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MZ세대 직원들 주축의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MZ세대 직원들이 주도하는 ‘소통회의’를 마무리했다. ‘소통회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재단의 조직문화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재단 9개 부서의 직원 중 사원부터 대리까지 하위직급에 속하는 MZ세대 직원 24명이 참여했다. MZ세대 직원들은 조직문화와 관련한 퍼실리테이터의 교육을 듣고,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갈등 요소를 젊은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3회에 걸친 심층 회의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 소통증대, 불합리한 절차개선,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건강한 조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재단은 향후 이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하고 환류과정을 거쳐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MZ세대가 주도한 소통회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세대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9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와 참여노동조합 김지호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조직 경영성과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인권·윤리경영에 대한 분야별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후 2023년 7월 노사관계 발전 전략 수립으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이번에 진행된 선포식은 ESG경영 추진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고,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으며, ESG 전략목표인 ‘환경보전 실천 강화(E)’, ‘사회적 책임 이행 선도(S)’, ‘투명·청렴한 조직 경영(G)’을 위해 노사 공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위한 구매제도가 적극적으로 이행되는 환경보전 프로그램 확산 ▲시민과 문화예술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 및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재단 맞춤형 인권경영 시스템 고도화 ▲투명한 조직의 지배구조 체계 확립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시민과의 소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미술관 공식 SNS 채널 만족도 조사를 11월 29일(수)부터 12월 14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미술관 SNS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미술관 SNS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의견을 청취해 향후 운영에 반영하고자 진행된다. 만족도 조사 참여는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SNS 이벤트 게시글에 게재된 온라인 설문 링크에 접속해 설문 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만족도 조사는 선호하는 SNS 콘텐츠 유형, 팔로우하게 된 이유, 개선해야 할 점 등 이용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문항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 중 총 30명을 추첨하여 피자, 조각 케이크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주관식 답변을 정성스럽게 남길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프티콘 증정 당첨자 발표는 12월 15일(금)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통해 공지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한 해를 마무리하며, SNS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4년 운영에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증진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초대 수원유수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을 배출한 평강 채씨 가문 문장가들의 문단 활동과 문집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12월 1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번암 채제공 가문의 문집 간행과 가치’를 주제로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특별기획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평강 채씨 가문 대표 문장가들의 문집에 대한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학술대회는 4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번암 채제공의 선대 가계와 정치활동’(이근호 충남대 교수)에서는 평강 채씨 가문의 가계와 정치활동을 살펴보고, ‘근기 남인 문단에서 번암가 문학의 위상’(윤재환 단국대 교수)에서 가문의 대표적인 문장가들의 문단활동과 그 위상을 조명한다. ‘채팽윤의 문집 이본 검토 : 목판본 「희암집」 「폐추」를 중심으로’(백승호 국민대 교수), ‘번암 채제공의 「번암집」 편찬 과정’(김문식 단국대 교수)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한상우 아주대 교수, 이국진 강원대 교수, 장유승 성균관대 교수, 김세영 수원화성박물관 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지난 11월 25일(토)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년에 총 66회 진행됐으며 총 1만4466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2003년부터 시작한 안성의 대표 문화 효자상품인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부제: 바우덕이 뎐)은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양한 외부 티켓판매 경로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특히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유일한 남사당 전통공연 답례품으로 이름을 올려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투어패스 시범사업(2023년 8월부터 실시)과 2023년 안성시 시티투어를 통해 안성시 도시관광 프로그램간 상호 연계망을 넓혔다. 아울러, 무대전문 예술인(조명·음향)의 공연 전·후 무대 점검, 보조 진행요원 증원 등을 통해 공연장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한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상설공연이 내년에도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3년 11월 30일(목)에 진행하는 남사당 21주년 특별공연 「곰뱅이 텄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7회 전국 따오기아동 동요제’ 본선 진출팀 10팀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예술단이 주관한 이번 동요제 예심에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독창과 중창팀 등 총 41팀이 참가했다. Knk수성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강금구 예술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동영상 음원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위자드콰이어(중창, 경기도 김포시) ▲표서연(독창, 경기도 시흥시) ▲늘해랑 리틀 싱어즈(중창, 경기도 용인시) ▲오은율(독창, 경기도 용인시) ▲라임트리프렌즈(중창, 경기도 용인시) ▲소리나래빛(중창, 경기도 수원시) ▲박세윤(독창, 인천광역시) ▲청원꿈나무(중창, 서울시 노원구) ▲박지유(독창, 광주광역시) ▲백솔(독창, 서울시 노원구) 등 총 10팀이다. 제7회 전국 따오기아동 동요제 본선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5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펼쳐진다. 현장 경연을 통해 선정된 대상 1팀은 상금 150만 원을 받고, 최우수상 1팀은 100만 원, 금상 1팀은 70만 원 등을 받게 된다. 한편, 본선 경연은 누구나 무료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를 갈무리하는 공식 행사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안양 시민과 함께한 ‘프레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 8월 야외 및 실내 전시가 이뤄진 ‘메인 프로젝트’에 이어 진행되는 사후 프로젝트로서,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APAP7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후 마지막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넥스트 아키텍츠 작품 공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며, APAP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APAP7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연결된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에서는 APAP7 김성호 예술감독의 종합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 권재현(안양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시민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고 향후 APAP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이뤄지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2023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 주최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영화사 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라는 슬로건 아래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 15편을 총 29회 상영한다. 기획전은 가족·친구·세대 간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계의 파동’,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 속 여행을 가는 ‘영화랑 놀자’, 화성시 작은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았던 개봉영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관으로의 초대’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5일에는 ‘로보카 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이야기’ 상영이 끝난 후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로보카 폴리 캐릭터 가면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를 직접 제작한 프로듀서인 장차현실 작가와 배우로 참여한 정은혜 작가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있다.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동 예술교육가(CA) 페스타>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한다. ※ CA : Children teaching Artist <유아동 예술교육가(CA) 페스타>는 수원문화재단이 2023년 공모선정한 유아동 예술교육가(CA)가 기획 및 개발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수원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의 창의성과 미적감각 개발을 위한 창의예술놀이로, 유아들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놀이 경험을 할 수 있는 예술교육이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하는 유아동 예술교육가(CA)는 강슬기, 박미은, 박영아, 손인동, 신성남, 양희, 이미경, 조아라 총 8명으로, 각각 한 프로그램씩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집대상은 만 4~5세로 프로그램별 각 10인을 모집하며, 구글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유아동 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시도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의 미래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도시를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는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선 도시개발 과정에서 환경과 교육, 문화 등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프랑스 소르본대학 산하 연구기관인 ‘Chaire ETI’의 캐서린 걀(Catherine Gall) 이사와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서응교 단국대 빅데이터 정보원장, 김시범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대학원 교수, 송혜승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해 도시계획에 대한 각자의 철학을 공유했다. 프랑스 ‘Chaire ETI’는 도시 내에서 시민이 필요한 시설에 접근하는 시간을 15분 이내(저밀도 지역의 경우 30분)로 한정해야 시민의 행복과 교육, 복지에 대한 혜택을 증진할 수 있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상일 시장은 포럼에 앞서 캐서린 걀 이사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용인‧파리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