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연차 평가에서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산시는 안산 강소특구가 혁신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 주요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5년 차를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투자 연계, 특화 분야 성과,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안산 강소특구는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를 특화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사업화 지원체계와 전문가 매칭 기반 원스톱 후속 지원도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특구 대표 연구소기업 ㈜에이로봇은 국산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로 주목을 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이 국가 혁신성장의 거점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필지를 외국인투자기업 대상으로 분양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으로, 총면적은 4만7820.3㎡다. 이번 분양 대상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한 지역 내에 있으며,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략적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라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단독 법인만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은 ▲공고(7월 3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8월 12일) ▲사업신청서 접수(9월 29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월경) ▲토지 매매계약 체결(12월경)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로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 전략적 과정”이라며 “배곧지구가 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가평 수해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 도중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곧바로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는 정부 발표 7시간 만에 열렸으며, 김 지사는 현장에서 회의장으로 직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 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4월 5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총 1천억 원으로 확대되며,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 원이 집행된 상태다.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업종 확대도 추진된다. 기존 5대 품목(자동차·반도체·의약품·철강·알루미늄)에 더해, 화장품·의료기기 등 추가 업종 편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자동차 부품,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피해기업 보호에 도가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추경과 관련해 “민생소비쿠폰 재원 마련 등으로 감액 편성이 불가피하더라도 관세 대책 예산만큼은 줄이지 말고, 필요시 증액도 검토하라”고 지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8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8월 한 달 동안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되며,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오산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시민은 할인 혜택을, 가맹점은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 진작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중심으로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오색전 사용처와 유사한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두 정책이 상호 보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의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3천 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주 36시간 이상, 6개월 이상 근무한 경기도 청년(만 19~39세) 중 월 급여 359만 원 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경기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역 이행자는 신청 연령이 최대 3년 연장된다. 도는 2025년 지원 대상을 당초 2만 명에서 2만 3천 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6월 1차 모집에서 1만 명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 1만3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근무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가 필요하다. 일부 항목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동 제출된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우선 진행된다. 동점자 발생 시 근속기간과 경기도 거주기간 등이 고려된다. 최종 결과는 9월 11일 발표된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8월 1일, 4일, 5일 사흘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산동 내 44개 참여 점포에서 냉동·선어·건어·조개·활어류 등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해당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점포 목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품질 좋은 국내 수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도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한 데 이어, 동일한 기준을 일반충전금에도 적용해 도민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이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장, 대형마트 내 개별 점포 등에서 제한됐다. 그러나 소비쿠폰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해 지급 수단에 따른 사용처 차이로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소비쿠폰과 동일한 기준을 일반충전금에도 적용해 비가맹점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유흥업소·사행업소·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처 확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성남시·시흥시를 제외한 29개 카드형 지역화폐 시·군에서 적용되며, 경기도는 각 시·군에 확대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소비자 결제 편의는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초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삼미시장에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대상 품목은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수입산과 정부 비축 품목 등은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위 속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및 자활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는 기후위기, 불평등, 돌봄 문제 등 시대 과제를 해결할 해법”이라며 지방정부 간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이 특례시가 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수원시 전체 역사상 첫 사회적경제 박람회라는 점에 놀랐다”며 “그만큼 각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독자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사회적경제 조직이 잘 되기 위해서는 단지 내부 역량만이 아니라 다른 조직들과의 협력, 그리고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는 서로를 이해하고 알리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준 수원시장님은 수원시 내에서뿐만 아니라, 협의회에서도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늘 힘을 보태는 분”이라며 “오늘 수원의 사례가 전국 지방정부로 널리 퍼져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개막 퍼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및 자활의 날 기념식’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은 사람과 노동, 시간의 가치가 존중받는 따뜻한 도시를 지향한다”며 “이윤을 넘어 공공의 가치를 만들어 온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역경제를 이끌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소홀했던 부분을 되돌아보며, 이제는 수원이 사회적경제 중심 도시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사회적기업 83개, 협동조합 444개, 마을기업 10개, 자활기업 12개 등 총 550여 개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활기업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수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이종협동조합연합회, 자활기업협회가 공동 참여한 6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친환경 제품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상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수원시의회 김정열 부의장을 비롯해 남경순·이채영·한원찬·김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