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안양8동과 안양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각각 명학동(안양8동), 병목안동(안양9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바꾸는 안에 대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전체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그 중 과반이 찬성할 경우 변경이 추진된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방식과 9월부터의 대면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명학은 ‘학이 울던 바위 근처 마을’, 병목안은 ‘지형이 병목 같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옛 지명이다. 앞서 안양시는 올해 1월부터 석수3동, 관양1·2동의 명칭을 각각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바꿨으며, 7월부터는 박달1·2동을 박달동과 호현동으로 변경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동명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지명 변경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동명 변경은 법정동과 무관하며, 신분증·등본 등 각종 서류에는 영향이 없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상수도공급 대행업체 5곳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조치는 현재 지정된 12개 대행업체 중 6곳의 계약이 8월 31일자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으로, 신규 지정기간은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행업체는 급수설비 신설·개조, 수전 분리공사, 긴급 누수 복구 등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굴삭기·덤프트럭 등 장비 24대 이상을 보유한 업체로, 국세·지방세 체납이나 부적격 시공 이력자는 제외된다. 서류 접수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제출하며, 결과는 8월 27일 발표된다. 평가는 시공경험, 기술능력, 경영상태, 장비 보유 현황 등 100점 만점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긴급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실적을 갖춘 업체를 엄정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3일 오후부터 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3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기 북부와 동부에 집중될 전망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 재난대응 기본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라”고 각 시·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주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 ▲7월 피해지역 정비 및 재점검 ▲행락객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반지하, 산사태 취약지역 우선대피 ▲지하차도 사전 통제 조치를 주문했다. 도는 이번 비상 1단계에 재난 관련 부서 외에도 건축·관광 등 피해 경험 부서를 추가 편성했으며, 35명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도내 현장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특히 3일 밤부터 새벽 사이를 집중관리 시간으로 보고 노약자 등 우선대피 대상자에 대해 예찰 강화와 수방자재 사전 배치를 시·군에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 캠핑객 등은 특보 발효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사전대피 요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8월 1일부터 청주국제공항행 공항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은 평택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평택대학교,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 안성종합터미널 기준 출발 시간은 오전 7시 40분, 오후 2시 40분, 오후 3시 40분이며, 청주국제공항 출발은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로 편성됐다. 요금은 공도 기준 1만400원, 안성 기준 7800원으로 책정됐으며, 모든 차량은 우등버스로 운영돼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성 높은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무원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출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아양도서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6~7세 자녀를 둔 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도서관 내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했고, 자녀들은 전래놀이·보드게임·요리·독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하며 가족 친화적 시간을 보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원들이 방학 중 돌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확대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EVERYONE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7월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시의원, 관계부서, 자문위원, 감독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명칭은 시민투표(6427명 참여)와 자문위 평가를 반영해 ‘나의 평택, 하나의 평택. 평택 EVERYONE 축제’로 확정됐다. 명칭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평택’을 의미한다. 10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26일 본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시민합창단·성화봉송·행진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 세대를 위한 공연, 체험, 직거래장터 등이 마련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폭염에 대응하고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 복장 간소화를 유도하는 ‘쿨맵시 데이’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쿨맵시 데이’로 지정하고, 반팔 셔츠 등 시원한 복장을 권장하는 한편, 1일에는 최대호 시장이 양산을 쓰고 시청 앞에서 출근 직원들을 맞이하며 자율복장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복장 간소화 지침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안양시는 단순 권고를 넘어 실천 중심의 참여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시민 대상 폭염 대응도 병행 중이다. 만안구보건소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SNS 인증사진을 통한 ‘폭염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쿨맵시 데이가 공직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2지구 4단계 준공에 따라 도시기반시설 인수를 본격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준공된 동탄2지구 4단계는 전체 면적의 약 18%에 달하는 436만㎡ 규모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중 핵심 구간이다. 시는 기반시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15개 부서와 LH, GH가 참여하는 ‘인수인계 TF팀’을 지난달 28일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인수인계 완료를 목표로 매월 정례회를 통해 시설 점검 및 개선 요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 수요가 높은 다올공원, 왕배산체육공원 등은 조기 인수를 검토 중이며, 시설물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문 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철저한 시설 점검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시설부터 조속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자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사건은 지난 7월 31일 새벽 1시경 발생했다. 자해를 암시하는 시민의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되자, 즉각 오산시 통합운영센터로 관련 정보가 전달됐다. 센터 관제요원은 해당 시간대 인근 지역의 CCTV를 신속히 분석했고, 궐동의 한 편의점 부근에서 위급한 상태에 있는 시민 A씨를 화면에서 포착했다. 관제요원은 CCTV 음성 송출 기능을 통해 현장에 있던 A씨에게 진정할 것을 요청했고, 이어 A씨가 편의점에서 벗어나 이동하자 실시간 경로를 추적하며 경찰과 정보를 공유했다. 출동한 경찰은 보다 정확하게 A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해당 시민을 무사히 보호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신속한 탐색과 음성 중재, 경찰의 기민한 대응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위기 상황이 조기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응은 단순한 범죄 예방이나 관찰 차원을 넘어, 긴급 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현장 공조 체계가 제대로 작동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약 28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참여 캠페인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는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관한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광복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념해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역사를 바로 배우고, 다시 민주주의’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해 SNS에 인증샷과 함께 게시하며, “광복의 의미는 과거가 아닌 현재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국상표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상임대표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