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골목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월 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방문해 점포를 돌며 성수품 가격을 확인하고,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명절 준비 비용으로 가계 부담이 크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와 지자체의 대책이 함께한다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건강해진다”며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과 관련해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2곳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광명시는 지난 17일부터 3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형상점·전통시장·SSM·골목슈퍼 등에서 사과·배 등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추석 성수품 가격과 물가동향을 누리집에 게시해 상인들의 자율적 가격 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광명새마을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 위생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9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돼 도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차미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했다. 줄넘기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결단식은 개식사, 격려사, 축사, 단기 수여와 선수대표 선서로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명예단장으로서 선수단기를 이원성 회장에게 전달하며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당당히 경기해 달라.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촌 건립 예정지에서 출발을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도민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종합우승 4연패의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단식에 앞서 열린 ‘대학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경희대를 비롯한 도내 11개 대학이 전국체전 훈련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는 지역 대학 선수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 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3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였으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3건) ▲위생 취급 기준 위반(1건) ▲표시 기준 위반(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1건) ▲보존 기준 위반(1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1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 화성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돼지고기와 양고기 8.1kg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 보관하다 적발됐다. 시흥시의 또 다른 업소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우갈비 37.8kg을 냉동 보관했다. 수원시의 한 업체는 한우와 돼지고기 197kg을 보관하면서 등급과 소비기한 등 필수 표시를 누락했고, 안양시의 한 김 제조업소는 기계 내부에 기름때와 이물질이 쌓인 채 조미김을 생산했다. 이외에도 일부 업소는 영업장 소재지 변경을 등록하지 않은 채 원재료를 보관하거나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축산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현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9월 10~14일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61%, 부정평가는 22%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조사(긍정 58%, 부정 27%)보다 긍정은 3%p 오르고 부정은 5%p 줄어든 수치다. 도민들이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은 분야는 ▲민생경제(35%) ▲복지·돌봄(26%) ▲교통(24%)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에서 균형발전(32%)과 교통(26%) 수요가, 남부에서는 민생경제(36%) 수요가 두드러졌다. 특히 북부지역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기북부대개발’에 대한 관심은 73%, 발전 기여 기대는 79%에 달했다. 기대효과로는 교통 인프라 개선(60%)이 가장 많았고, 기업 유치·일자리(45%), 생활편의시설 확충(45%)이 뒤를 이었다. 다만 예산 낭비(45%), 사업 지연(35%), 환경 훼손(29%)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 다른 북부 현안인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은 관심도 54%로 과반에 그쳤지만, 기대감은 68%로 나타났다. 남부지역 1000명 조사에서는 ‘1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이 참여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월 30일 마감된 민간공모에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6월 참가의향서를 낸 4개 기업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만 제안서를 접수했다. 라이브네이션은 미국 본사를 둔 글로벌 공연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 아티스트 투어 기획과 대형 공연장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K-POP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를 지원하고, 콜드플레이·U2 등 해외 유명 그룹의 국내 스타디움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실적이 있다. GH는 10월 말 도시·건축·재무회계·문화콘텐츠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를 심사한다. 평가 항목은 개발계획(300점), 사업수행능력(470점), 운영관리계획(230점)으로 총 1000점 만점이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산술평균으로 최종 점수가 산정된다. 경기도는 평가를 거쳐 10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ESG 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월 30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2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ESG 특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민 1800여 명과 국회의원, 시의원,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안전(Social+Safety),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이다. 성남시는 이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Zero) △안전사고·고독사·청소년 폭력 제로(3-Zero) △격차 없는 공정사회(Gap-Zero)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할 주요 사업으로 △ESG 시민대학 운영 △어린이집·경로당 등 취약시설 100곳 대상 요리 매연 저감 △성남교육지원청 및 관할 경찰서와 청소년 폭력 제로 업무협약 △성남자원순환가게 23곳 운영 △26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탄천 정화·유해식물 제거 활동 등이 추진된다. 이날 선포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옥경 성남시 ESG활성화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무대에 올라 비전 버튼을 누르며 공개됐고,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이 10월 1일 첫차부터 시작될 경우를 대비해 긴급 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다수가 참여해 시민들의 출퇴근길은 물론 명절 연휴 이동에도 큰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전세버스와 임시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택시 집중 배차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광역버스 6개 노선(3007·5100·7000·7001·8800·M5107번)에 전세버스를 투입한다.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며, 출근 시간 3회(오전 6시 30분, 7시, 7시 30분), 퇴근 시간 2회(오후 6시 30분, 7시)에 각각 운행한다. 주요 노선은 수원버스터미널·경희대·사당역·강남역·서울역 등을 연결한다. 또한 장안구청에서 광교중앙역 구간을 오가는 임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은 장안구청을 출발해 조원동, 연무시장입구, 우만동4단지,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11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15분, 6시 45분, 7시 15분, 7시 45분 등 네 차례다. 시는 택시업계와 협조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되도록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입찰 보증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 수법이 확인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들은 공사 직원이나 담당 부서를 가장해 무작위로 팩스를 발송하고, 과거 입찰 공고문을 도용해 허위 입찰 참여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 명의 계좌를 안내하며 보증금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를 전형적인 보증금 편취형 사기라고 규정했다. HU공사는 모든 입찰과 계약 보증금 납부는 나라장터 시스템 내 전자납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개인 계좌 송금 요구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공사 콜센터(1577-1488)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HU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공식 채널을 통한 확인만이 피해를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막혔던 도로 일부를 임시 개통해 30일부터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5개월여 동안 우회 운행하던 2번, 12번, 3번, 50번 등 4개 노선이 본래 경로를 따라 다닌다. 화영운수 2번·12번은 광명역푸르지오~호현마을을, 삼영운수 3번은 충훈2교까지 운행한다. 경원여객 50번도 오는 10월 3일부터 광명역푸르지오 정류장에 정차한다. 임시도로 개통으로 운행시간은 약 10분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높아지고, 우회로로 발생했던 배차 지연과 혼잡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임시 운영되던 ‘광명역푸르지오 임시정류장’은 폐쇄되고, 대체 교통수단이던 무료 셔틀버스는 10월 2일까지만 운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구간의 완전 복구와 교통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재난, 응급 진료, 교통, 물가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종합상황반은 총괄반을 비롯해 재해, 가축질병, 비상진료, 교통, 청소, 복지 등 12개 반 566명으로 구성됐다. 다중이용시설 12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연휴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탄성심병원 등 24시간 진료 의료기관 5곳, 공공심야약국 7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운영된다. 상세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성수품 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10월 4일까지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도 지급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시내 유료 공영주차장 69곳을 무료 개방한다. 생활쓰레기는 3일, 5일, 7~9일 정상 수거하고, 4일은 오전에만 수거한다. 시는 또한 노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