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거북섬둘레길 42에 ‘거북섬 경찰센터’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센터는 거북섬동 내 경찰 상주 부재로 인한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설치했다. 센터는 거북섬홍보관 맞은편에 위치하며, 2명의 경찰관이 상시 근무한다. 거북섬 일대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예방 및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 체육 활성화와 정책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를 출범하고,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에 따른 자문·협의기구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위원장으로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대회 유치, 광명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향후 체육 진흥계획과 단체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자문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체육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광명시는 상권 활성화 기구를 갖춘 지자체 대상 ‘Ⅰ유형’에 포함돼 2025년 시범사업비로 약 6억 원을 확보했다. 향후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최대 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가변형 주차장, 사계절 경관조명, 레트로 거리 조성, 플리마켓 운영, 장인대학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권이 자생력을 갖고 도시문화와 연계된 소비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명형 상권활성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노동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착한 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기존 무더위쉼터 241곳에 더해,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인 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자발적으로 신청한 26곳을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참여 업소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쉼터에서는 냉방된 실내 공간과 휴식용 의자, 시원한 물이 제공된다. 시민 누구나 표지판이 부착된 업소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는 최근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하반기 중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 동산 522점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전자공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매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입찰 방법과 유의사항은 8월 18일부터 경기도 누리집과 공매 전용 사이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물품의 총 감정가는 약 2억4200만 원이다. 피아제 시계(1080만 원), 루이비통 가방(398만 원),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자전거, 카메라, 고급 양주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위조품 낙찰 시 낙찰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 100% 보상 제도를 시행해 낙찰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압류 동산 직접 공매는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고질 체납자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성실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동탄 패밀리풀을 5일부터 2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부로 나뉘며, 각 부별 850명씩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정원 850명의 2배 규모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한 점을 반영해 더 많은 시민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용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화성시민은 3일 전,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 도심 내 위치한 가족형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풀장과 전망데크, 샤워장, 바닥분수 등을 갖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더운 여름,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2부제 확대를 결정했다”며 “안전 요원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행 시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와 "야경을 즐기고 싶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차 순환 운행된다. 월·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에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노선은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해양생태과학관’ 정류장이 추가됐고,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이 정비됐다. 순환 코스는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순이다. 탑승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자유탑승제로 운영되며,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착석하면 된다. 시는 야간 관광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탑승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운행 기간인 9월 30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이후에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이스봇 서비스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의 민원안내와 함께, 가로등 고장, 포트홀, 로드킬, 쓰레기 미수거 등 생활불편 15개 유형에 대한 야간 신고를 지원한다. 보이스봇은 상담사 없이도 야간시간대 자동으로 민원 안내와 접수를 진행하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챗봇 연계를 통해 담당 부서에 전달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야간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AI 보이스봇 도입은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사광선으로 인한 체감온도 상승과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형 폭염 대응책이다.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가 10~15℃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서관,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33개 공공시설 1층에 양산 40~50개씩을 비치했다. 대여 후 3일 이내에 대여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양산은 광명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4개 도서관, 4개 종합사회복지관, 2개 노인복지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폭염 속 건강을 지키는 생활 필수품”이라며 “시민 모두가 실천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을 지정하고, 관련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폭염특보 대응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1일 정식 개장했다. 오산동 989번지에 위치한 이번 주차장은 연면적 4300㎡, 총 64면 규모로 조성돼 캠핑카와 카라반 등 장기 주차 수요에 대응하는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존 주택가와 도심 내 무분별한 장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책으로, 운영은 전면 정기권제로 이뤄진다. 정기권 신청은 화성시 통합주차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지만 포기면에 대한 상시 접수는 진행 중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시민 생활환경에 맞춘 주차 인프라로,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