개한다. 시흥시가 2020년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에게는 최소한의 생계를 지원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추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다시 추진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지속적인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채용장려금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100명을 지원하고, 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시흥시 소상공인이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면, 시에서 사업장에 인건비 일부를 3개월 간 1회씩 총 3회 채용 장려금으로 지원한다. 또, 추가로 3개월(누적 6개월) 고용 유지 시 1회에 한해 추가 지급돼 총 4회를 지급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이 일할 사람을 구해도 채용 유지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로 어려운 시기를 다함께 지혜롭게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1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약 21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용인특례시 발전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계획은 반도체를 비롯한 6대 첨단산업에서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화성·평택 캠퍼스와 별개로 용인 남사읍에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 조성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남사읍에 215만평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반도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 식당 경영 중 사업실패로 2000년 약 6천만 원의 채무가 발생한 A씨는 그 이듬해 배우자와 이혼하며 자녀와의 관계도 단절됐다. 공사 현장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보니 20년간 빚을 갚지 못했고, 대부업체의 채무독촉을 받자 경기금융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에서 종합 상담을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했고, 2022년 7월 개인파산 면책 결정을 받았다. 추가 복지 연계를 통해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구직촉진 수당을 지원받으며 구직활동을 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 #. 2022년 2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무기력, 기억력 감퇴, 판단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B씨는 당시 보험사로부터 받은 보험금과 대출로 받은 생계비마저 보이스피싱 업체에 6차례에 걸쳐 약 8천만 원을 편취당했다. 치료 약 부작용과 대출 추심전화로 인해 감정 기복과 정서불안에 시달리던 B씨는 최근 경기금융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후 2023년 1월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해 추심 압박에서 해방됐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는 지난해 센터를 통해 개인파산 면책을 신청한 경기도민 492명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도록 최대 100만원의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00만원의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 지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련 사업을 편다. 지원받는 수출 보험료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단기수출보험(일반, 중소Plus+), 단체수출보험 등 5종의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수출신용보증(선적 전) 보험 상품은 수출 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할 때 해당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한다. 수출신용보증(선적 후) 보험 상품은 금융기관이 선적 서류를 근거로 수출 채권을 매입할 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한다. 단기수출보험(일반) 상품은 물품을 수출한 이후에 수출자의 귀책 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기수출보험(중소Plus+) 상품은 보험계약자가 선택한 수입자, 신용장, 수입국 등의 담보 위험으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 책임 금액 범위에서 손실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계약자가 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 국제회의와 컨벤션 등이 ‘케이(K)-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경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규모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3월 31일까지 ‘경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최기관을 공모한다. ‘경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이란 성남 의료관광컨벤션, 안산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처럼 지역 특화산업을 컨벤션 등과 연계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행사로 육성하는 것이다. 공모에는 기업, 산하기관 등과 컨소시엄 형태를 구성한 31개 시·군 혹은 행사 전문 민간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 산업의 반도체·디스플레이·신재생에너지산업(수소 등), 인공지능(AI) 등 경기도 유망산업이나 시·군 특화산업과 연관된 주제여야 한다. 행사 규모는 2일 이상 개최하는 국제회의 또는 컨퍼런스 행사로, 외국인 3개국 50명을 포함해 총참가자가 300명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산업의 회복기인 만큼 지원 규모를 지난해 4개 행사에서 5개 행사로 확대하고 지원금을 최대 6천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일부터「2023년 소규모 점포 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관내에 6개월 이상 소규모 점포를 운영 중이며 사업자등록증상 2022년 10월 9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대상자는 소규모 시설개선 및 전문가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사업은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관련 등 총 금액의 80%(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경영컨설팅도 무료로 함께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영개선 지원사업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산업 무역·거래의 중심기관으로 꼽히는 DMCC(Dubai Multi Commodities Center)와 협력해 디지털·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3월 13일 오후 3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아흐메드 빈 술레얌 DMCC 의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및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아랍에미리트 DMCC는 ▲성남시 소재 유망한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 콘텐츠 협력 방안 모색 ▲DMCC 진출 의사가 있는 성남시 혁신산업, 게임산업,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 ▲성남의 메타버스 특별시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 ▲DMCC 크립토 센터를 통해 크립토 블록체인 등 글로벌 혁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 및 두바이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소재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기업의 중동 지역에 대한 마케팅 활동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지역 기업의 국제 무역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보완 관제 솔루션 기업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AI 첨단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운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한 AI 분야 첨단기업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AI 분야 첨단기업이 수원에 들어서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능형 AI 기술을 보유한 원스톱 솔루션 기업이다. 2012년 7월 설립됐고, 2020년 328억 원, 2021년 482억 원, 2022년 6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카메라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 국내 보안 업계 2위 SK 쉴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이달 31일까지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98년 1월 2일 ~ 1999년 1월 1일 출생한 만24세의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연속 3년이상 또는 합산 10년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하여야 한다. 3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확인 후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지급하는 만큼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