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중국 내 대표적인 친(親)한국 도시인 옌청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5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화성시를 방문한 장밍캉 옌청시장을 만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호교류의향서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추후 여건이 갖춰지면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옌청시는 면적 약 17,000㎢, 인구 약 800만 명 규모의 도시로, 장쑤성 중부 연해 지역에 위치해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도시로, 옌청시경제기술개발구 내에 한중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아 등 자동차 산업 관련 한국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도로표지판에 한국어를 병기하는 등 한국인의 생활편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옌청시는 지난 2022년부터 화성시에 지속적으로 교류의사를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옌청시 대표단이 화성시에서 개최한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방문했으며, 11월에는 화성시 대표단이 옌청시에서 개최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2월 24일, 은혜의 동산 교회(화성시 남양읍)에서 열린 그레이스 가든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이 참석하고 후원자와 봉사자 등 내·외빈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그레이스 가든 가족들이 펼치는 다양한 나눔 활동, 특히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 가정에 여러분들의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하며 “‘옷이 두 개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과 나누어야 하고, 음식이 있는 사람도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삶이 여러분에게 여분의 축복을 줄 때, 그 축복을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식전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김경희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봉사자를 표창했다. 금일 행사를 주최한 그레이스 가든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독거노인, 탈북자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학교를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2월 25일, 안천교회(화성시 안녕동)에서 열린 화성시 기독교 총연합회‘3.1운동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박진섭, 위영란, 명미정, 배현경, 전성균 의원이 참석하고 정광이 대표회장(화성시 기독교 총연합회), 김동주 교수(호서대학 대학원장) 등 내·외빈 약 150여명이 함께해 3.1 정신을 기렸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화성시 기독교 총연합회가 평화의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하며“화성시의회도 숭고한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속에 뿌리내린 신앙인의 자부심을 지킬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대표기도,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3.1운동 기념 영상 시청에 이어 성악(소프라노 이수경)과 난타(새빛 찬양 선교단) 공연으로 3.1운동 105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화성시 기독교 총연합회는 화성시 관내 800여 개 교회, 5개 지역연합회(동부기독교연합회, 중부기독교연합회, 삼괴기독교연합회, 서부기독교연합회)로 이루어진 단체로 관내 교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주도인 빌바오시를 방문해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등과 만나 도시재생 성공 경험 등에 대해 듣고 용인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빌바오는 구겐하임미술관 유치와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구 약 35만명으로 스페인에서 열번째로 큰 도시다. 빌바오는 1970년대 이후 철강ㆍ조선산업 쇠퇴로 대량 실업(1980년대 중반 실업율 35%)이 발생하는 등 도시가 급속히 쇠락하는 상황에서 1997년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구겐하임미술관을 지었다. 빌바오는 도시개조를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 주민의 삶이 윤택해 지는 곳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여기서 '빌바오 효과'(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수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초래해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뜻)라는 말까지 탄생했다. 빌바오의 도시재생 사업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소와 항구 주변에 방치된 공장들을 철거하고 오염된 네르비온 강물을 정화해 강변 산책로, 공원 등을 시민들이 즐겨 찾게 하고 강가 주변에 미술관, 음악당 등을 조성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의회가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2년 연속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시의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상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단체부문 대상은 '화성시 수향미가공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로 화성시 수향미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향미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내 생산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화성시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 설치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전국 최초로 자연녹지, 완충녹지, 공원 등에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모델을 제시하여 주차난과 충전기 부족 문제, 부지확보 문제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단체상 수상소감을 통해 "화성시의회가 2년 연속 기초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시민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입법 활동을 통해 화성시의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 서남부권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 정비기본계획 수립시 점진적으로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23일 오전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정흥범 의원의 서남부권 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보장을 위한 분뇨 및 생활폐기물 처리 관련 시정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흥범 의원은 "하수도 보급률은 95.1%로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 이상이 하수도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었다"며 "화성시의 동부·태안권역은 보급률 97.5%인 반면, 서남부권역은 가가호호 분산되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하수관로를 연결하기에는 비용적 측면 등 사업성의 결여로 77.3%의 보급률 밖에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량적 수치로만 봐도 도심과 농어촌 지역 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가 크다는 것을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장안, 양감면 등 서남부권 일부지역은 3~40%대의 저조한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중·장기적이면서도 구도심권 지역주민의 위생과 쾌적한 삶의 질 보장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에서 화성습지(화성갯벌)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선영 의원은 23일 오전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며 "우리는 이미 융릉과 건릉이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화성 당성과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 등의 사적(史蹟), 용주사 범종 등의 보물, 공룡알화석산지 등의 천연기념물을 갖고 있다"며 "제부도·국화도·입파도를 비롯한 섬과 화성의 갯벌 및 어촌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화성시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문화유산을 잘 관리하고 그곳에 사는 주민과 모든 시민이 쾌적한 삶을 사는 것은 마땅한 책무"라며 "유엔 유네스코는 문화유산뿐 아니라 자연유산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적으로 지켜야 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지녔을 경우에만 특별히 지정하며 문화유산보다 훨씬 등재하기 어렵다"며 "그 어렵다는 자연유산 대상지가 우리 화성에 있다. 바로 화성습지를 대표로 하는 화성 연안의 갯벌과 바다, 배후습지"라고 밝혔다. 화성습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는 지난 2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23일 열린 제2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최 의원은 지난 9월 안성시의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사 설립과 필요성에 대해 시정질의를 하며, 안성시의원들이 “산하기관장 임명에 대해서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등의 인사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인사청문회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가 신설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할 경우, 지방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인사청문 절차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이번 조례 제정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청문 대상자가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승혁 의원은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현지시각) 스페인의 금융ㆍ문화ㆍ관광 중심지인 세비야에서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이 시장과 산즈 시장은 이날 세비야 시청에서 두 도시가 경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역 세비야 주의 주도인 세비야 시는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다 1929년 이베로 아메리칸 엑스포가 열렸던 스페인광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342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도시다. 인구는 약 68만명으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사벨라 여왕의 지원을 받고 항해를 시작한 곳이 세비야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으로 알려진 세비야 대성당에는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다. 세비야 시는 안달루시아 지방 GDP(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산업 중심지로 섬유, 자동차 등 제조업과 금융이 발달했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가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화성시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진보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미경 대표는 22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0만을 넘어선 우리 화성시에 꼭 필요한 시의원, 가장 본분에 충실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 조재진 화성YMCA 총장, 장소연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김선희 학교비정규직노조 화성지회장, 목창환 화성시농민회장,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 등 2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 했다. 홍성규 위원장은 "없어도 될 혈세낭비 보궐선거가 무척 개탄스럽다. 진보당은 당사자와 해당 정당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을 적극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삼 의장은 "그동안 노조법 2·3조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등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에 적극 함께 해 온 한미경 후보를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지지·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만규 위원장은 "그간 활동상을 보면 사실 시의원이 아니라 국회의원 이상의 정치력을 지닌 유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