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19일 여야 합의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6월 경기도와 시행사 CJ라이브시티 간 계약 해제 이후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하기 위해 구성된 조사특위는 약 3개월간 현장 조사, 업무 보고, 증인·참고인 조사를 포함한 8차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K-컬처밸리 사업의 재정비와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마련했다. 보고서는 사업 실패의 책임을 묻기보다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 방향 설정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사업 재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설계·시공된 ‘아레나’의 원안 공사를 재개하고,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2025년 상반기 내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공모지침과 계약 조건을 신중히 설정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해 사업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도 강조됐다. 조사특위를 이끈 명재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특히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 차단 ▲부패 유발 요인 제거 ▲이해충돌방지제도 강화 ▲고위직 청렴 교육 실효성 향상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신뢰받는 지방의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의회는 올해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 실천 서약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조례 개정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내부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의원들과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평가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수원특례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수리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시흥~수원 민자도로 건설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19일 제2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포시의회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여야 의원 9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금자 부의장은 “이번 민자도로 계획은 군포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없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수리산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시민 권익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의회는 이번 결의안 이전에도 민자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1월 제277회 임시회에서 신금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자도로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포퓨처파인더’는 군포시민과 함께 토론회를 열어 도로 건설 반대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이우천 의원의 제안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도지사가 수리산 도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의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전년도 최하위(5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의회가 청렴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국민권익위 발표에서 경기도의회는 특히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였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도의회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며, 내부 조직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도의회는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해 충돌 방지 제도 점검 ▲고위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 ▲반부패·청렴 전담 인력 보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하며 조직 내부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또한, 청렴 문화를 조직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 회의 정례화 ▲직원 대상 설문조사 실시 ▲부서별 청렴 과제 발굴과 운영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청렴 서약식 ▲청렴 슬로건 퍼포먼스 ▲청렴 문화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며 청렴 의지를 공고히 했다. 도의회는 청렴도 평가의 6개 항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8일 제388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으나, 찬성 18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반발했다.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소속 의원 18명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을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들을 법적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이 국가 안정과 법치주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의원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국민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부결되자 김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의원들이 반대 의견을 낸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동료 의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결의안 부결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예산안 심의와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와 민주당의 독단적 행태를 비판하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2025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상임위와 예결위 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마지막 날 급작스럽게 19억 원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히 훼손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수원특례시 의회의 예산 심의는 시민 세금의 투명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으로 이를 무시하고, 논의 없이 표결로 강행했다”며, “이 같은 행태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의회의 역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정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 촉구 결의안’을 수원시의회 전체 의원 명의로 채택한 점도 문제로 삼았다. 국민의힘은 “이 결의안은 민주당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모든 의원이 동의하지 않은 내용을 전체 의원 명의로 발표한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들이 제안한 ‘이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최원용 의원이 18일 열린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25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예산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영통 2·3동, 망포 1·2동 지역구를 대표하며, “수원특례시의 3조 원 이상의 예산은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만큼 철저한 절차와 합리적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지역 화폐 관련 예산이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소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결위 마지막 날 19억 원이 갑작스레 증액된 점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제61조는 예결위가 상임위의 예비 심사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이번 증액 과정에서는 상임위의 동의 없이 표결로 강행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은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최 의원은 “150억 원의 기존 예산이 배정된 상황에서 추가 19억 원 증액이 긴급히 필요한 예산이었는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급작스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8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22건, 규정안 1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3건, 계획안 1건,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총 47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으로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대응책 마련 촉구(최정헌 의원, 국민의힘/정자1·2·3) ▲수원시의 미래 방향성 제안(조미옥 의원, 더불어민주당/평·금곡·호매실) ▲포트홀에 대한 중장기적 예방 대책 마련 촉구(채명기 의원, 더불어민주당/원천·영통1) ▲의회의 독립적인 입법권 보장을 위한 부서협의 절차 개선 촉구(박현수 의원, 국민의힘/평·금곡·호매실) ▲영화동 문화관광지구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대책 촉구(오세철 의원, 더불어민주당/파장·송죽·조원2) ▲제388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 심의 의결과정에 대한 사과 및 재발 방지 요구(최원용 의원, 국민의힘/영통2·3·망포1·2)가 있다. 이재식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민주주의 실현인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가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298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예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건전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이 이루어졌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을 준수하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36개 사업에서 8억8160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효율적 재원 배분과 건전재정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평가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으로 편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사업 부서는 계획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며 낭비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재정 효율성을 도모하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12월 17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화성시가‘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방 자치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 성과를 이룬 정명근 시장과 공직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공정하고 균형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의회기 및 의회 배지·문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10건이 발의됐고, 화성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화성시 사무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