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경기아트센터에는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를 7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3개월에 걸쳐 센터 내에 위치한 야외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회소득 예술인을 출연진으로 하며, 공연기회 제공을 통한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과 경기도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상설무대는 7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단 8월 3/10일, 9월 14일은 공연이 없음) 특히 8월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는 ‘한여름 밤의 예술무대’ 운영으로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를 누리는 시간을 제공한다. 도내 거주하는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전공한 이들의 공연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공연은 나들이처럼 쉽게 올 수 있는 일상적 공간에서의 공연으로 도민들의 생활예술 체감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경제적 기반 강화 및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경기도의 대표 복지 정책 중 하나인 기회소득 시행 확대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7월 27일 토요일 ‘중복’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중복' 행사를 진행한다. 중복(中伏)은 초복‧말복과 더불어 삼복(三伏)으로 칭해지는 대표적인 속절(俗節)로 농사와 관련된 24절기에 속하지는 않지만 1년 중 가장 날씨가 더운 시기로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여름에 진행되는 만큼 더위를 피하기 위한 물놀이 프로그램, 오미자 화채 만들기, 탁족(濯足) 체험, 투명 비치볼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되며 손수건 염색, 꽃차 다례, 마술과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또한 준비되어 있다. 17시까지 진행되는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이어 19시 30분부터는 한옥음악회 시즌1 음악이 흐르는 저녁 공연이 펼쳐진다.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공연으로 27일은 가야금, 거문고 연주와 타악 퍼포먼스 팀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시풍속-북새통 '중복'은 7월 23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접수도 병행될 예정이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진행되는 체험들을 통해 아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이 더위를 잊으시고 시원한 여름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제54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분야에서는 ▲동상 이한경-한글꽃(도자분야), 장춘철-부자되세요(목칠분야) 2명 ▲장려상 1명 ▲특선 5명 ▲입선 9명 등 성남시 공예인 17명이 대거 입상했다. 54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기술의 전승과 공예산업의 발전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공예인들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경기지역 예선대회이다. 올해에는 총 28개 시·군에서 389종의 공예품들이 접수되었으며, 성남시는 목칠분야 26종, 도자분야 1종, 금속분야 3종, 섬유분야 4종, 종이분야 20종, 기타분야 14종으로 6개 분야에 총 68종의 공예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특선 이상의 수상작품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우수한 공예기술을 전승, 개발하기 위해 ▲경기도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우수공예품 개발비용 지원 ▲우수공예품 전시전 지원 ▲성남시 공예명장 장려금 지원 등 관내 공예인들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이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식이 16일 오후 용인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르는 12개 대학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1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산림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방문한 외국계 연극인 ▲하페드 칼리파(튀니지·사하라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무디파 마루아니(튀니지·사막 국제 연극제 회장) ▲므리날 조티 고스와미(인도·블룽-부트르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블라드 크리스타케(루마니아·뷰큐레슈티엑서시어 시립극단 예술감독 ▲모하메드 사피르(스리랑카·콜롬보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데안 프로코프키(세르비아·노비사드 국립극장 예술감독) ▲로라 체나코바(불가리아·국립프로브디브 드라마극장 국제교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9회 수원사람들영화제: 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개최한다. 5월부터 7월 초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을 수료한 11명의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10주 간의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영화제를 직접 기획했다. 지극한 칭찬 속에 상영 중이라는 의미의‘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수원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바탕으로 4개 섹션, 총 11편(장편 8편, 단편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비범하고 비장한 비주류 영화를 통해 이전에 경험했던 영화들과는 비교 불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B교불가능한’섹션, 제목만 알던 지난날의 명작들을 상영하는‘아네모이아(Anemoia: 경험하지 못한 추억과 시대에 대한 향수를 뜻하는 신조어)’섹션, 식물을 매개로 감정을 공유하는 친구이자 더운 여름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줄 친구같은 영화를 상영하는‘7979’섹션, 수원에 사는 청년 영화인들을 위한 ‘Pause and Play’ 섹션으로 구성했으며, 전 회차 상영 종료 후 약 30분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놀이축제 <예술로 퐁당퐁당>을 제부도에 위치한 서해랑 제부정류장에서 7월 27일(토) 개최한다. <예술로 퐁당퐁당>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과 체험, 놀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축제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 갇힌 아이들에게 생생한 문화 예술 경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가족과 함께 만드는 추억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또한 부모에게는 추억, 아이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전통 놀이(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마당과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오감만족 체험(동물가면과 별모양 모빌 만들기, 컬러링 체험, 비눗방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과 체험 막간에는 아이와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북 캠핑’과 현대 조형 예술과 과학기술의 접목으로 만든 다양한 동물 모양의 조형물을 움직여볼 수 있는 ‘키네틱 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경기 시흥시 거북섬 둘레길 42)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7월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8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여름방학 특별공연 ‘무지개섬 이야기’를 선보인다. 가족 창작극 ‘무지개섬 이야기’는 상상력 가득한 팝업북 형식의 무대로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장소가 눈앞에 펼쳐지고, 대형 종이 오브제를 활용하여 동물들을 생동감 있게 움직임으로써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구성하였으며 무대에서 직접 연주되는 라이브 음악의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련되었다. 제1회 아시테지-한국희곡작가협회 아동 창작희곡상,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무대예술상 및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올해 우수작을 수상한 ‘무지개섬 이야기’는 문학성이 돋보이는 뛰어난 극본과 깔끔한 연출이 선사하는 감동 이야기로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사람과 자연이, 또는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스스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과 아기고래의 우정 이야기에 빠져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조선 후기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운초 박기준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이달 1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유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안양의 원로인사 등 여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안양시의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의 작품이다.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인 박기준은 산수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 ‘교원추순도’(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등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828년(순조 28년)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7폭은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동(현재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하계 다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에 다문화 연극 ‘다름이와 틀림이’를 상연할 예정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시흥시 다문화 특화 도서관으로서, 매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상연될 ‘다름이와 틀림이’는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복합 인형극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 신청은 7월 26일까지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많은 어린이가 이번 연극을 관람해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유아 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왕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