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한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는 총 4명으로, 지난 6월 말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석·박사급의 우수한 인재이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교수·학습 설계 ▲이중언어교육의 실제 ▲학교 행정업무 ▲한국 문화 이해 등 14일까지 안산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에 참여한다. 이후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 밀집학교(초 2교, 중 1교)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에게 이중언어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5일 오전, 안산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교수, 다문화 밀집학교 교장, 교감, 교사들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이중언어교육을 담당하며 다문화학생이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연수 강사 양성을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선도교원과 초등 교육과정 선도교원 등 50여 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에 적용하고,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과별 교육과정 전문 강사 양성으로 초등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학교 자율시간의 이해 ▲초등 10개 교과별 교육과정 개정 내용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연수자가 실제 강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별 전달 연수 강의안을 작성하고 공유해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연수를 이수한 선도교원은 향후 25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계획에 따라 현장 맞춤형 연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과별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은 신학기 준비로 인한 학교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공립 초등학교 중 16개교를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지난 8월 1일부터 학생 교과서 배부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의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사업은, 용역업체에서 지원 대상 학교로 작업 인력을 파견하여, 해당 작업 인력이 학급과 과목별로 교과서를 분류하고 각 교실 안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을 받은 수원에 소재한 모 초등학교의 업무 담당자는 “신학기에 교사들이 교과서 배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수업 준비에 더 많은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이런 지원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금까지 학생 교과서 배부를 지원받은 학교의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종료한 이후 지원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증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제1회 고교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 제작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인재들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사용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이송체는 초음파탐지센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공하였다. 또한 중부대학교의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이흥식 교수. 이재웅 교수와 IT 교육업체인 잇플의 김용환 연구소장, 전기차 진단 빅데이터 기업인 이브이파츠의 김태훈 사무국장, 서영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봉필준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제작, 주행, 태도의 3개 부문을 심사하였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팀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의 김준우, 이세찬 학생으로 정확한 주행성능과 장애물 회피기술을 통해 최단시간(22초) 트랙을 주파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고양시의회의장상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의 지왕렬 학생과 강종오 학생이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분야에서의 뛰어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옛 남부청사 명칭이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로 공포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조원동에 위치한 남부청사에서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후 올해 3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인재개발국을 신설한 바 있으며, 옛 남부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현재 광교 남부청사와 명칭에 혼선을 겪을 우려가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혼선 예방과 청사가 갖는 의미를 고려해 청사 명칭을 규정하는 조례 개정(제375회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추진하고 새로운 명칭을 확정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이어 조원청사까지 모두 3개의 청사를 운영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으로 탈바꿈했다. 도교육청은 명칭 확정에 따라 도로 표지판, 지도 및 길 안내 정비 등을 이달 내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경기교육가족의 추억이 담겨 있던 옛 남부청사가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2025년 12월까지 내부 시설 등을 재구조화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공유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활용하는 조원청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가 8월 2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첫 건강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개관했다. 센터는 체험·연수·연구에 기반하고 보건·의료에 특화된 학교 밖 플랫폼으로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체험실습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건강체험교육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센터의 체험교육 유형은 ▲학교 단체 방문형 ▲상시형 ▲진로형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교급별에 따른 맞춤형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센터는 개관 이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단체 방문형 체험교육과 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8월부터 12월까지 3,000여 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각의 체험교육에는 인체의 신비,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등 학교급별에 따른 체험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방문형 체험교육은 학급단위 단체교육으로, 상시형은 개인 및 가족 단위로, 진로형은 보건의료 기본․심화 과정으로 구성해 유형별 또는 주제별로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과 협력한다. 학생의 원하는 배움이 다 이뤄지는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유학교와 늘봄학교 운영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국립수목원과 협업 증진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생태 교육과 기후위기 교육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서는 사람과 동·식물의 관계를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숲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자리에서 임상섭 청장은 “숲은 학생들이 뛰어놀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큰 학교”라며 “산림청의 숲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경기도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적 감수성을 늘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에 적합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이 8월 1일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학교 신설사업에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지난 5월 국토부 중앙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이다.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가격 중심의 입찰제도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적격심사제는 사업 특성에 맞는 기술적 능력보다 가격 중심으로 평가해 이로 인한 잦은 설계변경과 시공사 간 하자 책임 불명확 등 품질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해 가격 중심 평가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할 방침이다. 기술형 입찰제도는 시공업체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형 차 없는 학교 조성은 물론 신설 학교의 공사품질 제고와 적기 개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6월 발간 후 현재까지 30만 회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시민의 눈을 통해 꼼꼼하게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학생의 꿈을 키우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오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제3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시민감리단은 지난 2020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도교육청이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2023년까지 164회 현장점검과 1,664건에 대한 조치이행을 통해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번 제3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관련분야의 경력자로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도교육청과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품질·안전관리 등 기술 지도를 하고, 불편 사항 등을 감시·예방·제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청렴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를 정착하는 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위촉식에서 “시민감리단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 공사가 손색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으로 감시와 지도는 물론, 지적도 해서 제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629명의 인사를 8월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지향적 수업·평가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할 리더 임용에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439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4명 ▲교(원)장 중임 전보 8명 ▲교(원)장 중임 55명 ▲교(원)장 전보 80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15명 ▲교(원)장 승진 222명 ▲공모 교(원)장 14명 ▲교(원)장 전입 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1명 ▲교(원)감 전보 44명 ▲교(원)감 승진 266명 ▲장학관에서 교사 전직 1명 ▲장학사에서 교사 전직 1명 ▲원로교사 임용 6명 ▲교사 복귀(직) 81명 ▲신규교사 임용 580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인사정책을 반영하여 ▲본청 국장 3명 ▲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4명 ▲교육지원청 국장 8명 ▲본청 장학관 14명 ▲교육지원청 과장 12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6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66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