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해 공교육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는 교육경비 확대, 폐교시설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진로체험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과 안산시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학령인구(7~18세)는 2022년 6만5816명에서 2024년 6만304명으로 줄었다. 매년 약 4400명씩 감소해 연평균 5.3%의 감소율을 보인다. 특히 초등학교 전출입 현황에서도 전출이 전입보다 500명 이상 많아 학생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닌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교육경비 확대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떠나는 도시에서 찾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경비 예산 확대…공교육 질적 향상 추진 안산시는 공교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예산을 2022년 150억 원에서 올해 2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 예산을 통해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습 기자재 현대화, 시설 개선, ‘미래교육 협력지구’ 운영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기준으로 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며, 시군 조례에서 정한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시험 응시일 당시 취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인정된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자체 추진 중인 성남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청년들의 높은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경기도와 도의회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수원시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이전 접종 후 1년이 지난 경우에 해당된다. 예방접종은 시가 지정한 67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375두까지 지원된다. 수원시는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접종비 1만 원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지정 병원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질병”이라며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정식 개통한 안산-대부도 뱃길과 안산시티투어를 결합해 대부도 관광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에서 출발하는 관광선 ‘안산호’를 타고 대부도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관람하는 자유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에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이 포함된다. 참가 대상은 20인 이상 단체(기관·학교·모임 등)이며, 안산시민은 6000원, 관외 거주자는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뱃길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운항하며, 단체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병행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13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 순환코스는 (구)방아머리 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호 뱃길과 시티투어의 연계로 관광객이 안산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환경을 조성한 성과로, 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해,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충족한 웹사이트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 제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국가가 보증하는 의미를 가진다. HU공사는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지원, 키보드 기반 메뉴 이동 기능, 고령자를 고려한 명확한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사 관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시민이 공사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10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진행된 명칭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5개 후보작 가운데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명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 또는 관련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만5천 원 상당의 손 선풍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최종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0월 23일 시흥시 공식 보도자료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민의 참여로 결정되는 공식 명칭이 거북섬의 상징성과 친근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11월까지를 ‘체납 특별징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전문세원관리반을 중심으로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관허사업 제한과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고강도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부동산 압류와 차량 공매 등 실효성 있는 징수 절차도 강화한다. 올해 성남시의 이월 체납액은 총 1,620억 원으로, 시는 이 중 507억 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했다. 8월 말 기준 361억 원(71.2%)을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재산 규모와 납부 여력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며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게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현재 체납액은 약 15억 원 규모로, 4100여 명이 대상이다. 출국 만기보험·귀국 비용보험 압류, 비자 연장 제한 등 실질적 제재를 병행하며,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안내문을 발송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납세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통해 비대면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인지 부족으로 체납된 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관리하는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백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약 4200㎡ 부지에 파종한 코스모스 씨앗 50㎏이 최근 만개하기 시작했다. 코스모스는 분홍, 아이보리, 자주 등 다양한 색상으로 탄천 일대를 수놓으며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민들이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시는 포토존 3곳을 설치했다. 사진을 찍으며 가을 풍경을 기록할 수 있는 이곳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명소로 떠올랐다. 태평 습지생태원 코스모스는 오는 12일 전후로 절정을 맞아 약 열흘간 만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총 2만7600㎡ 규모로 ‘자연의 보고’로 불리며, 18개의 생태연못이 조성돼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연못 주변에는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 군락이 형성돼 있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산책로에서는 잠자리, 나비, 메뚜기, 방아깨비 등 곤충도 쉽게 관찰돼 아이들과 함께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2025 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영상 촬영과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기며 지역 명소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첫날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이후 이틀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하루 최대 105명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8천 원이다. 주요 일정은 ▲예아리박물관에서 영상 촬영 교육·도슨트 체험·저녁 식사 ▲시간정원 용인에서 공연·전시 관람 및 퀴즈 프로그램 참여 ▲용인자작나무숲에서 자유 촬영과 스탬프 이벤트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장소에서 용인의 가을 정취를 영상에 담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을 공모받아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영상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입력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인공지능(AI)을 시정 전반에 도입해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이는 ‘AI 행정혁신 3개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AI 광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행정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있다. 핵심 추진 분야는 ▲재난안전 ▲민원서비스 ▲행정업무 자동화다. 시는 인공지능 기반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혼잡도를 예측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AI 챗봇을 활용해 민원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며, 공공입찰 관리 등 반복 업무는 자동화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AI 행정혁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전 부서 및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국내외 사례 분석을 병행한다. 이를 토대로 AI 거버넌스 구축, 조직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전략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된다. 시는 이후 행정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