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도서관 서비스 환경 개선 및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실시한‘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도서관 활성화, 작은도서관 정책, 독서문화 진흥 우수 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의왕시는 지난 5월 백운호수도서관을 개관해 1관당 봉사대상 인구지표에서 경기도 목표인 4만 명을 달성했으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과 공공도서관이 서로 협력하여 도서를 신속하게 대출할 수 있는 지역서점도서관 서비스를 도입해 독서문화 진흥 우수 사례 정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도서관 정책 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년간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음식폐기물을 개와 닭 등의 동물의 먹이로 공급하거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한 동물농장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북부 음식폐기물 공급 동물농장,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 6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14개소의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음식폐기물처리 미신고 11건 ▲미신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2건 ▲폐기물 부적격자에게 위탁 처리 1건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2건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업 1건 ▲폐기물 위탁․처리 계약서 미작성 1건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농장은 2018년부터 여러 음식점 등에서 수거해 온 음식폐기물을 농장내 개 77마리에 월 1천800kg씩 먹이로 공급하면서도 관할 행정기관에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됐다. ‘B’ 농장은 2019년 9월부터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에서 동물성 잔재물인 닭 뼈 폐기물 600kg(월)을 공급받아 단미사료와 혼합해 농장내 개 150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일 단원구 와동 주택가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는 2일 오전 11시 13분경 단원구 와동의 다세대주택 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가스 폭발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안산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56분경 진화를 완료했으며 경상 7명(연기흡입)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산시는 사고 즉시 직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자 확인 및 이재민에 대한 임시거주 시설 마련, 취사도구 및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히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겨울철 화재 예방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성남교육도서관(관장 전성룡)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어린이에게 독서체험과 독서문화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도서관이 마련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인형극 공연, ▲메이커클래스, ▲재능기부자 스토리텔링, ▲독서퀴즈~ 정답을 찾아라! ▲소망나무 꾸미기, ▲독서대출자 이벤트 등이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전성룡 관장은“도서관에서의 즐거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다양한 가족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독서 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도서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적장애인 가정에 접근해 2년간 함께 거주하며 장애연금 등을 착취하고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의 재산을 가로챈 40대가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고발로 법정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법원은 장애인복지법 위반(방임), 사기, 준사기, 절도, 강요,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지난 11월 8일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2019년 9월 무렵 채팅 어플을 통해 지적장애인 여성인 B씨(26)를 알게 됐고, B씨가 지적장애인 어머니·오빠와 살고 있자 결혼을 하겠다며 함께 주거를 했다. 이후 A씨는 피해자의 외삼촌 등 다른 가족,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타인과 교류를 차단했다. 이어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 B씨 등의 장애인 연금, 도비 장애수당, 장애인 냉난방비 등 지급 계좌 내 현금도 자신 또는 타인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 특히 B씨 오빠의 퇴직연금을 해지해 해약금을 착취한데 이어 B씨 오빠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원룸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등 신체적·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화일약품 폭발사고로 사망했던 故 김신영 청년노동자의 장례가 11월 20일 오전 9시경 화성중앙병원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지난 9월 30일 사고가 있은 지 50일 만이다. 화일약품과 유족, 대책위에서 18일 합의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합의서에는 '화일약품의 산재사망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대책위 의견을 반영할 것, 향남제약단지 추모비 건립에 회사가 적극 협조할 것, 경영책임자의 진정한 사과와 추모'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합의서를 작성한 다음 날인 19일 오전 11시경 화일약품 조경숙 대표와 임직원 일행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 후 유족에 대한 사죄의 뜻을 거듭 밝혔다. 고인의 아버지 김익산 씨는 "아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노동자들의 안전예방을 더욱 철저히 하여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합의는 민사에 국한하여 이루어졌다. 경영책임자에 대한 유족의 '산업재해치사상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형사 고소·고발건은 계속 진행된다. 애초 화일약품은 민형사상 합의를 제기하였으나 유족 및 대책위는 형사상 합의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대책위에 함께 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개발제한구역이나 자연공원으로 지정돼 개발할 수 없는 산인데도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하고 시설물을 설치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훼손한 산지 면적은 2만 721㎡로 축구장 면적의 약 3배에 이른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항공사진으로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360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자연공원법 위반행위 53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23건 ▲주차장 불법 조성 17건 ▲농경지 불법 조성 5건 ▲기타 임야 훼손 7건 등 산지관리법 위반 52건과 자연공원법 위반에 해당하는 ▲불법 시설물 설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광주시 소재 임야 783㎡에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해 밭농사를 한 혐의로 적발됐다. B씨는 양주시 소재 임야 1천393㎡에 허가 없이 묘지를 조성하고 아스콘 포장까지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의왕시 소재 일반음식점 자영업자 C씨는 임야 1천435㎡에 산지전용 허가 없이 주차장 부지를 조성해 영업하다 적발됐다. D씨는 하남시 소재 임야 663㎡를 교회 주차장으로 조성, E씨는 하남시 소재 임야 1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지난 10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어린이집 전수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화성시는 13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민간·공공 가릴 것 없이 화성시 소재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먼저 경찰 수사에서 학대사실이 확인된 만큼 사망사고가 발생한 민간어린이집의 재원아동 12명 모두를 인근에 위치한 타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했다. 또한 화성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특별점검을 긴급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과정에서 아동학대 의심정황을 발견할 경우 심층조사를 실시하여 사안에 따라 수사기관에 신고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행 60일의 CCTV 영상기록 저장기간을 최대 90일까지로 연장하는 제도를 검토하기로 밝혔다. 이외에도 화성시는 오는 14일에 관내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교육을 화성시 자체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소재 민간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당 아파트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 후 관리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 체포하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재원아동 12명을 14일 인근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는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4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장례지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유족들을 지원하는 등 슬픔을 함께하고 끝가지 모든 행정적 지원과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데이 축제 압사 사고와 관련, 성남시민 피해 상황을 파악해 장례 지원 등을 결정하고 향후 시에서 개최 예정인 대규모 행사의 개최 및 안전관리 상황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핼러윈데이(10.31)를 앞둔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동 한 좁은 거리로 많은 인파가 몰려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사망 154명, 부상 149명의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현재 확인된 성남시민은 5명으로, 시는 추가로 사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 재난상황실(031-729-2223)은 실종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신원 확인에 나서고 있다.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서울 및 인근 지자체의 병원 장례식장으로 분산해 안치한 가운데 성남시는 성남중앙병원에 6명, 성남시립병원에 1명 등 총 7명을 안치하고 있다. 신원이 확인된 시민에 대해서는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유가족 위로와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한편, 성남시는 10월 30일 실·국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자에 대한 구호금 등 지원사항과 국가 애도 기간 관내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